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무비자 어학연수 기간과 어학연수 아이디어
이번 글에서는 국가별 무비자로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기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비자 어학연수는 별도의 비자준비가 필요치 않은 형태임으로 자유롭게 시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준비 또한 매우 간편한 어학연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위 과정이 아닌 어학연수 과정이라면 굳이 불편한 비자획득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무비자로 어학연수가 가능한 국가들을 연결해서 가는 어학연수가 보다 어학연수의 본질에 부합하는 멋진 어학연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이들이 보다 다양한 국가를 경험하는 무비자 연계 어학연수를 고려해 보길 바라고, 그러한 것이 보편적인 한국의 어학연수 문화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무비자는 관광비자를 의미하며, 이 경우 편도항공권으로 입국은 불가능합니다. 왕복항공권이나 입국하는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로 가는 항공권을 소지하고 입국을 해야 합니다.
◆ 미국 무비자 어학연수
미국은 3개월 무비자 어학연수가 가능합니다. 전자여권 구비 후 인터넷으로 간단히 ESTA 무비자 입국허가를 받으면 됩니다. 단, 무비자어학연수는 주당 18시간 이내의 파트타임 수업만 가능하니 이외 개인튜터 등을 병행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어학연수로 학생비자(F비자)를 취득하는 것이 매우 까다로우니 무비자 어학연수를 적극 이용하면서 미국경험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 영국 무비자 어학연수
영국은 6개월 무비자 어학연수가 가능합니다. 영국 입국시 입학허가서 / 홈스테이 주소 연락처 등을 소지해 입국하면 됩니다.
◆ 캐나다 무비자 어학연수
캐나다는 6개월 무비자 어학연수가 가능하며, 현실적으로 현지 비자연장을 하여 그 이상의 어학연수도 가능합니다. 입국시 입학허가서 / 홈스테이 주소 연락처 등을 소지해 입국하면 됩니다.
◆ 아일랜드 무비자 어학연수
아일랜드는 3개월 무비자 어학연수가 가능하며, 그 이상의 어학연수라도 비자를 한국에서 받는 것이 아니라, 아일랜드 현지에서 이민국 등록절차로 진행되기에 실제 무비자로 기간 제한없이 어학연수가 가능하다 볼 수 있습니다.
◆ 호주, 뉴질랜드 무비자 어학연수
호주, 뉴질랜드는 무비자로 3개월 어학연수가 가능하며, 원할 경우 현지에서 비자연장으로 추가 학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들 나라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라는 제도가 있고 비자획득이 쉬운 나라라 보통 무비자 어학연수 보다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어학연수를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일도 할 수 있고, 비자연장 없이 일년간 체류가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 필리핀, 인도 무비자 어학연수
필리핀은 무비자 입국 후 현지에서 비자를 연장하는 시스템이고, 인도는 비자를 받고 가긴 하지만, 매우 간단하고 형식적인 접수만 하면 되는 것이니 비자획득에 관한 부담감은 별도로 없습니다.
이상 영어권 어학연수 국가를 중심으로 무비자로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조건을 알아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어실력이 낮은 초기 시기에는 비용도 저렴하고 일대일 수업이 가능한 필리핀이나 인도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이후 중간 시기에는 북미나 유럽국가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마지막 영어실력이 높아진 시기에는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일을 하면서 어학연수를 정리해 보는 형식이라면, 비용면이나 영어실력 향상면이나, 다양한 국가경험면에서 최상의 어학연수 형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무비자 어학연수 국가에 대해서 참고가 되셨으면 하며, 어학연수에 대한 고정관념과 기존의 비효율적 어학연수 방식을 탈피해서 보다 효과적이며 성공적인 어학연수 방식을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