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번으로 학교에서 만덕을 지나 동래로, 동래에서 50번으로 갈아타서 지하철 1호선 노선을 거의 따라 노포동까지. 소요시간은 퇴근시간대 지하철보다 조금 더 걸리지만 요금은 220원 절약. 220원 절약이면 하루 450원이니 이틀이면 거의 버스 한번 요금을 버는 셈. (전철 2구간 1300원에 종전처럼 10% 할인 적용하면 1170원, 버스비 카드로 950원이므로) 매일 통근, 통학하는 사람들은 조금 늦게 가고 말겠네요. ㅎ
지하철을 누가 타려고 할지.. 최단거리로 끊어주는 것도 아니고(사상에서 시청 가려면? 대연동에서 서면 가려면?-_-) 요금은 버스보다 훨 비싸고 .. - _ - 타 도시에 비해 낡은 버스도 많고 해서 버스가 싫었는데 애용하게 될 듯,ㅠ 요금 인상 후에도 부산시민이 가장 신뢰하는 교통수단으로 남게 될지 의문입니다.ㅎ
굳이 전철을 골라타진 않지요 ㅎ (버스를 타야 할 땐, 내부를 개조한 차를 위해 기다린 적은 있어요. 요즘 200-1번 버스의 시트가 개조되었던데,ㅎ) 아무래도 흔들거림과 소음이 심한 경유버스보단 흔들림이 적고 쾌적한 지하철을 고르겠다는 것 뿐입니다. <낡은 것>을 꺼리는 것이 이렇게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군요.
솔직히 말해서 부산시민들은 지하철보다 버스를 더 선호하던데...(장거리는 빼고요) 1년동안 부산에 학교 다니면서 촌놈인 저만 그렇게 지하철을 좋아라하고 주위에 사람들은 지하철 귀찮다고 거의 버스만 타고 댕겼던... ㅡㅡ;;; 왠지 이번 인상은 계속 되는 지하철 승객수 감소를 더 가속화시키는 결과 밖에... 운영은 그렇게 방만하게 하면서 적자는 부산시민에게 돌리다니... 흠...
첫댓글 1-2구간 요금차이가 200원씩이나 나는 최초의 지하철이 되었군요^^;; 어쨌거나 부산 돈이 무서워서 못갈듯합니다.
헉... 결국 확정이 나 버렸구나...ㅠㅠ 지하철 안타야지 흑... 그나저나 물가는 서울이 더 비싼데 왜 부산이 더 비싸다고 느낄까요 ㅠ...
버스로 더 몰릴것 같네요 저도 왠만한 곳은 다 버스 2회 탑승으로 가고 있는데...(시간이 걸릴지라도)
차리리 서울지하철(12km까지 기본운임, 12km 초과시 6km마다 100원 추가)을 응용하여 거리병산제로 바꾸든가...... 이러면 10km 이내의 단거리 구간은 영향이 작지만, 10km를 초과하는 구간은 버스에 승객을 뺏기죠. 경영적자를 해소하기는 커녕 영업수입이 더 줄어들어버립니다. 내년에 버스-지하철 통합요금제를 시행한다고 하는데도 부산교통공사가 무리수를 둔 것 같네요.
카드할인이 과연 얼마로 결정될지가 관건일겁니다... 10%할인을 적용해 990원 이하라면 1구간에 한해서는 경쟁이 될듯도 하지만... 2구간은 전혀 경쟁력이 없을듯 지금 지하철 승객도 거의 1구간 승객이라 보면 되죠... 버스로 엄청들 몰려있으니...
200-1번으로 학교에서 만덕을 지나 동래로, 동래에서 50번으로 갈아타서 지하철 1호선 노선을 거의 따라 노포동까지. 소요시간은 퇴근시간대 지하철보다 조금 더 걸리지만 요금은 220원 절약. 220원 절약이면 하루 450원이니 이틀이면 거의 버스 한번 요금을 버는 셈. (전철 2구간 1300원에 종전처럼 10% 할인 적용하면 1170원, 버스비 카드로 950원이므로) 매일 통근, 통학하는 사람들은 조금 늦게 가고 말겠네요. ㅎ
지하철을 누가 타려고 할지.. 최단거리로 끊어주는 것도 아니고(사상에서 시청 가려면? 대연동에서 서면 가려면?-_-) 요금은 버스보다 훨 비싸고 .. - _ - 타 도시에 비해 낡은 버스도 많고 해서 버스가 싫었는데 애용하게 될 듯,ㅠ 요금 인상 후에도 부산시민이 가장 신뢰하는 교통수단으로 남게 될지 의문입니다.ㅎ
여담입니다만 단순히 '낡았다'고 해서 이용을 꺼려하는건 좀 아니네요;
시간도, 요금도 중요하지만 '낡은 것'보다는 '쾌적하고 편안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도 많답니다. 단순히 '낡았다'고 해서 이용을 꺼리는게 좀 아닌건가요?ㅎ
그러면 90년대 말 초저항이 낡았다고 타지 않으셨습니까
굳이 전철을 골라타진 않지요 ㅎ (버스를 타야 할 땐, 내부를 개조한 차를 위해 기다린 적은 있어요. 요즘 200-1번 버스의 시트가 개조되었던데,ㅎ) 아무래도 흔들거림과 소음이 심한 경유버스보단 흔들림이 적고 쾌적한 지하철을 고르겠다는 것 뿐입니다. <낡은 것>을 꺼리는 것이 이렇게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군요.
하긴 일광/세익여객이 신차가 쫌 더디긴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부산시민들은 지하철보다 버스를 더 선호하던데...(장거리는 빼고요) 1년동안 부산에 학교 다니면서 촌놈인 저만 그렇게 지하철을 좋아라하고 주위에 사람들은 지하철 귀찮다고 거의 버스만 타고 댕겼던... ㅡㅡ;;; 왠지 이번 인상은 계속 되는 지하철 승객수 감소를 더 가속화시키는 결과 밖에... 운영은 그렇게 방만하게 하면서 적자는 부산시민에게 돌리다니... 흠...
왠지 부산지역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모나라당의 서민들을 위한 첫번째 선물이 된듯한...;;;
모우당, 모노당이 당선됐으면 인상 안했을까요? ㅋ
구포하구, 해운대가 둘다 부산이 아닌가요? 가격이 너무 강한데...;;;
둘다 부산 맞아요 근데 거리가 좀 멀긴해여
아마도 구포에서 해운대가는사람들은 이제 지하철 이용하지않고 200-1번타고 가버릴것 같군요ㅋㅋ
저는 안그래두 부교공 별루 좋아하지않는데 이번기회로 버스에 더욱 관심을 돌리게 되는 계기가 만들어지네요ㅋㅋ
그런데 지하철 요금이 오르면 버스요금도 같이 오르는 법칙에 의해(ㅡㅡ;;;) 그리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을지도... 하지만 부산에서는 왠만하면 2구간 타야할텐데 말이죠. 글쎄요... 대구지하철을 자주 타던터라 대전철 900원도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저 내일 부산가는데... 부산지하철 요금오르기 전에 타봐야겠습니다. 7월 1일에 요금이 오른다는군요
아무리 그래도 26% 인상은 너무 심하네요........ 서민들 생각도 좀 해줘야 할텐데..........
비싸게 올릴거면 1일승차권이라도 도입해야 합니다.
'부산교통공사에 저주가 있기를...' 하는 건 아닐까요...
그러면 버스도 올려야죠 -_-; 교통요금이 외국과 비교해서 점점 제값 받는다능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시민 소득도 같이 오르면 좋겠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