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년’ 대전태평교회 전 교인 성경 필사 헌정
캄보디아·태국에 선교사 파송
대전태평교회(담임목사 한상현)는 27일 교회 본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백철규 대전극동방송 지사장과 김화영 대전CBS 대표이사 등 교계 주요 인사와 교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현 목사는 "교회 50주년에 감사해 전 교인이 성경 필사를 헌정하고 캄보디아와 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다"고 밝혔다.
교회는 비전센터 설립 계획도 발표하고 50주년 기념 조형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황덕형 총장에게 서울신학대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교회는 노성방 원로장로, 박종순 명예권사, 김만길 명예권사에게 개척자 공로패를 증정하고 대전태평교회 3대 김호덕 목사, 4대 허상봉 목사, 5대 노영근 원로목사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했다.
임석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목사)은 '바로 그 교회'라는 설교를 통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교회당에서 30년 동안 예배를 드렸을 것이다"며 "이 땅에 영혼을 구원하라는 교회의 사명을 대전태평교회가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 총회장은 "한국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1년 동안 한 성도가 한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대전태평교회는 1974년 1월 5일 대전 중구 태평동 한칠남 집사 자택에서 16명의 장년이 모여 예배를 드림으로 창립됐다. 현재는 1천 명 성도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10여 개국에 선교사를 파견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