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빠ㅃ빠 내가 인터넷 거래경력 오년만에 사기라는걸 당해봤음-_-사기라는게 남일만 같았는데 설마하니까 사기더라.
사실 거액사기를 당하면 소송이고 뭐고 불사하지만
있으나 없으나 한 소액사기는 에라 똥밟았지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포기해버리잖아.
그런데 이런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씨ㅃ빨?키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
나년은 저번주말에 메베 사기전에 시범삼아 샘플 사용해볼거라고 7500원 판매자한테 부쳤음.
평소 안전거래를 하지만
입금후문자주시면보내고등기번호드릴께영 이라는 쌍큼한 문자에
'설마 몇푼안되는 돈으로 사기치겠어' 라고 생각한게 오산이었음.
돈 부치고 나서 이체확인해달라던 문자부터 이년이 씹기 시작함^^
나 이래뵈도 예의돋는 여자임.
^^ 까지 붙여가면서 확인부탁한다며 공손하게 3번을 연락했음.
그러고 나서 오늘 아침 전화를 했음.
어떤 남자가 받음. 화장품 판매자 아니신가요? 물으니 아니라기에 끊었음.
근데 씨빨 끊고 생각해보니 문자수신함에서 통화버튼 누른거라 잘못걸었을리가 없었음-_- 그래서 바로 다시거니 안받음.
존나 빡쳤음. 돈은 상관없지만 속았다는 생각때문에 기분이 더러웠음.
분명이번호로연락을주고받았는데***씨아니십니까?
라고 재차질문해도 씹ㅋ음ㅋ
나 속고는못사는여자임. 그래서 문자날렸음
몇푼안되는돈으로양심에가책느끼고싶으신가요?
사기혐의로줄그이고싶으시면계속잠수타시죠.
혹시소액이라그냥넘어갈줄알았다면사람잘못보셨습니다.
(형법제347조제1항)인터넷상에서물품사기,사람을기망하여재산상의이득을취한자는
10년이하의징역또는2천만원이하의벌금에처한다.
오늘저녁까지만기다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오분도 안되서 바로 전화옴. 그런데 이번엔 아줌마같은 목소리였음.
물건이 없다고 죄송하다고 환불해드리겠다고 함.
전화에 대고 지금 저한테 사기치시는거에요? 소리질렀더니 그게 아니라고 자기 딸애가 어쩌고...
여튼 수수료까지 포함해서 환불받았음.
근데 그 뒤에 온 문자가 가관 ㅋ
딸아이가물품을부쳤을지모르니받으시면
수수료를공제하시고계좌로이체주시구요
도착이안되면이걸로마무리합니다.
딸이부재중이라배송문제가확인이안되어
이렇게처리해드립니다.죄송합니다.
난 이걸로 끝인줄알았음
근데 몇분뒤에 다시 문자가 와서
문자늦게드려죄송해요 입금확인했구요 오늘물건보내고 문자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씌빨존나이중인격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건보내지말라고하고 연락끝냈음.
정말 설마하는순간에 당하는게 사기인거 같음.
오늘 하루 기분 잡치고 소중한 교훈 얻었음.
어쨌든 나 말고 다른 중고거래하는 여시들 모두 이런일 조심해!
큰 액수는 물론이거니와 소액이라도 안전결제 필수필수.
특히 요즘은 소송이 귀찮아서 신고하지 않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대포통장까지 만들어가지고 한번에 여러명의 피해자를 만들기도 한다니 더욱 조심해.
첫댓글 난 길을 잃었던거신가 ㅎㅎㅎㅎ 옹키알았어 콧구녕으로 옮길께ㅎㅎㅎㅎ
요즘 세상에 뭐하나라도 그냥 믿고 할수가 없는거같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사기당했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거래하자니까 지방이라서 못한다고 당당하게 직거래하자는말에 그냥 거래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전거래하자니까 싫다고했을떄부터 알아봤어야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화걸면 일부러 안받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열받아진짜ㅡㅡ 내가 경찰서에 신고는했지만 아직안잡혔다고씨바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