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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태풍 "산바" 피해
이명애(경북) 추천 0 조회 233 12.09.17 16:19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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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9.17 16:40

    첫댓글 아이고,,,,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시네요,,,ㅠ.ㅠ
    지금은 산바놈이 강원도쪽으로 달려오고 있다는데,,,
    저희집도 어제 그제 준비한다고 해 놨는데 밤이나 되봐야 피해여부를 알 수 있을듯,,,,
    그나저나 생각보다 큰 피해가 없었다니 다행이네요,,,

  • 작성자 12.09.18 09:52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이런적이 없었습니다
    배수로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설마설마 하던일인데...
    하천물이 다리를 넘어 홍수가 지긴 첨입니다
    티비로만 보던 물난리를 겪는 경험을 해 봤네요 ㅎ
    다행히 저 만치에서 멈춰줘서 지금은 웃을수 있네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9.17 16:56

    아주 힘든 일을 겪으셨네요.
    얼른 물이 빠져서 애지중지 관리하는 모든 것이 원상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청송 진보에도 비가 많이 왔지만 영천에 비하면 비가왔다고 하기도 뭐하네요.
    나도 태풍이 온다고하여 어제 비옷입고 사과 땃는데 다행이 어제오늘 종일 비만오고 바람은 그케불지않아서 피해는 없는것 같습니다

  • 작성자 12.09.18 09:59

    이번엔 바람보다 비 피해가 컷습니다
    갑자기 몰아치는 물폭탄에 하류에 있는 계단식 밭들이라 피해를 보게 되었지요
    저야 이미 겪은일들이고 송하지님 댁엔 너무 다행이네요
    사실 물난리가 났을때
    복숭아 나무를 보면서 사과농사 는분들의 시름이 깊으시리라 생각했었습니다
    이제 병충해방제에 힘 쓸때네요 잘 건사하셔서 가을걷이 잘 하시기 바랍니다

  • 12.09.17 17:22

    저런..... 달구며 견사며 아무피해 없이 빨리 물이 빠졌으면 합니다..하우스 작물은 피해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고생 하싶니다

  • 작성자 12.09.18 10:02

    네 고맙습니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몇시간 지나니 물은 잘 빠지더군요
    토마토 지줏대가 자빠지고...고추대가 옆으로 눕고..땅콩이 물에 잠겼는데 몇알이나 먹을수 잇을지 모르겠네요 ㅎ
    다행히 그만치에서 그쳐줘서 너무 다행이였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12.09.17 18:08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힘내시고 잘추스려셔서 좋은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 작성자 12.09.18 10:06

    마음이 아프다기보다 갑자기 물이 밀어 닥치니..너무 겁이 나더군요
    함께 동거하던 동물 가족들이 많다보니 이놈들을 살려야겠다는 책임감때문에
    초능력이 발휘 되었던듯 합니다
    저 무거운 3부 합판을 끌어다가 견사에 비를 막아줬으니 말입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참 고생했다 싶네요 ㅎㅎ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9.17 23:03

    저희 집은 강 옆이라 마당까지 차는게 연례 행사처럼 보네는데요. 닭이 떠내려간적도 있고요. 스티로폼이나, 큰 나무를
    띄어 주면 알아서 올라가데요. 복구 잘되기 바라며 힘내세요.

  • 작성자 12.09.18 10:10

    호~ 선배님이시네요 ㅎ
    저는 생전첨 겪어봤습니다
    늘 티비로만 보던것인데 이렇게 제 일로 닥칠줄 몰랐네요
    병아리들이 털이 젖어서 떨고 있는모습이 너무 안타깝더군요..
    아침에 밭을 한번 둘러보고 어디서 손을 대어야 될지 몰라서 그냥 들어왔어요 ㅎ
    둑길 포장한다고 설치해놨던 공사자재들이 흙과함께 죄다 밭으로 밀려 들어왔는데
    땅이 좀 마르면 들어가 봐야겟어요

  • 12.09.18 09:27

    고생많으십니다.
    저도 루사때 강릉에서 물난리 겪어봐서 압니다.
    물이 빠지고 나면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힘 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2.09.18 10:15

    네 고맙습니다
    아침에 병아리들이 걱정이 되어서 제일 먼저 계사에 가보니
    다행히 합판을 들어올려서 보온등을 켜 줬더니 한마리도 희생되지 않고 다 살아있더군요
    물이 빠졌지만 습기가 많아서 괜찮을지 모르겟지만
    큰닭은 물런이고 어린병아리도 중병아리도 다들 건강하게 모이활동을 잘 하는걸보니
    기운이 나네요
    밭일은 아직 막막하지만..
    저보다 더 큰 피해를 본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하고 스스로 위로를 합니다
    아침에 고추대만 조금 세워놓고 들어왔는데
    땅이 좀 마르면 조금씩 회복 시켜야겟지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12.09.19 00:27

    동물을 기르는 같은 처지로서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저도 지난번 볼라벤과 덴빈으로 약500여마리의 동물을 잃었고 이번 산바에는 비로인해 수십마리를 더 잃었습니다.
    애완견도 몇마리 비를 흠뻑 맞고 저온증으로 위태한걸 집으로 데려다가 정성을 들였지만 결국 모두 죽어서 아침에 묻고 들어와 하루종일 우울하더군요.

  • 작성자 12.09.19 07:30

    아유~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어찌 마무리는 잘 되시고 계신가요??
    저는 다행히 저 쯤에서 비가 그쳐서 하천에서 역류해 오는 물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아서
    천만다행으로 병아리 몇마리 익사한것 외엔 식솔들이 다들 건재합니다
    아직 물이 찬 견사엔 바닥이 젖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다용도실에 데려다 논 콜리가 놀라서 밥을 안먹는거 외엔 다들 잘 견뎠습니다
    애지중지 키우던놈을 그렇게 보내고나면 맘이 더 애절하실건데
    어쩌겠습니까..하늘이 하시는일을..
    인간은 그저 잘 견뎌내는수밖에요
    어여 마음 추스리시고 기운내셔서 피해복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12.09.19 17:33

    피해가 너무나 큽니다!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왔네요! 저희 동네는 오다가 만듯하고 끝나긴 했는데 그곳으로는 너무나 피해가 큰듯하니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지금은 물은 다 빠졌겠지요! 빨리 복구,회복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작성자 12.09.20 08:05


    순간적으로 물폭탄이 쏟아지니 사람이 한낱 떨어지는 낙엽과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을 어찌 해야할찌 아무생각도 안나고
    그저 산생명들 희생이 되지 않게 조처를 해야겟다는 생각밖엔 안 들더군요
    그나마 태풍이 빨리 지나갔으니 망정이지 한 밭떼기가 다 쓸려갈뻔 했습니다
    하류에는 쓰레기가 쌓여있고 닭장은 아직 뻘이 져서 질퍽거리지만
    조금씩 거둬내며 복구를 해야겟지요
    오늘은 최우선적으로 산란장부터 바닥을 긁어내고 새짚을 깔아줘야겠습니다
    두놈이 알을 품으려고 손을 쪼아대며 밑둥에 손을 못넣게 하네요 ㅎ
    마른 짚이라도 넣어줘야 제 맘이 좀 편해질 같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9.20 05:39

    사람이 안다쳐서 천만다행입니다

  • 작성자 12.09.20 08:08

    네 개도 사람도 무사하니 너무 다행이여서 빨리 지나가준 태풍이 고맙기까지 하더군요
    횟대에 오르지 않은 병아리 몇마리가 익사한거 외엔
    거두는 식솔들이 다들 건강하게 잘 견뎌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 12.09.22 15:30

    연수원에서 일주일만에 귀가하여 보니 태풍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셨군요.. 동물들을 가족처럼 사랑하시는 선생님의 심려가 얼마 컸을지 이해가 갑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복숭아 농장의 낙과피해는 없었는지요?? 큰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힘내세요!! ~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김종갑

  • 작성자 12.09.22 19:29

    종갑띠 연수원 댕기왔시요~~
    어짠지 자꾸 생각나더라~ ㅎ
    개 진드기약 무료나눔 행사해서 어제 발송 했거덩요
    종갑씨한티 쪽지 드릴까 말까 생각하다 안 했시요~ ㅋ
    태풍은 매년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머리털나고 이런난리는 첨 겪었네요
    하천물이 역류하여 물이 차 올라오니 새끼들을 살려야겟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이번에 물이 찬 견사가 시커먼스 강생이 있던곳인데 그놈도 피난시켰어요 ㅎ
    울진에 시커먼스도 잘 커고 있죠??

    이젠 다 지난일이라 웃을수 있지만
    그당시엔 성난자연이 얼마나 무서운지 몸소 체험을 햇네요
    정말 착하게 살아야겟다 더 절실히 깨닫게 되었네요 ㅎ
    나두 늘 고마워요~~

  • 12.09.23 11:26

    우리집 시커먼스들은 너무 말썽꾸러기 같아요~~ㅋㅋㅋ 하지만 그래서 더욱 재미 있기만 하네요!!! 요놈들 때문에 웃을 일들이 자꾸생기네요!!!

  • 12.09.22 22:27

    고생 많으셨슴다. 저흰 작년에 겪은 일이네요

  • 작성자 12.09.23 06:35

    먼저 겪으셨군요..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밭은 수확이 끝난다음에 복구할려고 아직 손도 못대고 있구요
    축사만 하루에 조금씩 복구를 하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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