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왼쪽 윙백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제외했으니 이영표나 김동진 등 우리 선수들을 언급하지 말아주십시오. 다만, 북한은 포함시켰습니다.

호주 스콧 치퍼필드 데이비드 카니
치퍼필드 - 다년간 호주의 왼쪽 측면 윙백을 맡아온 선수. 활동량이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스위스에서 뛰면서 스위스시민권도 획득했습니다.
카니 - 현재 호주에서 떠오르는 유망주. 잉글랜드 셰필드로 이적했고,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합니다. 치퍼필드 이후 왼쪽 윙백 주전을 넘겨받았습니다.

일본 산토스 알렉산드로 나카타 코지
산토스 -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귀화선수 중의 한명. 본래 공격형미들이지만 왼쪽 윙백으로 전환하였고, 16세부터 일본에서 활동하여 2002년부터 일본대표팀에 뽑혀서 A매치 82경기에 출장했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의 윙백으로 드리블이 뛰어납니다.
나카타 코지 - 프랑스의 올림피크 마르세유, 스위스의 FC바젤에서 뛰다 최근에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미드필더도 겸하며 패스 능력이 있습니다.
동포애? ㅋㅋ
북한 남성철(82년생, 4.25축구단)
남성철 - 이 선수는 생소하지만 북한팀의 왼쪽 윙백 내지 왼쪽 풀백을 맡으면서 맹활약했습니다. 덕분에 골닷컴에서 아시아예선 베스트11으로 선정했으며, '북한 수비력의 필수적인 존재'라고 표현했습니다. 스페셜이라도 있으면 좋으려면 구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ㅠ

중국 순시앙
순시앙 - 82년생으로,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에서 작년에 임대되어 챔스에도 출전하였고, 이번에는 오스트리아의 FK오스트리아빈으로 임대이적하는 등 꾸준히 유럽무대를 두드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동팡저우, 나도 맨유가고싶다구!"
우즈베키스탄 비탈리 데니소프(87년생, 우크라이나 드니포 드니페트로프스크)
데니소프 - 87년생의 어린선수이지만, 러시아 CSKA모스크바를 거쳐 지금은 우크라이나에서 뛰고 있으며,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경험을 쌓았습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라고 봐도 됩니다.
이 동영상은 싱가포르와 우즈베키스탄의 골장면 하이라이트인데, 이 경기 스코어가 무려 7-3이군요. ㅎㄷㄷ

이란 모하마드 노스라티(82년생, 페르세폴리스)
노스라티 - 터프한 맨마킹이 돋보이고 185cm의 큰 키로 헤딩이 날카로운 선수. 2002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으며, 독일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

이라크 바심 아바스 카티(82년생, 카타르 움살람)
바심 아바스 - 이라크의 2007년 아시안컵 우승의 주역. 82년생이지만, 벌써 A매치가 56회에 이를 정도입니다. 수비력이 뛰어나고 터프한 편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후세인 술리마니(77년생, 스위스 뉴샤텔 사마스)
술리마니 - 월드컵에 3회 연속 출장한 베테랑선수. 사우디 부동의 왼쪽 윙백으로 인정받는 선수. 체력이 강하고 공수양면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사우디선수로서는 드물게 얼마전 스위스로 갔습니다.
투표는 중복해도 됩니다. ^^
첫댓글 아 김치우 오범석 김동진 기대하면서 들어왔는데 한국제외네 ...ㅋ
오범석이 왼쪽인가?? 오른쪽 아니었나..??
산토스하고 순시앙정도는 알겠네요...
현 No.1아시아윙백이라면 김동진일듯
코지 순시앙 만 알것같음 ㅋㅋㅋ
남성철은 인상 깊게 본 장면이 있어서 기억하고 있음... 언제였던가, 일본vs북한 경기였는데(아마 월드컵 최종 예선이었던거 같은데;;) 코너킥 라인 끝까지 공 몰고 가서 그곳에서 크로스를 가장한 강한 무각도 슛으로 득점을 했었던... 실력 있는 골키퍼인 가와구치조차도 못 막아낸 그의 당황스러운 무각도슛(각도가 거의 0도에 가까웠던...)... 정말 대단했음
일본의 야스다도 있음 ㅋ 카니는 미드필더인데요...
카니가 윙백도 겸해요. ^^
이전 소속팀에선 전혀 볼수없었는데... 혹시 셰필드에서 그렇게 뛰는건가???
대표팀에선 레프트백으로 많이 나와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
호주에 라제르티스 안보인다.......
이렇게 보니까 한국이 왼쪽윙백 얼마나 남아도는지 알겠네요. 이영표 김동진 김치우 장학영 양상민 김창수 최철순 현영민에 이정수 곽희주도 왼쪽 가능하고..
이란의 카에비는 오른쪽인가요:?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