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14(토) 아가서 3장
아가서 사랑의 노래입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 그리고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 노래입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
그리고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마음을 솔로몬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3:1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
3:2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 안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
3:3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어느 날 잠자리에 함께 있어야할 임이 사라지자
왕은 일어나서
온 성읍을 돌아다니며 거리마다 광장마다 샅샅이 뒤집니다.
그리고 성 안을 순찰하는 야경꾼들에게 묻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임을 못 보셨는가?"
그렇게 4절입니다.
드디어 사랑하는 임을 다시 만나지요.
그때 왕으로 비유되는 하나님의 행동. 그리스도의 행동이 참 인상적입니다.
3:4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머니 집으로, 나를 잉태한 이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이것이 하나님이 고난 받는 그리스도를
그리고 그리스도가 박해 가운데 있는 교회를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그래서 선지자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했던 것입니다.
사42: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그러니 우리를 놓칠세라 꼭 붙드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경외하시고,
그분의 계명을 충성을 다하여 따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면 11절입니다.
영광의 날이 반드시 임할 것입니다.
3:11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의 어머니가 씌운 왕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