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슈니트홀에서 아임클럽파티가 개최됩니다 오시어 즐댄하시기바랍니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지난 10월 30일 독일에서 귀국하기 전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태와 관련한 지침을 내리는 녹음파일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공개했습니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3차 청문회에서 대통령 비선 진료 실체의 일부가 드러났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재 원장은 대통령 얼굴의 멍 자국은 필러 시술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에 드나들었던 사실도 시인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본부를 방문하기 전 한 차례 머리 손질을 받았다는 청와대의 해명이 있었는데, 당일 오전에도 박 대통령이 장시간 파마머리를 하느라 시간을 보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대통령 징계 여부를 논의하던 새누리당 이진곤 윤리위원장 등 윤리위원 6명이 사퇴했습니다. 친박 지도부가 당 윤리위원에 친박 인사 8명을 추가 임명하며 대통령 징계를 사실상 무력화하려 하자 반발한 겁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변호사 시절 검찰 수사 정보를 빼내 의뢰인에게 흘려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나가기 하루 전 이 의뢰인은 회사 직원들에게 자료를 모두 없애라고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을 다룬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막기 위해 SBS 고위 경영진을 접촉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SBS 고위 경영진에게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했지만 건절하여 성사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큰 규모의 축구대회가 열렸는데 1등 상품은 역대 최고급 상품으로 승합차가 걸린건데 김정은의 스포츠 사랑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은 이번 달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부터 체육 강국 건설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는 부대에서 버린 화약이 마찰열로 폭발한 것이라는 1차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훈련 때 다 쓰지 못한 폭음통을 없애기 위해 통에서 화약을 분리해 마구잡이로 버린건데, 훈련 일지에는 거짓으로 기재돼 있었습니다.
■내년 3월에 <역사> 국정교과서를 사용하기로 한 중학교가 전체의 0.6%인 18개교 뿐인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준식 교육부장관이 국정교과서 강행을 고수하고 있지만, 사실상 전국 중학교에서 국정화교과서가 이미 탄핵된 셈이어서 향후 대응이 주목됩니다.
■국세청이 고액·상습 체납자 만 6천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영화감독 심형래 씨와 탤런트 신은경 씨 등 유명인과,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 해운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세청은 공개된 명단을 참고해 은닉 재산을 신고할 경우 최고 20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로또네요^^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이 갑자기 전원이 꺼진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호주에선 최신제품인 아이폰 7에서 화재가 나기도 했는데요, 정부가 안전성 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골프 연습장에서 만난 사람과 골프 내기를 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해둔 수면유도제를 자판기 커피에 타 피해자들에게 마시게 한 뒤 내기골프 시합을 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닭과 오리가 역대 최대인 1,450만 마리나 살처분됐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 8일 5% 올린 데 이어 15일부터 또 5%를 인상하기로 해 일주일 만에 10% 올라 달걀 한 판 값이 5천 원대에서 6천5백 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14일 경북 경주에서 3.3 규모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지난 9월 12일 발생한 5.8 규모 경주 본진의 여진으로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여진이 수개월 넘게 이어질 수는 있겠지만, 규모가 더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가 금융당국의 은행업 정식 인가를 받아 24년 만에 신설 은행이 출범하게 됐습니다. 우선 기존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과 비교해 훨씬 편리하게 계좌를 10분 안에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며 업계 최저 수준 금리로 중금리 대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올해 들어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지난 3분기 리터 당 평균 천400원대 초반으로 올라선 휘발유 가격은 이제는 천450원을 돌파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영향 때문인데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연탄으로 버티는 한겨울의 달동네는 물 한 그릇 따뜻하게 데우기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서울에 유일하게 남은 노원구의 달동네, 생긴지 50년만에 빈집을 개조해 한 번에 대여섯 명이 이용할 수 있는 목욕탕이 생겼습니다. 이 목욕탕은 연탄은행 대표가 제안하고 동네주민 600여명이 십시일반 모아서 만든거라고 하네요.
■나이가 든 사람이라도 호두를 하루 7개 정도 먹으면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폴리페놀을 비롯해 생리활성 물질을 듬뿍 포함하고 있는 호두는 뇌신경계의 노화를 늦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이번 연구 또한 호두가 노화와 관련된 활력 및 인지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품은 생(生)으로 먹어야 좋다고 하지만, 두부나 브로콜리 처럼 수분이 많은 식품을 얼리면, 식품 속 수분이 얼면서 식품 표면에 구멍이 생겨 이 구멍을 통해 서서히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식품의 크기가 작아지는데, 단백질 등 영양소는 입자가 커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되어 있어 단백질 함량을 6배 더 많게 섭취하게 된다네요.
올들어 가장 추운날씨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