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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연말 그토록 광고하던 타미야의 M1A2 SEP TUSK2 킷이 일제히 발매되었습니다.
타미야의 M1제품은 그 역사가 1982년으로 거슬러갈 정도로 역사가 깊은제품이죠.. (아마 가장 많이팔린 M1제품이기도 하고..)
타미야는 이미 지난 92년경 걸프전 여파를 타고 대대적인 금형개수를 통해 1982년 발매된 M1전차를 M1A1전차로 개수하여 발매하였고 다시 2004년경 이번에는 이라크전 여파를 반영해 기존의 M1A1 전차를 개수한 M1A2 제품을 출시한적이 있습니다.
[1982년 1/35 M1 에브람스 전차를 시작으로.. 이는 아카데미에서도 카피된적이 있다]
그리고 다시 10여년만에 기존의 M1A2 전차의 금형을 대대적으로 다시 개수 최신형의 M1A2 SEP TUSK KIT 을 장착한 M1전차 아이템을 만들어 출시하였으니 이정도면 금형우려먹기의 진정한 달인이라 하지 않을수 없겠죠..?
비록 상당히 오래된 제품이지만 꾸준하게 금형을 개수해왔고 그때마다 신규금형을 통해 최신 M1전차의 특징을 반영한 제품답게 우려와는 달리 깔끔하게 최신의 M1A2 SEP 전차를 재현하고 있는 제품 입니다.
비록 지난번에 소개한 드래곤 제품에 비해 에칭이나 여러가지 옵션은 부족하지만 타미야 제품답게 깔끔하게 만들수 있고 누구나 1~2시간만 투자하면 멋진제품을 완성해낼수 있다는 점은 타미야 제품이 가진 매력중 하나지요..
거기에 별도로레젼드사이 레진컨버젼 TUSK KIT 제품 가격이 무려 7만원이 넘어가는것을 반영한다면 소비자가 7만원 (실제 판매가는 6만원중반)의 가격은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 입니다. 더구나 최신 ACU 복장의 전차병 인형이 둘이나 들어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악셔사리도 충실하게 넣어주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몇 있는데 일단 드래곤 제품에 비해 정밀함 에서는 좀 떨어지는 느낌 입니다. 가령 드래곤 제품에서는 세심하게 재현하고 있는 미끄럼방지코팅이나 신형 T-158 SS 궤도 재현등 다양한 선택사항을 주고 잇는 부품구성등이 그런 경우이죠..
이는 타미야의 설계방침인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 라는 방칭을 반영한것으로 드래곤이 여러가지 선택옵션이 많은것에 비해 타미야 제품은 만들기 쉽다는 장점이 있고 특히 복잡한 TUSK KIT 을 쉽게 인젝션 부품으로 설계 한것과 더불어 3가지 다른 타압의 TUSK KIT 을 재현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중 하나가 될것입니다.
즉 M1전차를 만들때 세밀한 재현이 된 제품을 찾는다면 드래곤 제품을 쉽게 만들수 있는 최신의 TUSK KIT 제품을 원하다면 타미야 제품이 그 답안이 될듯 싶네요..
분명한것은 이런 TUSK KIT 장착형 M1A2는 타미야가 유일한것으로 현재 오퍼상들이 드래곤에도 같은 TUSK KIT 발매를 해줄것은 강력하게 요청중이지만 드래곤은 애써외면중이라고 합니다. (M1전차 만들어 모하겠노..? 우린 온리 4호전차만 만든다.는주의죠..)
여담이지만 같은혈통인 (80년대 중반 타미야 제품을 카피한 제품이다) 아카데미 M1A1 2003 IRAQ 버젼 역시 슬슬 컨버젼을 생각해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만약 아카데미에서도 새로운 M1전차가 나온다면 타미야의 이번제품을 참고로 하면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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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사에서 발매중인 TUSK KIT 컨버젼 제품은 가격만도 7만원이 넘고 (여기에 베이로사용할 전차는 따로 사야한다) 레진+에칭제품이라 만들기도 쉽지 않다. 그런면에서 이번 타미야 제품 허를 잘 찌른 제품이라 할수 있을듯..]
[이번 제품은 1982년 M1전차의 첫발매이후 1992년 M1A1으로 그리고 2000년들어 M1A2 OIF 등으로 꾸준하게 금형을 개수해온 제품으로 이번에 3번째의 금형개수를 가한 제품이다. 비록 오래된 설계의 제품이지만 구꾼한 금형개수를 통해 최신의 M1A2 SEP 제품을 재현하고 있고 조립성과 무난한 디테일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타미야 제품에는 꼭 들어있는 전차병의 인형의 경우 최신의 AUC전차복을 착용한 인형이 둘이나 들어있다는점도 매력중하나.. 보호판넬이 덕지덕지 붙은 실전적인 모습을 재현한것도 이번 타미야 제품의 장점중 하나이다.]
[시가전에서의 대보병 전투를 상정한 주포만텔위의 M2중기관총은 새롭게 제작된 것으로 이스라엘군의 전차운용사상을 보고 배운것이라 한다. 꽤나 실전적으로 전투적으로 보이는 부분..]
[무엇보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의 M1A2용 TUSK KIT 을 재현하고 있다는점으로 이는 앞서말했듯 레젼드에서 7만원이 넘는 컨버젼 제품으로 출시중인 제품이다. (물론 베이스용 전차제품은 별도) 이는 레진과 에칭으로 만드는 제품으로 조립도 어렵고 가격도 비싼편이지만 이를 타미야는 인젝션 제품으로 깔끔하게 재현하고 있다 물론 조립성은 타미야 제품답게 너무 우수하다]
[이뿐 아니라 M1A2 SEP이 특징인 신형 APU나 배기구등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이라크전을 통해 추가되기 시작한 견인봉 역시 재현중~~]
[바닥면의 대전차지뢰 및 IED 용 방호장갑도 빠짐없이 재현하고 있다]
드래곤 제품과 비교해보는것도 재밌을듯 싶네요.. 드래곤 M1 제품 리뷰는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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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권장소비자가격 70,000원 (5000엔 2012년 12월현재) 판매처 미라지의콤프방 (www.compmania.co.kr)
제품구매 문의는 까페지기에게 (king331@hanmail.net 혹은 카톡 010-3209-6098 이나 문자로..24시간 상담가능!!)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3.1.17 Ver 1.0)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compmania.co.kr)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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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실전경험을 통해 세계최고의 전차로 명성을 높인 전차답습니다. 타미야 에이브럼스도 80대년초 M1발매때부터 계속 실차와 함께 금형개수등을 통해 발전해온 셈이네요.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다해도 조립편의성을 따지면 타미야만한게 없죠. 리뷰보니 눈 돌아갈만하네요. ㅠ
거의30년간 진화하며 신금형 추가를 거듭하더니 하체일부를빼곤 거의 신금형 킷이되어버렸군요.....
리뷰를 보니 지르고싶습니다.......ㅠ,.ㅠ...
미라지님의 좋은 자료와 상세한 설명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이번 M1 구입하고 싶어지네요..
지름보살님이 강림 하는군요~ㅠ_-
레진+에칭보다는 인젝션이 만들기는 훨~씬 쉽지요~~게다가 인형까지 있으니 괜찮은 킷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메쉬가 그냥 나일론망이고 포탑앞에 붙이는 식별판(?)이 빠진건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