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처음)...
뫔은 이미 시작하였지만
시간은 태양과 함께한다.
1. 시작
눈을 뜨고 일어나
상쾌한 공기와 달리며
바람에 땀을 씻는다.
박희주의 어머니이말소님께서 삶아 주신
감자로 풍성한 아침식사를 즐기고
우리가 3일간 실습을 하는 센터를
손님맞이 할 준비하듯 깨끗이 청소를 하였습니다.
2. 인사 - 센터사업소개
선생님들께 공손히 인사드리고
소개하고 나누니 얼굴은 더 밝아진다.
김영옥 재가복지1팀장님의 첫 말씀은 많이 배우겠습니다.
우리를 보고 배우겠다고 하십니다. 고개가 더욱 숙여진다.
홍미경 One Stop지원센터팀장님 시 한편으로 시작을 열어
일하는 즐거움을 귀를 통해 머리로 그리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임현미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파견사업 담당선생님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활동을 자랑하십니다. 겸손한 마음을 담는다.
이경은 과장님의 노인 일자리 사업 소개와 아림 전통 짚공예 사업장 방문
어르신들의 강점을 살려 어르신의 인격과 주체로 세워드립니다.
부탁하기를 보여 주십니다.
이경은과장님 덕에 예쁜 짚신 한 켤레를 얻었습니다.
이종권선생님 장애인 이동목욕서비스 박호천선생님 노인 이동목욕서비스
다른 시간에 설명해 주셨지만 입을 모아
‘말로 백날 듣는 것 보다 나가봐야 안다.’하십니다.
설명에 빠져들어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3. 대접1
거창군노인복지센터 선생님들께서 손수 점심을 준비해서 대접해 주셨습니다.
정성에 감사드리고,
맛에 감동하고,
함박웃음에 함께 웃을 수 있습니다.
4. 대접2 - 잘 먹어 감사표현하기
윤ㅇㅇ할아버지께서 박시현선생님과 샛별이
그리고 저를 저녁식사에 초대해주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손 보이신 요리는
밥알 한 톨 남길 수 없을 정도로 참 맛있습니다.
밥 처음 주신 만큼의 양을 건하십니다.
망설임 없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게 눈 감추듯 비워
감사를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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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여유롭게 한 발짝 내딛으며
핵심을 놓치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물의 흐름에 맞추어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시작은 그렇게 맞추어 나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