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1994-04-12
안녕 여시들 ♡('ㅅ')♡
여시 생활 중에 이렇게 큰 게시판에 글쓰는게 처음이라 떨린달까...ㅎㅎ
암튼 나는 동생 귀국 기념+잉여라 할 일이 없어서 동생이랑 영화를 보러 가기루 함!
요즘 대세라는 킹스맨을 보려고 했는데 예전에 과외돌이가 쌤 남친 생기면 남친이랑 가세요 하고 준
씨네 드 쉐프 10만원짜리 쿠폰이 생각나서 이걸 쓰기로 함...ㅎ 남친이 안 생길 것 같아서...ㅎ

여기 맨 위에 보이는 씨네마 브런치 세트를 먹기로 함 2인 10만원에 영화+코스요리2개 들어있는 걸로!
원래는 영화 1인당 4만원에 코스요리도 1인당 4만2천원인데 할인해줌...ㅋ..ㅎ 여시들도 할인받아서 봐..
나는 쿠폰 사용이라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쿠폰이 아닌 건 인터넷 예매가 되나 안 되나 모르겠당 ㅠㅠ

암튼 전화로 예약을 하면 이렇게 문자로 예약 확인을 해 줌 ㅎㅎㅎ
그리고 오늘 아침 압구정역 3번 출구에 내려서 쭉 걷다 보면 cgv 건물이 나오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면 cine de chef는 이 쪽으로 가라고 표지판이 나옴!

이걸 보고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씨네 드 쉐프라고 써있는 건물이 나와!
(동생이 쪽팔린다고 사진 그만 찍으라고 했능데 여시 올릴거라고 열시미 찍음 ㅠㅅㅇ)

이 안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B5!!!!!!! 지하 5층으로 내려가ㅑㅇ 돼!!!!!!!!!
내려가면 일하는 언니들이 예약하셨냐고 물어봐!
예약했다고 하면 존함이 뭐냐고 그럼..ㅎㅎ 존함이라니 존나 고귀한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이었음
암튼 이름 말하면 어떤 언니가 자리 안내해 드리겠다고 데리고 감!

씨네 드 쉐프는 이렇게 A관 B관 두 개가 있는데 킹스맨은 B관이라 B관에서 봄 ㅎㅎ
개인적으로 A관이 더 좋아보였음..ㅠㅅㅠ 여시들중에 가게 되면 A관에서 보길 바라...
암튼 B관 앞에는 킹스맨 영화 포스터랑


이렇게 좌석 안내도가 붙어있음! 나랑 동생은 E열 34에서 봤고
안내하는 언니가 E열 34번 좌석이라고 말해주고 B관 안으로 들어갔엉

아 화질 욘나 구려 ㅠㅅㅠ... 너무 어두워서 아무리 밝게해도 이렇게 나오ㅏ 갤4 한계;..ㅠㅠ
암튼 들어가면 입구에 이렇게 음료수 바가 있어서 언니가 뭐 마실 거냐고 물어봐!
페리에랑 콜라 사이다 웰치스 블루베리 어쩌고랑 진저 에일? 있었엉
나는 콜라마셨고 동생은 블루베리 마셨덩!!! 고르면 언니가 빨대랑 주고
먼저 올라가서 좌석 밑에 있는 발 올릴 수 있는 의자를 빼 줘.... ㅠㅠ 존나 귀빈 대접...
옆에 비행기 기내에서 신는 슬리퍼있지 그것도 있음 ㅠㅠㅠ 신발 불편하면 벗고 그거 신으라고 하고
동생이랑 나 단둘이 있을때 사진 존나 많이 찍었거든!!!! 좌석이 다 달라서!
근데 화질 개구려서 보이질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선 이게 우리 뒤 F열 소파!!!!!!!!!!! 저긴 뭔가 존나 커플을 위한 자리 같았음 ㅎ.. 느낌상..ㅎ..ㅋ..ㅎ
베이지색에 존나 포근해보여써ㅓㅠㅠㅠㅠㅠ


이게 나랑 동생이 앉은 자린데... 밝기 최대로 해서 그런가 존나 깨짐 그리고 잘안보이뮤ㅠㅠㅠㅠ
암튼 소파고 앞에 발 올릴 수 있는 의자 있고 옆에 콜라 보이지 저기에 음료수 두고..
그리고 쿠키도 준다!!!!!!!!!!!!! 쿠키가 핵존맛!!!!!!!!!!!!!!!!
존나 두꺼운 초코 쿠키인데 안에 초콜릿 들어가있어서ㅠㅠㅠ 먹으면 초콜릿 나옴 청크 초콜릿ㅎ 느낌 ㅠㅠ



어..ㅎ.음.. 존나 암튼 이런 느낌.. 소파 많고... 저 앞에 빨간 소파가 예뻐서 찍었는데 보이지도 않넿ㅎㅎㅎㅎ
암튼 자리 존나 편하고 다리 올리고 봐도 되고 옆에 사람도 없고 진짜 좋았음 ㅠㅠㅠ
분위기도 장난 아님...ㅎ.. 남친이나 여친있는 여시들 여기 가세ㅔ요... 비싼값한다고 생각..

옆에 이렇게 스넥 메뉴도 있는데 나랑 동생은 안 시킴 ㅎㅎ 끝나고 스테이크 먹을 거니까 ㅎㅎㅎㅎㅎ
그리고 원래 영화보면서 뭐 먹는 걸 안 좋아해서 패스 ㅎㅎㅎㅎㅎ
그리고 또 좋은 점은 영화가 10시 20분 꺼였는데 딱 정각에 시작한다는 거..?
그리고 거으ㅣ 눕다시피 볼 수 있다는 거랑 또.. 사람이 얼마 없다는 점..? 나랑 동생+어떤 커플 이렇게 넷이 봄 ㅎㅎ
킹스맨 영화는 후기 많으니까 생략할ㄲㅔ!!! 개인적으로는 재밌었는데 동생은 별로였대
영화 끝나고 나오면 언니가 와서 식사 예약하셨냐고 물어봄!
예약했다고 하면 레스토랑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러고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가 줘!
그냥 따라가면 됨 ㅎㅎ 그리고 자리ㅇㅔ 앉으면 메뉴판 갖다 줌
나랑 동생은 영화+코스2개 세트라 스타터 메인요리 후식 중 2개 선택이 가능했어!
코스2개 세트가 42000원 짜리고 코스 3개는 5만원짜리라 추가요금 내면 됐지만 굳이...ㅎ 거지라서..ㅎ
그래서 나랑 동생은 스타터에서 하나씩 시키고 메인요리에서 스테이크 하나씩 시킴!

(두근두근)(기다림)(동생한테 사진 좀 작작 찍으라고 욕먹음ㅠ)

식전빵이 나옴!!!!!!!!!!! 이거랑 올리브 들어간 소스 주는데 나는 원래 소스 잘 안 찍어 먹어서 ㅎㅎ 걍 먹음
왼쪽 갈색빵이 맛있어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살짝 탄 느낌..ㅠㅠㅠㅠㅠ 암튼 배고파서 열심히 먹음


스타터로 클래식 시저 샐러드랑 밑에는 리코타 어쩌고였는데 이름 까묵 ㅠㅠ
시저 샐러드는 걍 샐러드 맛이고 밑에 꺼가 존맛 ㅠㅠㅠㅠㅠㅠ 좀 느끼한데 개마싰었어ㅠㅠㅠㅠㅠ
리코타 치즈랑 무슨 소스 위에 오징어인가 문어 튀김이 올라간 건데 동생은 느끼하다고 안 먹고 내가 다 먹음 ㅠㅠㅠㅠ
빵 찍어 먹어도 맛있고ㅠㅠㅠㅠㅠㅠㅠ 가게 되면 시저샐러드말고 저거 먹어 여시들 ㅠㅠ
다 먹으면 언니가 와서 메인 요리 갖다 드릴까요? 라고 물어봄 ㅎㅎ


내가 시킨 안심스테이크랑 동생이 시킨 돼지 항정살 스테이크야 양 존나 낭낭하지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랑 나랑 장식하지말고 고기나 더 주지 이럼ㅋㅋㅋㅋ
저기 스테이크 밑에 있는 건 버섯 리조또고 장식은 칠리 토마토랑 마늘 튀김이래....
난 마늘 싫어해서 동생 다 줌 동생은 맛있대 마늘튀김............ 맛은 그냥 생각하는 스테이크맛 그대로임...
개인적으로 돼지 항정살이 더 맛있었던 것 가틈
우린 후식 안 시켜서 (사실 못시켜서) 바로 커피랑 허브차 마시고 나옴 ㅋㅋㅋㅋ ㅠㅠ
커피는 별론데 허브차가 진짜 맛있더라.. 여새들 가게 되면 허브차 머겅......향기 개존좋...
그리고 나오면 계산하는 곳으로 데리고 가줌
쿠폰으로 계산을 함+cj 원카드 적립을 함 그리고 엘베 잡아줌 엘베 타고 나옴

(영수증 사진)
지도 첨부도 해썽 ㅎㅎㅎ 혹시라도 잘 모르는 여시들 있을까ㅏ봐
남친있는 여시들이나 여친있는 여시들은 한 번 쯤 가보면 좋을 것 같아... 분위기 장난 아냐... 존좋..
솔직히 분위기 값으로 저 돈 받는듯...^_ㅠ.. 나같이 동생이랑 갈 곳은 아니었..ㅇㅓ..ㅎ..
음식 맛은 솔직히 존맛은 아니고 그냥 그래! 근데 분위기는 되게 좋아!!!!!!!! 갱장히 조아!!!!!!
특히 영화관 분위기가 존좋이야 ㅠㅠㅠㅠㅠ 그러니까 데이트 하게 되면 한번쯤 가보길 바라...☆★
후기 끝...
영화관 후기라 문화생활 말멀 달았는데 아니라면 말해ㅐ줘.. 누구보다 빠르게 고칠게..ㅁ7ㅁ8
센텀 씨네드셰프에 스테이크 진찌 진짜 조오오온맛이얌.. 파스타도 괜찮고 다 괜찮은디 진짜 스테이크가 대박임 ㅠㅠㅠㅠ 개추천합니다
우와 ㅠㅠㅠㅠㅠ 대박이다 ㅠㅠ 꼭가볼래!!!
워...남친 생기면...꼭 가야겠다.. 갈일이 있을까!^^
아니...스테이크... 저걸로 배가차...?(진심)ㅋㅋㅋㅋ
와 기념일에 딱인 코스다 ㅋㅋㅋㅋㅋ 후기 잘봐떠 여시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