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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는 식구들이 가장 애용하는 가구. 소파에 앉아 있는 순간까지 덥다고 느껴지면 그건 정말 최악의 고통이다. 소파에서 뿜어나오는 더운 기운을 적극적으로 차단해보자. 시원 소품을 활용하는 방법과 간단하게 커버링하는 아이디어를 정리했다. 사진·조상우, 홍상돈 기자/코디네이터·최경화/소파 제작·커튼 이야기(02-592-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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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 1 왕골 방석으로 바닥의 더운 기운을 차단 가장 간편한 시도. 왕골 방석을 깐다. 이때 방석을 마끈으로 서로 연결해주면 하나씩 따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둥근 방석으로 만들면 큼직한 도트 무늬 느낌. 바닥이 사이사이 드러나면서 시원해 보인다.
▶ 시원 아이템 → 왕골 방석 ......................................... 1장에 1만원. 짜임이 거칠면 까슬한 질감으로, 짜임이 치밀하면 부드러운 촉감으로 시원함을 만끽하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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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 2 천 대신 돗자리로 소파를 감싼다 시판되는 돗자리를 이용. 지난해 사용했던 돗자리의 가장자리 바이어스가 낡거나 매듭이 풀렸다면 올 여름엔 소파 위에 깔아보자. 소파 사이즈에 맞게 자른 다음, 등받이와 바닥 부분을 그대로 흘려 덮을 것. 스펀지 바닥을 감싸면서 바닥과 본체 사이로 싹 넣는다. 그럼 깔끔하게 마감.
▶ 시원 아이템 → 돗자리 ..................................... 180×220mm 사이즈 평균 3만원. 소파와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부분적으로 감싸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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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 3 스펀지 매트 벗기고 다다미를 깐다 소파가 덥게 느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스펀지 매트 때문. 공기가 통하지 않는다. 문제의 스펀지 매트를 잠시 치우고 다다미를 제작해 끼워넣을 것. 다다미는 두께가 있어 쿠션감도 좋은 편.
▶ 시원 아이템 → 다다미 ..................................... 2인용 소파 사이즈는 4~5만원선.. 소파 사이즈에 맞게 별도 제작할 수도 있다. 두께와 소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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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 4 대나무 엮어 대형 방석으로 만든다 다다미 대신 소파 바닥을 바꾸는 아이디어. 대나무를 소파 길이에 맞게 자른 다음 서로 노끈으로 엮는다. 그 상태로 스펀지 매트자리를 채우면 끝. 대나무의 시원한 촉감은 다른 어떤 아이템도 따라가지 못할 수준. 대나무의 푸른색으로 거실 가득 청량감이 넘친다.
▶ 시원 아이템 → 대나무 ..................................... 남대문시장이나 고속터미널에 가면 구입 가능. 톱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잘라진다. 형태가 곧은 것으로 구입해야 앉았을 때 덜 배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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