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가 오늘 오전에 출산을 했다 포획된지 31일만에 치즈 4마리를 낳았는데 출산하는 과정은 못보고 다낳고 지쳐있는것을 보고 알았다 허니도 아이들 탯줄을 못끊고 그냥 안고만 있었는데 문제는 올치즈 꼬물이의 뒷다리가 탯줄에 감겨 피가 안통해서 시커멓게 있고 나머지 아이들도 서로 탯줄이 연결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당겨지니 서로 아프다고 빽빽 울어대는데 예민한 엄마가 흥분해서 아기들에게도 공격할까봐 수건으로 얼굴 가려가며 탯줄 자르는데 애를 먹었다 경험이 여러번 있어도 자칫 잘못하면 아기들에게 평생 장애를 안겨주거나 상처가 될수있어 정신을 붙잡고 후다닥 빠르게 정확하게 했는데 정말다행인것은 올치즈 꼬물이의 탯줄감겼던 뒷발이 살살 마사지를 해주고 하니까 왕발로 부은것도 가라앉고 색도 점점 핑크색으로 돌아오는데 좀더 케어해야하지만 장애는 가지지않을것같아 그것으로 안심했다
고양이엄마가 출산하면서 다 알아서 할거란건 고정관념이다 아이들에 따라 여러이유로 제대로 후처치를 못해 새끼들을 잃을수도 있기에 출산하는과정을 잘지켜보고 때맞는 도움을 줄수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