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희귀한 10캐럿 티파니 무조 에메랄드 매입 |
티파니앤코가 콜롬비아 무조 에메랄드 광산으로부터 10캐럿이 넘는 특별한 에메랄드를 직접 구매했다. 이 ‘티파니 무조 에메랄드’는 유명 에메랄드 생산지인 무조 광산에서 이름을 따왔다. 무조 광산은 보고타에서 북서쪽으로 60마일 지점에 위치해 있다.
티파니의 수석 보석감정사 빅토리아 워스 레이놀즈는 “희귀한 보석에 대한 오랜 권위를 자랑하는 티파니가 티파니 무조 에메랄드의 매입을 발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중량이 10캐럿이 넘는 이 놀라운 스톤은 대자연이 선물해 준 가장 아름다운 보석의 구매자로서의 티파니의 명성이 지속될 수 있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10캐럿이 넘는 이 아름다운 직각 스퀘어 컷 에메랄드는 2019년 12월에 유명한 푸에르토 아투로 갱도에서 발견됐다. 이 에메랄드는 클래러티 등급이 높기 때문에 투명도가 탁월하며, 덕분에 놀라운 컬러가 더욱 돋보인다. 또한 균열이 없으며,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소수의 내포물이 있을 뿐 내포물 역시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는 무조 광산에서 생산된 콜롬비아산 에메랄드의 특징이다.) 색상은 농도가 짙은 그린 컬러를 띄고 있으며, 이 역시 무조산 에메랄드가 인기 있는 원인이다.
중량, 생산지, 컬러, 특별한 클래러티 등급 등 좋은 특징을 모두 갖춘 이 보석은 자연이 낳은 기적이며, 티파니 무조 에메랄드라는 이름을 얻기에 부족함이 없다.
티파니 무조 에메랄드는 티파니의 주얼리 카탈로그인 블루북의 2023년 에디션 ‘아웃 오브 더 블루’ 발행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 National Jeweler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