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우리나라와 벨기에의 축구소식에 많이 아쉬움이 남아요~~
비록 16강에 진출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싸워준 태극 전사들에게 위로와 수고의 박수를 보내야 할것 같아요
이젠 다음을 기약하며~~
울님들 계란찜 다들 좋아하시지요?
집에서나 식당에서나 젤 먼저 손이가게 되는게 계란찜인데요
오늘은 부들부들 야들야들 순두부같은 아니 연두부같은 푸딩 계란찜 만들기입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맛~~
ㅋㅋ 아이스크림도 아닌데 무신말씀이냐고요
푸팅처럼 부드러운 계란찜이라~~
계란찜은 그냥 물로만 해도 맛있지만
다시마우린물로 하면 조금더 맛있어요 ㅎㅎ~~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계란10개 소금2티스푼,계란과 다시다우린물은 동량으로,맛술1큰술,후추조금
계란은 어차피 깰거지만 그래도 한번 샤워시키고 깨주어요
알끈을 거르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저는 계란찜 해먹을때마다 일일이 계란을 풀어주고 간을 맞추는게 번거로워서
항상 요렇게 냉장고 수납용기에 미리 계란물을 타 놓으면
계란찜 먹고 싶을때 쉽게 해먹을수 있어서 좋드라구요
사진에서 보시는 용기는 중간싸이즈 계란10개정도가 반정도 들어가는 용량이라
다시마우린물을 넣어주면 거의 맞아떨어지드라구요
두어번 해먹을수 있어요
온가족이 계란5개로 한끼 맛있게 먹을수 있답니다
계란10개를 풍덩~~
소금은 구운소금이라 그리 짠맛이 없어 2티스푼들어갔어요
다시마우린물 넣기전에 미리 소금간을 넣어 저어주어요
만드시는 분의 입맛에 맞게 소금양은 조절하세요
최종적인 간은 살짝 계란물을 찍어맛을 보아 간조절하심 되어요
계란찜은 삼삼한듯 해야 더 맛있지요~~
맛술은 한큰술만 넣어주구요
다시마우린물과 계란은 동량으로 넣어주어도 좋구요
아님 다시마우린물이 조금 더 들어가도 상관없어요
마지막에 계란의 비릿함을 잡아주기 위해 후추조금~~
요렇게 해서 냉장고에 보관하심 된답니다
자 그럼 부들부들 야들야들 계란찜 만들기 들어갑니다~~
저는 전날밤에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던지라
냉장고안에서 더 부드럽게 숙성되었어요
뚝배기에 계란물을 적당하게 넣어주는데요
나중에 계란찜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부풀어 오르니
적정선까지만 넣어주어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지라 뚝배기에 성애가 ㅋㅋ~~
계란물을 넣어주고 뚜껑을 닫고 끓여주어요
계란찜은 너무 센불에서 하심 안되는거 잘 아시지요?
푸딩같은 뚝배기계란찜 만들기~~
뚝배기를 올려놓고 중간불보다 조금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여가며 익히다가
약불로 그리고 완전 약불로~~
완전하게 익지 않는 상태의
마무리단계에선 불을 끄고 뚜껑을 닫아 여분의 열로 익혀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저어주지 않아 오히려 푸딩처럼 부드러운 계란찜이 완성되어요
뚜껑닫고 중간불보다 조금약한 불에서 서서히 익히다보면
가장자리로부터 점점 익어가기 시작하지요?
이때부터는 까스렌지의 약불에서 불을 맞추어주어요
대부분 이싯점에서 가장자리부터 저어주기 마련인데요
저는 전혀 저어주지 않아요
불조절만 잘하면 푸딩처럼 맛있는 계란찜 만들수 있거든요 ㅎㅎ~~
그런다음 조금지나 까스렌지의 완전 약불에서(불이 꺼질둥 말뚱할정도??)~~
살짝 익히다가
뚜껑을 닫고 여기선 이젠 불을 꺼주어요~~~
불을 끈 상태에서 뚜껑을 닫아두면
여분의 열로 인해 서서히 부드럽게 계란찜이 완성된답니다
계란찜이 부드러운 연두부처럼 되었어요~~
푸딩처럼 부드럽고 맛있는 계란찜 완성입니다
부드러운 푸딩느낌의 연두부같은 뚝배기계란찜~~~
연두부처럼 부드러운 계란찜입니다 ~~~
짠순이의 향기나는밥상요리http://blog.daum.net/ltp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