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티비에서 절에 관한 프로를 방송해준 적이 있다.
이른바 동양의 문화이자 종교성이 짙은 행위인 '절'이 근래 들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서양에서도 웰빙의 바람을 타고 명상을 병행하는 운동요법과 다이어트 체조(?!)조 주목을 받으며 알려지고 있다는 것.
프로그램의 요지는, 절은 운동으로 탁월한 효과가 있고, 수행하는 데 불과 10~15분이면 충분하며 단 0.2평의 공간만 있어도 어디에서든 행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는 돈 안드는 '착한 운동'이라는 것이었다.
그 외에 블라블라블라~~~"""""
각설하고... 난 요즘 살을 빼고 싶었다.
일년동안 늘어나 버린 열손가락만큼의 몸무게가 요즘 날 부쩍 맥빠지게 하고 있다.
아는 사람은 알리라. 살이 찔수록 입맛은 더 당기고 옷들은 작아지며, 거울은 싫어지고 힐보다는 편한 신발을 찾게 되는. (아... 뾰족힐로 감당못할 저주스런 하중... )
그래서 며칠 전, 성스런 오전에 난 절을 했다.
그 결과는...
정말이지 이내 몸은 형태만 육신이지 근육에 바람들고 구멍이 났는지.. 근력이라고는 개미가 고무줄을 할 만큼도 남아있지 않았다.
딱 절 100번. 고작 단 일회 하고 내 하체는 넉다운 됐다.
알이 퉁퉁 배겨서 상체와 하체가 따로 놀더라는 것. 마이 아풔...ㅠ_ㅠ
몸에 좋고 운동효과 있는 것은 후유증을 통해서라도 충분히 알겠는데 재차 할 염두가 나지 않더라.
배긴 알 풀어지는데 꼬박 1주일이 걸렸다.
지금은 큰 욕심 안 부리고 공원에서 저녁에 걷기하고 자기전에 스트레칭한다.
유연성은 남부럽지 않았는데 일년 동안 신체의 모든 기능이 퇴화됐는지 잘 하던 스트레칭도 다시 하려니 뻣뻣 그 자체.
요가 들어가기 전에 집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내 몸에 맞는 착한 운동들로 시작했다.
지구력, 인내 끈기...다 좋다 이거야. 절이 주는 명상효과, 다이어트 역시 옥케이~!
헌데 아무리 간단한 운동이라도 '운동'에는 기초체력이 있어야 겠더라.
딱히 운동이랄 것 없고 평소 숨쉬기가 운동이려니 생각하며 직장 집or 학교 집 지내는 친구들 내 주위에 여럿 있다. 그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절 해봐~! 운동효과 끝짱이야!
정~~말 좋아~! +_+)b
... ...& 후유증은 비밀... +_+)
본래 체중으로 컴백하고 건강한 근력옷을 입을 때까지...
나에게 맞는 운동으로 열심히 살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절이 운동효과는 정말 좋데요. 전 일회로 그쳤지만 기초체력 되시고 마음 동하시는 분들 절! 해보세요. ㅋㅋㅋ
인장씨가 10kg쪘으면.. 보통여자 정상체중일텐데..그냥 맘 편하게 먹고 스트레칭정도만 하시는게 좋아요.. 무리한 격한 운동은 요요현상때문에 안 좋구요.. 6개월간 무게감량을 지속해야 성공이라고 하니까.. 멀리~내다보고 조금씩 조금씩 즐기면서 운동하세요. 전 살빼야지 생각하면 .. 걍 군것질 끊고 밥 한숟가락 덜 먹고..그걸 습관화해버리니까 다이어트 생각 잊어버리고 살아도 살이 막 빠지더군요.. 59kg까지 갔다가.. 너무 빠지는거 같아서 다시 밥 잘먹어서 회복 ㅎㅎ
나 저번 정모때 너가 임... 블라블라... 이 말에 충격먹었었어. ㅠ_ㅠ 그 뒤로 원피스 안 입잖어 ㅋㅋㅋ 암튼 살 때문에 참 스트레스 받는거 못할 짓이다. 에잇..!! 우리 서로 운동으로 건강하게 체중조설 하고 기분좋~게 원하는걸 하자. 캐리비안베이?? 옙 베이비~ ㅋㅋ 화이팅~!!
첫댓글 흐흐흐 저도 몸무게가 꽤 많이 쪘다죠. 제대로된 운동은 못한지 5개월 정도 되가는데. 어제는 세면대 앞에서 세수하려고 고개를 숙였는데 허리를 삐끗=_= 아픔 보다는 황당함이 찾아왔자죠. ㅎㅎ
뼈에 무리가는 운동은 삼가자. 너랑 메트로 할 동안은 새벽부터 움직여서 살 찔 틈도 없었는데, 요샌 그르네~! 늘 말하지만, 건강이 쵝오!!
그게 말야... 처음 할때는 그래 근데 그러게 하고 나서 알이 풀리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근육이 살짝 겁을 집어먹고는 대비를 해서 할만해진다는 말이지. 즉, 할만할 때 겁 먹고 안해부렀단 이야기가 되는 것이제. 다시 한번 해 보시그라~
ㅋㅋ언니 보고싶다~
부뷔~부뷔~*
인장씨가 10kg쪘으면.. 보통여자 정상체중일텐데..그냥 맘 편하게 먹고 스트레칭정도만 하시는게 좋아요.. 무리한 격한 운동은 요요현상때문에 안 좋구요.. 6개월간 무게감량을 지속해야 성공이라고 하니까.. 멀리~내다보고 조금씩 조금씩 즐기면서 운동하세요. 전 살빼야지 생각하면 .. 걍 군것질 끊고 밥 한숟가락 덜 먹고..그걸 습관화해버리니까 다이어트 생각 잊어버리고 살아도 살이 막 빠지더군요.. 59kg까지 갔다가.. 너무 빠지는거 같아서 다시 밥 잘먹어서 회복 ㅎㅎ
한의학적으로 여자는 좀 통통한게 정상이래. 남자는 말라야 좋고... 난 비정상이여..ㅜㅜ
그러게요. 요새 봄바람에 맘만 들떠서 찐 살 확~! 빼버려야지 하는 맘에 그랬네요. ㅋㅋㅋ 정신차렸삼. 울엄니 걷기운동 일인자신데 그 반만이라도 부지런 떨면 될 것 같아요. ^^&
혼자서 다이어트는 힘드실꺼에요 체육관 등록하시면 돈아까워서라도 하게 되염. 복싱 다이어트 최고~
알 배기는게 무섭어요. ㅠ_ㅠ 하물며 복싱은.. 어잌후.. ㅋㅋ 안그래도 강제성을 좀 둬야 할 것 같아 즐기면서 할 수 있는거 찾다 요가로 맘 돌렸어요. 아직 시작은 안했지만 요가로 효과 보면 후기 올려야죠. *-_-*
오호.~~~~ 언니운동하시군요 ㅋㅋ/저도해야될텐데요ㅠ_ㅠ)
건강이 최고~ 운동이 건강이죠 ^^ 요요 안생기려면 패트병 같은걸로 간단한 근력 운동이라도 하심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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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저번 정모때 너가 임... 블라블라... 이 말에 충격먹었었어. ㅠ_ㅠ 그 뒤로 원피스 안 입잖어 ㅋㅋㅋ 암튼 살 때문에 참 스트레스 받는거 못할 짓이다. 에잇..!! 우리 서로 운동으로 건강하게 체중조설 하고 기분좋~게 원하는걸 하자. 캐리비안베이?? 옙 베이비~ ㅋㅋ 화이팅~!!
요즘 아버지께서 하고 계신 그것이네요.
아... 스프 아부님 존경스럽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