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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23일(토) | ||
공연시간 | : | 오후 4:00, 8:00 (2회 공연) |
공 연. 장 | :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 개 요 >
음악으로 여름 무더위를 씻어줄 부산문화회관의 2005년 썸머 페스티발이 7월 2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부산시립무용단의 여름마당춤판 ‘흥부 놀부’의 해학과 흥겨운 타악 무대로 부산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데 이어 올해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열정과 낭만이 넘치는 국악의 바다로 초대한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박호성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부산에서 자주 만날 수 없는 대형 국악 기획공연으로 우리 선율과 전자 바이올린, 태평소, 해금, 남미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는 흥겨운 무대이다.
썸머페스티발 시작은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창작관현악 ‘멋으로 사는 세상’(이경섭 曲)으로 연다. 이 곡은 작곡가 이경섭이 춤꾼의 발디딤에 장단을 실어내어 소박한 굿판을 벌여놓은 듯 흥청거리며 자유롭게 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작곡한 곡이다.
이어서 2000년 난계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현재 KBS국악관현악단 피리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태평소 연주자 김경아가 들려주는 ‘산체스의 아이들’, 한국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해금연주자로 꼽히는 강은일이 들려주는 해금을 위한 창작관현악 ‘추상’으로 1부 무대가 꾸며진다.
2부는 더위를 떨쳐버릴 수 있는 전자 바이올린과 타악의 역동성 넘치는 무대로 구성된다. 특히 그동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협연자로 부산을 찾은 연주자 중 열정 넘치는 무대로 큰 박수를 받은 경기도립오케스트라 리듬앙상블팀장 김권식과 방승환 전통타악연구소가 다시 부산을 찾는다.
지난 4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연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파워 넘치는 음악으로 큰 박수를 받은 김권식은 전자바이올린과 함께 하는 창작관현악 ‘고구려의 혼’ ‘하바나 길라’를 들려준다.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한 ‘고구려의 혼’은 택견예무단 천무가 함께 공연한다. 하늘 춤을 뜻하는 ‘천무’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무예인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의 강인한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2005년 창단되었다.
또 2003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부산무대를 찾은 바 있는 방승환타악연구소는 남미 민속 그룹 ‘위냐이’와 함께 ‘공감 21’ 중에서 ‘엘 콘도르 파사’ ‘우하, 혼의 소리’ 등을 들려준다.
방승환전통타악연구소는 1996년 우리 가락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우리가락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목적으로 창단된 전문 예술 단체이다. 제10회 서울국악 대경연에서 장원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은 방승환 전통 타악연구소는 스페인 세계 무용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우리민족의 우수한 예술성을 세계무대에 알려왔다.
이번 무대를 함께 하는 남미 민속그룹 ‘위냐이(Winay)’는 2000년 2월에 인디오 악기를 가지고 안데스의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2004년 4월부터 첫 국내활동을 시작한 위냐이는 오랜 기간의 연주활동을 통하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공연활동을 가지면서 세계 무대에 안데스 음악을 알리는 선두그룹으로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 외에 수석지휘자 박호성이 어린이들이 우리 음악과 한발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예쁜 아이 착한아이’ ‘금수강산 꿈동이’ ‘술래야 술래야’ ‘빨가장이’를 편곡,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여름밤에 함께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어린이 노래를 들려준다.
< 프로그램 > |
□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창작관현악[멋으로 사는 세상] / 작곡: 이경섭 계절이 가져다 주는 어렴풋한 기억들이 잔잔한 향기를 풍기듯... 시원스레 그리고 절정 없는 대화처럼 잔잔히 흐른다. 자지러지듯 한 형용하지 못하는 그 소리처럼... 춤꾼의 발 디딤에 장단을 실어내어 소박한 굿판을 벌여 놓은 듯이... 흥청거리며 자유로이 놀고 싶다. □ 태평소 협주곡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 , 오브더 레인보우 / 편곡: 이준호 / 태평소: 김경아 '산체스의 아이들' 1978년 개봉한 '안소니 퀸' 주연의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 (The children of sanchez)은 영화보다 아름다운 영화음악으로 더 알려졌다. 특히 트럼펫보다 한층 낮고 부드러운 음색의 '플루겔 혼' 으로 연주하는 '척 맨지오니' 의 주제음악은 당시 1백만장 이상의 음반판매를 올릴 정도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The children of sanchez' 의 주제선율을 전통적인 장단을 활용, 태평소 협주곡 으로 편곡했다. "척 맨지오니" 의 '플루겔 혼' 못지 않은 태평소의 연주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열정과 함께 펼치는 해금을 위한 창작관현악 [추상]/ 작곡: 이경섭 / 해금: 강은일 철 없던 시절... 한 없이 푸르고 높게만 보이던, 늘 깨끗하게만 보였던 그 가을 하늘... 철이 들어 힘들고 바쁜 생활이 반복되어 지면서 푸르고 여유로운 가을 하늘을 얼마나 쳐다볼수 있었던지... 여유로운 마음. 어릴적 한가로왔던 가을의 기억들을 떠 올린다. □ 여름밤에 함께 부르는 새로 만든 어린이 노래 [예쁜아이 착한아이, 금수강산 꿈동이, 술래야 술래야, 빨가장이] / 편곡: 박호성 / 합창: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펼쳐 보이며 '우리음악의 맛과 멋' 정서와 흥을 느껴보고 한발 가까워 질 수 있게 한다. 어린이들에게 깨끗하고 티없는 동심의 세계를 들려주며 시원한 우리장단에 어깨춤이 절로 난다. 또한 어린이를 통하여 우리의 "밝은 내일의 음악을 제시" 해 본다. □ 전자바이올린과 함게 하는 창작관현악 [고구려의 혼, 하바나 길라] / 작곡: 홍동기 / 편곡: 이준호 / 전자바이올린: 김권식 / 드럼: 임헌수 / 베이스 기타: 서강철 / 택견: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예무단 "천무" '고구려의 혼'' 동살풀이 장단을 바탕으로 타악기가 웅장한 스케일을 갖고 어우러짐으로서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하고자 한 곡이다. 이 곡의 후반부는 서양의 리듬과 선율을 사용하여 국악과 대비되는 변화를 꾀하였다. 원래는 실내악곡으로 작곡된 곡이나 오늘은 관현악곡으로 편곡되어 연주된다. '하바나 길라' 이스라엘 민요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하바나길라'는 민속적인 춤과 장단 그리고 선율을 조화롭게 구성해 만든 곡으로 특히 바이올린과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들어보는 맛이 새롭다. □ 남미 민속그룹과 함께 펼치는 ‘공감 21’ 중에서 [엘 콘도르 파사, 우하, 혼의소리] / 편곡: 임평용 / 재편곡: 박호성 / 협연: 방승환 전통타악 연구소, 남미민속그룹 [Winay (위냐이)] '엘콘도르 파사 (El condor pasa)' 잉카의 힘과 위대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페루 민속음악으로 안데스의 신(神)인 콘도르가 하늘을 위엄 있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우하 (Hu - ja)' 영화 '석양의 무법자' 의 주제곡으로 많이 알려진 이 곡은 안데스 민속악기 중의 대표적인 께나와 차랑고가 우리나라의 전통타악기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연주한 곡이다. '혼의 소리' 신명의 소리, 생명의 소리를 연출하는 우리의 전통리듬의 자즌몰이와 안데스음악인 볼리비아의 뜨로떼 리듬의 ISCANWAYA (이스깐와야) 곡과 휘몰이 장단에 원주민어인 아이마라어로 '만남' 이라 는 뜻의 '띵꾸'라는 리듬으로 재 구성한 곡이다. |
첫댓글 재호씨! 토요일 4시 두장만 부탁드릴까요.
강덕희씨가 4시 두장 부탁합니다.
좋은 공연 안내 고맙습니다. 토요일 온 가족이 함께 가고싶어요. 8시 4장 부탁드립니다.
정말 의미있는 음악회가 될거 같아요.효마클회원을 위한 배려에 감사 드리며 토욜4시-1장부탁할게요. 이금휘
고안나 선배님 편으로 토요일 4시 부탁드렸는데, 5인 가족에 유치원생 빼면 초등생 2명이라 추가로 부탁드립니다.
재호씨! 4장부탁혀유 )( 8시 )
선배님 저도 토요일 4시 2장 주시면 안될까요?
최후배, 토요일 4시 4장 부탁합니다
접수받고 있습니다. 빨리 신청 바랍니다. 날마다 오는 공연이 아닙니다. ㅋㅋ 티켓은 다음주 월달에 나누어 드리려고 하는데 그날 참석이 힘든 분은 주소를 가르쳐 주시면 우편으로 발송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8시 3장 부탁합니다
4시 공연 4장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도 4장부탁합니다. 8시로..
감사합니다.8시 공연 4장 부탁드립니다.월달 참석하겠습니다.
수달의 김희주인데요 8시공연 2장 부탁드려도 될까요? 월댤 참석할께요. 감사합니다
남은 마지막 몇 장의 티켓이 있습니다. 100여장의 티켓이 거의 소진되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리플을 빨리 달아주세요. 선착순입니다. 효마클 사람이 아닌데 인터넷을 뒤지다 알았다면서 제게 연락이와서 표 부탁하는 사람들이 몇 있었습니다. 클럽 사람이 아닌 관계로 표를 나누어 주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