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여행기를 올리신 분들에 비하면 저는 매우 허접합니다.
그래도 여행을 다녀왔으니깐 기념으로 사진은 남겨 놓아야 겠기에 여기에 간략하게나마 정리를 해 볼까 합니다.
사진은 수천장을 찍었는데, 그 중에서 추리고 추리고 해서 간략하게만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몇 칸정도를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올려보겠습니다. 부족하지만 많이 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각장애가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캠코더로 영상을 촬영할 정도의 저시력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사진 잘 찍으신 분들에 비하면 화질도 많이 떨어지고 흔들린 사진도 많습니다. 이점 고려해 주시고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벽 2시 30분. 인천공항으로 가는 광신고속 심야우등고속버스를 타기 위하여 광주 광천동 유-스퀘어에 갔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광주에서 저를 안전하게 데려다 준 광신고속 1075호 유니버스 차량입니다.
이번 여행은 대한항공의 한가족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샐프채크인기에서 탑승권을 뽑아보았습니다.
탑승구는 27번, 좌석은 12A였습니다. 본래 좌석은 비지니스 좌석이지만, 이코노미로 운영하는 날도 있나봅니다.
오전 10시 넘어서 뉴욕으로 갈 대한항공 KE081편 A380-800 항공기입니다. 제가 탄 비행기는 아니었지만요. 기념으로
제가 이용한 KE703편 B777-300ER 항공기 12A 좌석입니다. 여기에 앉아서 아주 편하게 갔습니다.
기내식입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전 저 위에건 안먹고 밥하고 물만 먹었습니다. 음료로는 콜라 한 잔
여행기 읽어보면서 자주 봤던 JR 동일본 여행 서비스센터앞입니다. 저도 똑같이 고수님들 흉내를 내 보았습니다.
JR 패스 여행이니만큼 저도 스이카 기념으로 한장 사 봤습니다. 만엔주고 사서 보증금 500엔 걸고 9,500엔 넣었습니다.
2월 4일 아사히카와를 가기 위한 첫번째 열차 표, 나리타익스프레스 2호 티켓입니다.
도쿄역 09시 36분 출발, 신아오모리역 12시 35분 도착. 신칸센 하야부사 11호 열차 티켓입니다.
신아오모리역에서 하코다테까지 가는 특급 슈퍼백조 11호 티켓입니다. 아쉽게도 진행방향 오른쪽이 바다였습니다.
드르렁 드르렁 하는 엔진소리가 아주 인상적이었던 슈퍼-호쿠토 열차의 티켓이었습니다. 삿포로 까지 갔죠.
2월 4일의 마지막 열차는 슈퍼 카무이 열차였습니다. 아사히카와에 도착하니 날은 깜깜해 지고, 겁나게 추웠습니다.
제가 2월 2일, 3일, 그리고 2월 7일, 8일 머물렀던 나리타공항 옆 마로우도 인터네셔널 호텔입니다.
마로우도 인터네셔널 호텔 1187호를 배정받았기 때문에, 활주로, 그리고 저렇게 석양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이날 촬영한 400여장의 사진 중의 일부입니다.
오늘은 딱 3일차만 올려볼까요?
근데 한거번에 3일차를 올려도 저 안짤리려나요?
최진국 올림
첫댓글 비...비...비즈니스 클래스가 아닙니까?!! 논외지만, 비행기는 언제나 이코노미만 타서 그런지, 비즈니스 타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더군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