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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Lina
우와... 여어-시들.... 얼른 2탄(=마지막)을 들고 왔어.....
우선...
♥여시들 사랑해 메시지♥
내가 여시들에게 도움 됐다는 생각에 너무 기뻐.. 감격했어ㅠㅠ
나도 매번 여시들에게 도움만 받아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해서 내가 다녀온 정보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적으려고 노력했는데도 많이 부족하더라고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사진 좀 많이 찍어와서 상세하게 정보를 나눌 걸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야ㅠㅠ....
댓글로 물어봐주면 내가 아는선에서 최대한 답해줄께ㅜㅜ
고맙고 사랑해♥
그전에, 1탄 못본 여시들을 위해 경로 ↓↓↓
★들이 소곤대는 홍콩을 나홀로!! [1탄]
1탄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38210
그럼 이제 2탄을 시작하도록 할게!
(2015년)
2014년 11월.. 이전회사에서 밀린 급여가 있었는데 이게 한꺼번에 지급이 된거야...
몇백만원이 한방에 들어온거지!!! 와우.. 큰돈이 생겼으니 어떻게? 일부는 저금하고, 일부는 부모님 용돈드리고,
일부는? 그래!! 일부는?? 나를 위해 써야지!! 으헤헤헤헤헤헤
이젠 한번 혼자 다녀와봤으니 눈이 높아졌어.. 4성급 호텔? 이젠 성에 안차!!!
난 좀 더 럭셔리하게 놀거야!! 나의 20대 이렇게 보낼 수 없어!! 곧 결혼하면 내 인생도 이젠 없잖아!!
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행사 사이트에 접속해서 금액을 확인했고,
난 직장인이니 어쩔 수 없이 설연휴로 다녀와야 겠다 생각하고 금액을 우선 확인하게 됐지...
지난번엔 구룡호텔을 다녀왔는데 이번엔 눈을 크게 높여서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가보자! 하고 전화를 걸었어.
2014년에 예약했던 여행사 담당자 분에게 전화를 걸었어...일부러!!!!
"안녕하세요, 작년에 담당자님께서 진행 잘 해주셔서 잘 다녀왔어요, 이번에도 지난번하고 같은 비지니스 클래스 에어텔 상품으로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내년 설연휴인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2박4일이고요. 호텔은 인터컨티넨탈로 했을 때, 싱글차지가 붙으면 얼마 인가요?"
이런 식으로 물어봤어.. (고놈의 싱글차지ㅠㅠㅠㅠ)
1년이 지났는데 나를 기억하시더라고.. 허허.. 그랬더니 2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나온거야;;;;;;;;;; 땀땀....
설연휴이다 보니 가격이 엄청 뛴거지;;; 설연휴... 최고극성수기... (우리나라사람+중국사람.. 워후~~)
예산 초과였어.... 200만원 넘는 금액은 솔직히 생각 안하고 있었거든ㅠㅠ 아무리 럭셔리여도.... 럭셔리 나름이지ㅠㅠㅠ
그래서 예산초과라고 하니깐 담당자님은 다른 방법을 알려주셨어.
홍콩 수퍼시티라고 캐세이패시픽이랑 제휴호텔? 뭐 이렇게 연결된게 있나봐.. 나도 이부분은 자세히 모르겠네;
담당자님은 160만~180만원 선으로 알아봐서 연락드리겠다고 하시고 일단 통화 종료를 했어..
그리고 금요일 저녁에 두개의 호텔을 안내받았어.
아이콘호텔-165만원 : 미니바 무료, 교통 약간 불편.
W호텔-185만원 : AEL 구룡역 바로 연결되는 편리함. 앨리먼츠몰 연결.
이렇게 두 호텔을 주말동안 인터넷으로 알아보시고 결정되면 연락 달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폭ㅋ풍ㅋ검색ㅋㅋ
20만원 정도 차이가 나니까 신중하게 고민했어ㅠㅠ
* 내가 호텔에서 얼마나 시간을 보내는지 (★잠만 자고 나올거면 비싸게 갈 필요가 없으니까★)
검색해보니 W호텔이 막막 끌리는거야!! 20만원이 눈에 안 들어올 정도로ㅠㅠㅠㅠㅠㅠ........
그래서 W호텔로 결정을 하고 이번엔 관광이나 쇼핑보다는 아예 누려~여행을 해보자고 아예 방향을 틀어버렸어ㅋㅋㅋ
그리고 담당자님한테 연락을 드렸지.
"담당자님, 저..(단호하게) W호텔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시간을 봐주셨어. 8시 50분 비행기는 이미 만석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니스 클래스 인데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석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 만석 닭강정도 아니고 (헐.)
그래서 다음 시간인 10시 20분으로 해놓고 8시 50분에 취소표가 나오면 시간변경 해주겠다고 하셨어.
그리고 메일로 일단 예약확정메일을 먼저 받았고,
혹시라도 10시 20분 자리도 뺏길까봐서ㅠㅠㅠㅠㅠ 예약금 20만원을 바로 보냈어ㅋㅋ
그리고 잔금 결제 메일이 도착을 하고,
난 시원하게 카드를 긁었지..................
바로 발권이 진행되지는 않았어. 2월에 출발이고,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깐 자리만 찜! 해놓은 상태고,
발권이 진행된 후에 만약 취소를 하면 취소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12월 말에 진행해주신다고 하더라고!
난.. '안되는데ㅠㅠ 그러다 비행기 표 없어지면 어쩌지ㅠㅠ' 발동동ㅋㅋㅋ 괜한 걱정을 하기 시작했어ㅋ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지나 12월 중순, 난 개인적인 이유로 회사를 퇴!사!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담당자님께 젤 먼저 전화 드렸어. 왜냐구? 출발일 바꾸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급다급) 담당자님! 저 XXX인데요!! 저 일정 바꾸려고요!! 설날 전주 2월 11일에 출발해서 14일날 오는걸로요!!!"
담당자님은 차분했고ㅋㅋ 일정을 봐주셨어. 8시 50분도 자리가 있는데 시간 바꾸시겠냐고..
"아니요, 괜찮아요~ 10시 20분으로 여유있게 가려고요~ 호호호호"
하고.. 극성수기를 피했기 때문에 16만원의 차액이 발생된거야!!!! 16만원은 카드부분취소로 처리됐엉ㅋ
그래서 비지니스 클래스 왕복 + W 호텔 2박 = 1,690,000원으로 확정!
이렇게 결제를 완료하고 12월 31일 나에게 연말선물처럼 발권이 완료되어 항공권, 호텔, AEL 티켓 바우쳐가 도착했어!!
이제 드디어 본격적으로 일정을 잡기 시작했어.
최대한 지난번에 다녀온 곳은 피해서 새로운 곳으로 다녀오기 위해 동선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만들어 나갔어.
내가 본 책은 이 책이었어~ 일명 빨간책이라고들 하지ㅋㅋ
+ 그래서 정해진 이번 2015년 여행 일정표야~
++ 스탠리, 리펄스베이, 마카오는 가족들과 재작년에 패키지로 한 차례 다녀오고, 친구들과도 두번 다녀와서 혼자 가긴 이동시간도 걸리기 때문에 제외 시켰어...
그리고 이번에도 48시간 전에 온라인 체크인으로 자리를 지정했어. 굿굿ㅋ
그럼 이제 출발해보기로 하자ㅋㅋ
- 1일차 -
공항 도착해서 짐을 부치고 보딩패스를 받았어ㅋ
10시 20분 비행기인데, 딜레이 돼서 10시 35분에 출발한다고 하더라고~
공항에 사람이 정말 많았어 ㄷㄷㄷ..
연휴인줄. 출국 심사하는데 줄 엄청 길더라고;
다행히 자동출입국심사 신청해서 1분만에 끝내고
면세품 인도장가서 주문한 물품 찾아서 바로 라운지로 들어가서 아침을 먹었어ㅋ
그리고 탑승수속 시간이 돼서 비행기를 탔.는.데.
10시 35분이 돼도 안.떠.
11시가 됐는대도 안.떠.
핸드폰을 다시 키고 인터넷을 들어가니 사고가 났대..
응? 영종대교? 나 지나온 다리?
그래.. 이날이 바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가 일어난 날............
바깥에 안개가 엄청나서 가시거리가 10m? 라고 했었나ㅠㅠ
출발을 못해서 좌석 사진 찍으며 기다렸어ㅜㅜ
1탄에서 본 기내랑 다르지..?ㅋㅋ
1년 사이에 바뀌었나봐. 좌석도 더 편해졌고, 스크린도 앞으로 붙었고,
뒷사람 신경 안쓰고 120도 까지 누울 수 있는 좌석으로 바뀐거야!!!!
올ㅋ나름ㅋ신형ㅋㅋ
하지만 갈빗살... 타보고 싶어..... 하고 있을 때,
승무원 언니가 메뉴판을 줬어ㅋㅋ
시그니쳐 드링크인 캐세이 딜라이트를 시켰지!
캐세이 딜라이트와 캐슈넛!
다 먹었는데도 비행기는 뜨지 않았어ㅠㅠ 안개ㅠㅠㅠㅠ
그리고 안내 방송이 나오고 11시 45분쯤 비행기는 올라갔어ㅠㅠㅠㅠ
제발 무사히 도착해달라고 기도를 하며..
+ 캐세이패시픽 기장님들 비행기 조종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고들 하더라고ㅋㅋ
원래 홍콩 카이탁 공항이었는데 시내? 주거지역에 위치했어서 활주로 착륙 진입할 때 엄청 애먹었다고 하더라고
지금은 첵랍콕이 생겨서 카이탁은 없어졌지만,
그 당시 조종실력이 있으니 현재 안정성 면에서 캐세이가 1위로 올라온 항공사인거 같다라는 생각이..ㅋ
기상악화에도 무사히 이륙에 성공하고 기내식이 나왔어.
애피타이저가 나와주고
메인요리 닭고기 + 감자샐러드
캣츠 앤 독스 한장면ㅋㅋㅋ
과일 디저트
애플파이를 끝으로 기내식 사육은 종료되고,
안개를 헤쳐 3시간 50여분 간의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홍콩에 도착했어ㅋㅋ
원래 도착해야될 시간은 1시 25분 이었으나,
도착하니 3시ㅋㅋㅋㅋ
바로 지체할 거 없이 AEL 티켓을 받고 호텔로 바로 이동했어.
W HOTEL은 구룡역과 앨리먼츠 쇼핑몰과 바로 연결되어 있었어.
시간날 때 앨리먼츠 구경하러 다니고 아주 좋았어ㅋㅋ
3시부터 체크인인데 호텔 도착하니 3시 40분쯤 됐더라고ㅜㅜ
1층에 캐리어를 맡기고 번호를 하나 받아서 6층 프론트로 가서 체크인 할 때 제시하면
방으로 캐리어를 가져다 줘ㅠㅠ 감동...★ 그리고 방 안내도 해주고... 친절...★
1층에서 6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바닥은 이렇게 시간별로 바뀌어ㅋㅋ
아침엔 굿모닝~
룸 번호....
W 호텔 디자인은 정말 멋져ㅠㅠ....
세련되고, 뭔가 활동적이야! 젊은피를 끓게 해주는ㅋㅋㅋㅋㅋ
방 안에 들어왔어~~ 와우~~
커텐, 방안 조명들 조정하는게 다 침대 옆에 버튼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
대박 멋져....
침대 위에 인형 개귀여워ㅋㅋㅋㅋ
침대가 완전 푹신푹신...... 편안함 +9999 를 얻었습니다.
룸 키
세련돋아..........
미니바, 저 옆에 있는 핸드폰은 인터넷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거라는데
난 데이터 무제한 로밍을 해가서 사용하지 않았어ㅎㅎ
오픈형 화장실!
거울로 된 문이 이동식 문이야ㅋㅋ 완전 신기했어....
이틀 동안 저녁에 욕조에 몸 담그고 모니터가 앞에 설치 되어 있어서 아리랑 티비를 보며 피로를 쫙쫙ㅠㅠ
어매니티는 블리스!
짱짱짱!!!!! 팁 많이 올려놓고 가져왔어~ 메시지도 남기고ㅎㅎ
뷰는 컨테이너 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리더니 웰컴 초콜렛을 줬어ㅎㅎ
마카다미아ㅋㅋㅋ가 들어간 초콜렛.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어.
앨리먼츠몰에 있는 왕 양이야ㅋㅋㅋ
양의 해라고.... 귀엽ㅋㅋ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시간이 많이 지나서
MTR 구룡역에서 코즈웨이베이역으로 이동했어.
매닝스에서 백화유를 사고, 약국 같은데서 페레로로쉐 30개짜리를 8천원대 가격에 팔더라고!!
어머!! 이건!!! 사야돼!! 득ㅋ템ㅋ
그리고 웰컴마트로 갔어ㅋㅋㅋ
헐... 이제보니 코즈웨이베이 사진은 없네ㅠㅠ
웰컴마트에서 산미구엘 맥주와 초밥도시락을 사고, 비첸향에서 육포를 사들고 쫄래쫄래 호텔로 복귀했어~
초밥도시락을 클리어 한 뒤
무한도전을 보며 후식으로 육포와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했어ㅋㅋ
- 2일차 -
이번엔 조식이 포함된 상품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 W 호텔 키친 이라는 곳으로 내려가 조식을 먹었어!
따로 표를 제시하는 건 없고, 입구에서 방 번호를 얘기하면 안내해줘서 자리에 앉고,
먹다보면 영수증을 주는데 따로 지불할거 없이 방 번호와 이름 적고 서명만 하면 돼~
마시쏘!!!!!!!!!!!!!!!!!!!!!!! 특히 병에 든 주스가 맛나더라고ㅜㅜ
배도 부르겠다 이제 본격적인 일정을 떠나는거야!!!!
호텔 엘리베이터 바닥ㅋㅋ
아침이라고 굿모닝!
이번 여행은 누구나 다 꼭 가는 곳이 아닌 외곽 지역을 가보기로 했어!
그래서 간 곳이
샤 틴
샤틴에는 뉴타운플라자, 샤틴공원, 홈스퀘어, 이케아, 만불사 등이 있고,
호텔은 로얄 파크 호텔이 있어.
난 뉴타운플라자와, 샤틴공원, 홈스퀘어, 이케아를 다녀왔어!
구룡역에서 샤틴을 가려면 호텔 셔틀을 이용하여 침사추이로 갈수도 있지
난 오스틴으로 걸어가봤어.
오스틴역 역시 앨리먼츠몰에서 연결되어 있더라고! 거리는 10분 정도 걸었는데 불편한거 없이 이동했어~
뉴 타운 플라자
대형 쇼핑몰을 너무 많이 봐서 이젠 지치더라고ㅜㅜ 그냥 사진만 찍고 바로 밖으로 나가서
11시가 됐길래 간 곳은!!!!
스누피 월드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11시 오픈이야! 11시 되니까 칼 같이 열더라고~
그리고 샤틴공원을 한바퀴 돌고 소화 시키며 산책했어ㅋ
앙큼해 보이는 양이넹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홈스퀘어 이케아로 바로 이동했어
샤틴 이케아가 홍콩에서 제일 크다고 하더라고!
살거는 코즈웨이베이가 많다고 하는데,
난 그냥 구경만 할거라서 사람 별로 없고 큰 샤틴으로 갔어.
들어가면 이렇게 인테리어 되어 있는거 구경하고 볼 수 있는 층이고,
다른 층으로 이동하면 소품들 살 수 있는 층이 나오더라고~
둘러보다가 시간보니 점심시간이 돼서 미트볼을 사먹었어! 가격도 저렴했고 맛도 나쁘지 않아~
그리고 이제 이스트 침사추이로 이동했어!
홍콩 역사 박물관을 가기 위해서~
홍콩에 박물관들은 수요일은 무료 입장이라고 하더라고!
난 목요일에 박물관을 다녀왔는데, 왠지 수요일은 사람 많을거 같아서 일부러 피한것도 있었어ㅜㅜ
홍콩 역사 박물관 입장권이야 홍콩달러로 10달러.
관람시간은 평균 2시간 정도로 보면 좋을 것 같고,
사진촬영 가능했는데 보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네;
바로 옆에 홍콩 과학관도 있더라고!
시간 여유있는 여시들은 다녀와봐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침사추이역까지 도보로 이동했어.
4시 정도 였는데도 길거리에 사람이 엄청났어ㅜㅜ
홍콩은 길빵이 아무렇지 않은 나라여서 담배냄새때매 얼른 빠져 나오고 싶었어ㅠㅠ
호텔에 들러 잠깐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앨리먼츠몰로 갔어.
그래도 홍콩을 왔는데 딤섬을 먹어야하지 않겠냐며ㅋㅋㅋ
앨리먼츠몰 정두.
하유미 남편이 운영한다는 식당이야.
체인점이고 IFC몰에도 있고 여기저기 몇군데 있나봐.
샤오롱빠오와 칠리새우
칠리새우 대박 최고ㅠㅠ 새우가 탱글탱글ㅠㅠㅠㅠ 하나도 남김없이 양파, 파프리카 다 싹쓸이하고 왔어!!!!
나 잘했지? 궁디팡팡 해줘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배가 터질거 같아서 앨리먼츠몰 구경하다가
꽃 양과 알록 양 사진을 찍고
호텔로 들어와 욕조에 몸 담그고 피로 풀고 씻고,
앨리먼츠몰 안에 쓰리식스티라고 수입식품마트가 있거든~
사진은 못찍었지만...
믹스넛이랑 블루걸이라는 맥주를 한잔하고 잠들었어ㅋㅋ
- 3~4일차 -
오지 않길 바랐던 체크아웃의 날이 왔어ㅠㅠㅠㅠ
아침에 조식을 이용하고,
방으로 다시 올라가 짐을 정리했어ㅠㅠㅠㅠ
너무 짧았어 W 호텔아ㅠㅠㅠㅠㅠㅠ
정말 아쉽더라고.. 수영복도 챙겨와서 수영장도 이용해볼걸 하는 후회도..ㅠㅠ
11시쯤 체크아웃을 하고 구룡역에서 얼리체크인으로 바로 짐을 부쳐버렸어.
K2 호텔 셔틀 버스를 타고 침사추이로 가서
1881 헤리티지를 보고,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넘어갔어!
페리 방향은 센트럴 방향과 완짜이 방향이 있어.
난 완짜이로 가는 페리를 타고 둥실둥실 넘어갔어ㅋㅋ
점심은 애드미럴티에 퍼시픽 플레이스로 가서
트리플 오 햄버거를 먹기로 결정했거든.
조식을 먹은 탓에 소화가 덜 된거야ㅠㅠ 완짜이에서 애드미럴티까지 도보로 이동했어ㅋㅋ
오리지널 콤보 셋트!
나한테는 짱 맛있다 정도까진 아닌가봐; 생각나는 맛은 아니더라고ㅠㅠㅠㅠ
하.. 여기서 사건이 하나 발생했어ㅠㅠ
콤보 셋트가 홍콩달러로 75 달러인데 내가 105 달러를 줬거든...
나중에 나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30 달러 거스름돈을 안받은거....
점심시간이라 알바애도 정신없고 나도 동전 센다고 정신없고,
다 먹고 나와서 알았어ㅜㅜ
어딜가나 여시들도 정신 잘 차리고 거스름돈 꼭 잘 받도록 해!!!!
퍼시픽 플레이스도 구경하다가
센트럴 주변도 왔다갔다 하며 놀다가
오후 시간까지 IFC몰 가서 구경하다가
엄청 돌아다녔더니 다리가 너무 아파서 홍콩역에서 AEL타고 공항으로 이동했어.
아쉬운 마음을 잔뜩 가지고ㅠㅠㅠㅠ
면세점 구경 좀 하고 필요한거도 몇개 사고,
0시 55분 비행기여서 라운지에서 샤워도하고 휴식이 필요했거든.
이번에 라운지는 더 브릿지로 이용해봤어!
칼스버그 맥주와 저 타르트가 진짜 완전 최고...
백만개 먹고 싶을 정도로 맛났어ㅠㅠ 타이청 보다도 맛있었어.. 진심ㅠㅠㅠㅠ
그리고 가운데 보이는 저 도장은
난 '더 브릿지' 보다 지난번에 다녀온 '더 윙' 라운지가 더 좋았던거 있지..
왠지 모르게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른 라운지도 이용해보고 싶다고 하니까 찍어주는 도장이야~
'더 윙' 가서 샤워하고 과일 몇개 먹고 다시 '더 브릿지'로 왔어ㅋㅋㅋ
'더 브릿지' 바로 앞에 게이트가 한국행 비행기편 이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
라운지에 있다가 전광판에 탑승수속 바뀐거 보고 1분만에 튀어나갔어.
그리고 딜레이 없이 출발했더니
5시 쯤에 도착하더라고.
집에 와서 씻고 짐도 안풀고 침대에 누워서 2박4일을 되뇌이다가 꿀잠을 잤어.
총 비용
= 약 189만원 정도
에어텔 1,690,000원 + 환전 200,000원
이번에 다녀온게 홍콩은 네번째 여행이었어.
가족들과 첫번째로 패키지 여행을 다녀오고,
1편에 올린 것이 두번째 여행이었고,
친구들과 10월 황금연휴 때 세번째 다녀온거고
최근에 다녀온게 네번째 여행..
주변 사람들이 다른 곳도 가보라고, 질리지 않냐고 하는데,
가보면 가볼수록 매력있는 도시여서
다섯번째 방문할 의사도 충분히 있는 곳이라고 여겨지거든.
그렇게 다녔는데도 안가본 곳이 아직도 많아서..
암튼,
나의 홍콩 이야기는 여기 까지야~
이후에 다른 곳 다녀오면 또 정보 나눔 하도록 할테니 기억해줘ㅎㅎ
재밌게 봐줘서 고맙고 이 글 절대 삭제 안할거니까 걱정말구~
다들 사랑해 뿅♥♥♥♥♥♥
첫댓글 나도 4월에 홍콩가는데!! 혼자 다녀오다니 멋있는여시다 ㅠㅠㅠ 여시글 참고해서 나도 알찬홍콩여행다녀와야겠당♥ 글써줘서 고마워 여시야♥
우와 나는 8일부터 13일까지 갔었어!!!!! 같은공기마시면서 있었겠다ㅋㅋㅋㅋ 공기가 좋진 않지만ㅠㅠㅠ 여시 사진보면서 나도 추억을 되새겼어ㅠㅠㅠ 너무 좋았당!!
@Lina 마자 날씨 짱!!!!!! 한국사람들은 다 팔랑팔랑 얇고 이뿐옷입고 현지분들은 패딩!!! 호에에에에???!!!!
나도 홍콩을 두번갔는데도 또 가고 싶어ㅠㅜ 시간되면 또 다녀올꺼야!!! 여시 글 보니까 또 가고 싶다ㅜㅜㅜ 잘봤엉
또잘봤엉 ㅠㅠ잘참고해서 오프나자마자 홍콩으로튀어야지 ! 미리계획짜놔야겠엉 요새너무뽐뿌온다엉엉 ㅠㅠ 여시가글캐매력적인 곳이라니 잘 보고올게 고마워여시야 !
나 작년9월에 홍콩갔엇는데..!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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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대박 나 정독했당 ㅎㅎ도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