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행지로서 순천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이 아름다운 도시’로 알려져 있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는 이미 널리 알려진 대표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하지만 순천에는 이 외에도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들이 많다. 고요한 산사에서 마음을 비우고, 한적한 바닷가에서 감성적인 노을을 감상하는 것처럼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오늘 소개할 곳들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를 위해, 순천에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한다.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에서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단연 순천만 국가정원이다.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정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정원은 사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봄에는 화려한 튤립과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푸른 녹음이 가득하며, 가을에는 단풍과 국화가 어우러지고, 겨울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온실 정원을 즐길 수 있다.정원이 넓기 때문에 전기카트나 자전거를 대여해서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과 예술 작품이 배치되어 있어, 산책하며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선암사
순천에는 송광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지만, 좀 더 조용하고 깊은 산속 분위기를 원한다면 ‘선암사’가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선암사는 조계산의 울창한 숲속에 자리 잡고 있어, 사찰로 향하는 길부터가 이미 힐링 코스다.선암사로 가는 길목에는 ‘승선교’라는 아름다운 돌다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돌다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특히 비가 내린 후에는 이끼 낀 돌다리와 계곡이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와온해변
순천만의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관광객이 몰리는 곳보다는 좀 더 한적한 곳에서 여유롭게 노을을 감상하고 싶다면 ‘와온해변’을 추천한다.이곳은 순천만과 연결된 작은 해변으로,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하기에 좋다. 특히 해 질 무렵이면 붉게 물든 하늘과 잔잔한 바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갯벌이 드러나는 시간대에는 반짝이는 물길 위로 저녁노을이 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사진을 찍는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출처: [우수카페] 산삼을 찾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김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