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소수정예의 인원으로 소박하게 모글을 즐겼지만.. 일요일에는 수요클리닉 수준으로 많은 인원이
방문하셨습니다. 강습분위기가 아닌 상태에서 단체로 우르르~ 모글을 내려가니 평소보다 재미있었습니다.
혼자타면 절대 느낄 수 없는 것들 중에 하나이지요 ㅋㅋ 모글 주위만 맴돌고 계신분이나 웹에서 눈팅만 하시는
분들은 어서 모글밭으로 나오시지요~
오늘은 모글 형태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B라인의 경우는 짝턴형태라서 오른쪽에서 쭈욱~ 긁고
왼쪽에서 팁 한번 쑤시고 하는 식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중간쯤에 골 하나가 없어지면서 피치가
정신없이 짧아집니다. 최근 제설에다가 눈이 자주와서 파우더가 골을 묻어버린 모양입니다 ㅋ 아무리
모양이 이상해도 월드컵 출전한다는 애들은 정말 잘 내려오는 걸로 보아서 모글형태를 탓하는 것은
좀 의미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빨리 실력을 늘려야지요(월드컵 수준으로 ㅋㅋ)
A라인은 다 아시지요? 뚝뚝 떨어지는 형태. 리프트 기둥쪽 라인은 와이드하기도 좋습니다. 무리 하시지 않고
타실분들은 그쪽 골에서 팍팍 돌려가면서(골로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막스형 의견)
야간에는 C라인에서 크로스 대회 연습을 좀 했습니다. 코너돌때 완전 쭈욱~ 밀림..ㅡㅡ
카빙연습을 좀 해야겠습니다. 1차에서는 제가 1등. 역시 무조건 안으로 파고들면 만사가 OK. 2차에서는
범준이와 걸려 넘어져서 그냥 벽타기.. 2차우승은 진통제 드시고 타시는 나무아형이 하셨다고 합니다.
아픈데도 약드시고 타는 열정이 넘치십니다~ 어쨌든 두번 뛰어보니 시작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시작때 넘어지지 않으면서 안쪽으로 파고들어야 합니다. 어서 접수들 하시고 2월3일, 날아봅시다!
**시즌중 이렇게 줄서는 날이 3일정도 되는데 어제가 그날.
**수요클리닉을 못하시는 분은 나무아형께 붙으세요 ㅋㅋ 무삭제판으로 자유게시판에 올려드립니다.
**아래쪽에서 찍었더니 골의 형태때문에 당황하신 모습들이 잘 드러납니다. 팁드롭 안하면 쿵~
카페 게시글
모글제국스키일지
[백's 일지_28]즐거운 일요일
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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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8 11:5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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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왜 키보드는 또 말을 안듣는지.. HD영상 재생하면 버벅거리고.. 곧 포멧좀 해야겠습니다.
와우..멋지군..마지막에 타시는분 정말 멋져요...하트에....모자에...와우..흰색 바쥐...ㅋㅋ
진통제먹고 우승이라니~~ 그냥 평소 실력으로 우승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