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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한국' 가장 큰 문제는 교육… 타협할 줄 모르는 정치인 양산
[김윤덕이 만난 사람] '이미륵賞' 한국학자 베르너 사세
입력 2024.12.09. 00:12업데이트 2024.12.09. 09:18
https://www.chosun.com/opinion/2024/12/09/324QGKUOAVAMTP35J4APHDWMPI/
베르너 사세 교수는 자신의 한자 이름이 ‘세상을 생각한다’는 뜻의 ‘思世(사세)’라며 웃었다. 헌책방이 많아 70년대부터 드나들었다는 인사동에서 그를 만났다. /김지호 기자
반세기 한국학 연구자로 살아온 베르너 사세 함부르크대 명예교수를 만난 건 그가 올해 ‘이미륵상’ 수상자였기 때문이다. “전생에 한국인이었고, 현생은 독일로 유배온 것”이라고 했을 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그는 69세였던 2010년 무용가 홍신자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상식을 위해 전남 담양에서 온 사세 교수를 인사동에서 만난 게 지난 3일. 그날 밤 늦게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해제되는 통에 사흘 뒤 다시 만난 사세는 “한국의 정치인과 지식인들은 ‘논어’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 尹은 마음이 아픈 사람
-’이미륵상’을 받은 날 계엄령이 선포됐다.
“누가 농담하는 줄 알았다(웃음). 처음엔 놀랐지만 몇 시간 만에 여야 의원들이 모여 계엄을 해제시키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국회도 국민도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을 따르지 않았다.”
-일반 국민은 패닉에 빠졌다.
“한국은 민주주의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스트롱맨들이 장악한 전 세계에 대통령은 제왕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그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다. 나는 대통령이 감옥이 아니라 병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볼 때 그는 마음이 아픈 사람이다. ”
-이재명의 민주당이 탄핵을 남발하고 예산을 삭감해 국정을 마비시킨 탓도 크다.
“대통령은 정치를 하는 사람이고,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타협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정치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반대 혹은 비판적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는 대화조차 하지 않았고, 만나지도 않았다. 대통령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뿌리내린 심각한 문제다.”
-배려, 양보, 타협이 없는 경쟁사회라는 뜻인가?
“한국 사회에는 철학이 없다. 역사와 전통에 대한 관심도 없다. 오로지 경쟁만 부추기는 한국의 교육이 돈과 권력만 좇는 지식인, 정치인을 낳았다. 그들이 학벌 좋고 지식은 많은 엘리트인지는 몰라도 타인과 공동체를 생각하는 가슴(마음)은 없다. 나치도 전부 지식인들이었다.”
-’논어’를 새롭게 읽어야 한다고 했다.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 정치 철학이며 윤리다. 공자의 사상은 17세기부터 라이프니츠, 칸트, 볼테르 등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에선 유교를 구시대의 산물로 여기는 풍토가 있지만, 논어는 21세기에도 읽어야 할 통치 철학이다. 거기엔 현대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인간에 대한 예의, 호혜, 다름에 대한 존중이 모두 포함돼 있다.”
-현재의 정치 풍토에 어떤 메시지를 줄까?
“일례로 공자는 임금 섬기는 법을 묻는 자로에게 ‘비판적 충성’을 강조했다. ‘임금이 잘못된 길로 가면 기만하지 말고 굳세게 꾸짖고 경고하라’고 했다. 그것이 불가능하면 직을 버리고 떠나야 한다는 것이 논어의 가르침이다.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을 막지 못한 국무위원들이 명심했어야 할 ‘신하의 도리’ 아니었을까.”
-제왕적 대통령제의 근원적 문제일까?
“제도의 문제이기 전에 정치인 개개인의 양심과 행동이 그나라 정치의 수준과 미래를 좌우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한국의 계엄 사태를 보며 ‘민주주의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민주주의란 한번 시작했다고 해서 저절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권력과 자본에 맞서 날마다 싸우며 지켜나가야 한다. 끝이 아니라 매일이 새로운 시작이다.”
지난 3일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열린 이미륵상 시상식에서 베르너 사세 함부르크대 명예교수가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한독협회
◇ 월인천강지곡을 아십니까?
-’이미륵상’을 받았다.
“이미륵의 자전적 소설인 ‘압록강은 흐른다’는 독일에서 크게 유행했다. 한국이 어떤 나라냐고 묻는 독일인들에게 나는 항상 그 책을 선물한다. 이미륵은 매우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독일어를 사용했다. 괴테, 헤르만 헤세, 토마스 만 등 대문호의 책을 읽으면서 독일어를 배웠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단편소설은 독일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수상 소감에서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전통문화에 대해 너무 모르고 관심이 없다고 했더라.
“절에 가면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다같이 바보가 된다. 심지어 그곳에 적힌 한문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지도 않는다. 1500년 동안 한국의 문화이자 언어였던 한문을 한국인이 모른다. 한국의 단편시 ‘시조’는 정말 아름다운 문학인데 한국인 스스로 고리타분하다며 외면한다.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유럽 시인들에게 영감을 준 일본 하이쿠와 대비된다.”
-그래도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한국인은 책 안 읽기로도 유명한데 노벨상을 받았다고 하니 갑자기 앞다퉈 읽는 것 아닌가?(웃음) 현대 문학도 좋지만 한국의 가사 문학 등 세계에 알려야 할 것이 많다.”
-K팝 등 한류가 융성하다.
“미안하지만, 유럽 지식인 사회에서 한류는 갑자기 부자가 된 한국이 막대한 돈을 투자해 집중적으로 만들어낸 일종의 ‘오락’으로 인식된다. 한류가 오락이 아니라 문화가 되려면 한국인이 자신의 오랜 역사와 문화부터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한글 배우려는 세계인이 급증하는데.
“한글만 가르칠 게 아니라 세종대왕을 알려야 한다. 세종은 갈릴레오,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에 뒤지지 않는 르네상스인이었다. 세종을 ‘대왕’으로만 알리지 말고, 그가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세계에 알려야 한다.”
-’민낯이 예쁜 코리안’이란 책에서 한국인의 국수주의적 성향을 지적했다.
“자기 문화를 그리 좋아하지도, 깊이 관심 갖지도 않으면서 무작정 ‘한국이 최고’라고 우기기 때문이다(웃음). 이를테면 한글이 세계 모든 언어의 발음을 표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한국어의 발음만 제대로 표기할 수 있다.”
-한옥에 살고 개량 한복을 즐겨 입더라.
“한옥은 불편해서 좋고 한복은 편해서 좋다. 한국에선 개량 한복을 입으면 운동권이라고 하던데 한 외국인이라 그런지 입고 나가면 다들 칭찬한다(웃음).”
-서울 북촌은 놀이공원 같다고 했다.
“그곳의 한옥은 진짜 한옥이 아니다. 광택까지 내는 바람에 더욱 기괴해졌다. 미키 마우스 같다고 할까. 나는 현대 건축가들이 전통 한옥의 원리를 아파트 설계에 적용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이를테면 모든 방의 층고를 용도에 따라 다르게 하는 것부터 시도해볼 수 있다.”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이라고도 했다.
“한국에 ‘교육’은 없다. 시험 통과하는 방법만 가르칠 뿐이다. 학문의 기본 태도는 호기심과 의심인데, 한국 학생들은 교수의 주장을 의심하지 않는다. ‘월인천강지곡’이 뭔지는 알지만 세종이 쓴 이 아름다운 시를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비상계엄 사태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인사동에서 만난 베르너 사세 교수는 "이번 사태가 한국 민주주의를 더욱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덕 기자
◇ 조선의 선비처럼, 보헤미안처럼
-1966년부터 4년간 나주와 서울에서 살았다.
“호남 나주 비료공장 기술자로 파견된 장인이 가난한 학생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학교를 세웠는데, 그곳 교사로 와 달라고 해서 처음 한국에 오게 됐다. 기술뿐 아니라 문학도 가르치는 학교였는데,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내려와 수업하는 장면을 보고 더 많은 아이가 이 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셨다.”
-가난한 시절이었을 텐데.
“달빛 아래 촛불을 켜고 살았지만 이웃 간에 믿음과 정이 돈독했다. 대문을 늘 열고 살았고 음식을 나눠 먹었다. 현대 한국 사회엔 그런 정이 남아 있지 않다. 모든 가치의 중심이 돈이 되어서 이웃보다 좋은 자동차, 좋은 집을 사기 위해 살벌하게 경쟁하는 사회가 됐다.”
-1970년 독일로 돌아가 한국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더라.
“샤머니즘, 풍습, 언어 등 한국에서 내가 보고 느낀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이해하고 싶었다. 나이 서른에 보훔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당시엔 한국학과가 없어 일본학과 교수 밑에서 문화인류학적 방법론으로 한국학을 연구했다.”
◇ 홍신자와 산다는 것
-정년퇴임 후 아예 한국으로 들어왔더라. 서울, 안성, 제주를 거쳐 담양에 정착했다.
“첫정을 들인 곳이 나주여서 그런지 호남의 음식, 풍경, 방언을 사랑한다. 특히 담양엔 소쇄원과 식영정이 있고, 대나무가 많아서 좋다.”
-묵은지를 ‘김치 샴페인’이라고 했더라.
“서울 김치는 배추 샐러드(겉절이) 같은데, 오래 숙성돼 깊은 맛이 우러나는 전라도 김치는 정말 환상적이다. 옛사람들이 달걀 꾸러미 들고 마실 가듯 친구들이 저마다 담근 김치를 갖다 줘서 호강하고 있다(웃음).”
-’아침이슬’, ‘가을편지’ 등 김민기 노래를 기타 치며 부르더라.
“한국학 자료를 수집하러 매년 여름 드나들 때 ‘술 친구’로 가끔 만났다.”
-술을 좋아하시나?
“한식엔 막걸리를 꼭 곁들여 먹지만 인삼주, 매실주도 좋아한다. 독일에선 술을 많이 마시되 취하지 않아야 영웅으로 친다(웃음).”
-수묵화가로 전시도 하던데.
“어릴 때 유화를 그렸는데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그러하듯 밥벌이가 안 된다며 반대하셨다. 한국학을 공부하면서 수묵화에 매료됐다. 나와 한지와 먹이 서로 스며들며 대화하는 시간이다.”
-조선의 선비를 보헤미안이라고 표현했더라.
“공부할 땐 열심히 읽고, 놀 때는 열심히 노는 사람들이 선비였다. 송강 정철의 작품을 읽어보라. 얼마나 지적이고도 풍류가 넘치는지.”
-홍신자와 사는 건 심심하지 않다고 했던데.
“홍 선생 자체가 심심할 틈이 없는 사람이다(웃음).”
-지금도 홍 선생을 보면 설레나?
“우리는 매우 다른 종류의 사람이고, 그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기 때문에 매일매일 스릴이 넘친다.”
69세에 현대무용가 홍신자와 결혼한 베르너 사세 교수. 그는 평소에도 한복을 즐겨 입는다고 했다.
☞베르너 사세
194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생. 1966년부터 2년간 호남 비료 공장의 기술학교 교사로 일했다. 1970년 독일 보훔대에 입학, ‘계림유사에 나타난 고려방언’으로 한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훔대와 함부르크대에 한국학과를 개설했고, 유럽한국학회장을 지냈다. ‘월인천강지곡’을 독일어로, ‘동국세시기’를 영어로 번역 출간했다.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석좌교수를 지냈다.
김윤덕 기자
2024.12.09 12:29:50
타협을 할줄 모르는게 아니고 타협 대상이 아닌걸 타협하자니까 타협이 안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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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2:15:00
대한민국 60대중 압수수색 10번쯤하면 서너건에 죄목이 안나울 사람 몇이나 있을까. 우리가 스스로 사상검증을 해야 살아갈수 있는 사회라면 이미 자유 민주주의국가는 아니라는 이야기. 나랑 틀리면 반국가세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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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1:54:32
전과4범은 중학교도 안나오고 고등학교도 안다니고 바로 대학교 들어 가서 중, 고 교육을 받지 않은 자이다.. 무슨 교육 받았니 안 받았니 하며 나부작 거리고 있어? 지가 뭘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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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1:27:00
이재명, 오늘은 재판 읍냐? 어여 재판 가야지요. 단식, 꾀병, 바쁘다는 핑계 안 된다이. 어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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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1:26:55
한국인 한사람보다 더 유명한 한국인!!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각각 다릅니다 이념을 떠나서 이 분의 말씀을 새겨 들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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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1:17:08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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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1:12:18
한국사람은 말하는 사람 없나요? 모두 아닥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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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1:11:45
호남이란 곳은, 외국인이 가도 호남적 의식화가 되니, 이런거나 한번 연구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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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1:07:26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한,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독일인 학자이다. 한국교육은 이 학자의 충고를 귀담아 개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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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1:06:32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이제까지의 교육은 이기주의자만 양산한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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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0:56:30
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술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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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0:43:02
찢 밑에는 비판적충성을 하는 자들은 1명도 보이지 않고 아부형 충겅만하는 OOO이 득실대고 있다. 죄인에게 비판을 해야 하는 OO는 뇌물 쳐 드시고 무죄를 만들지를 않나 .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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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0:37:23
분명한것은 정치대개혁을 해야한다는것이다 문가O이 고착해시킨 진영정치는 어느누가 집권해도 상극의 정치로 국민들은 분열과 고통속에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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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0:31:49
부끄러운 나라 모양 유구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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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0:27:15
이재명은 타협이 되는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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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0:11:47
사세 선생님의 지난 행로에 존경을 표합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차치하고 K pop 비하 발언에서는 선생님에게 너무도 꼰대 냄새가 납니다. K pop의 여러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유럽젊은이들 일부 층에서라도 크게 공감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한국 K pop과 별개로, 선생님이 보편적인 세계인으로서 과연 미국의 주류음악 가수들(테일러 스의프트, 릴 베이비, 빌리 아이리시 등)을 들어보기나 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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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0:08:27
베르너 뭐세기 교수, 자네 얕은 꾀가 아무리 달려봐야, 삼천리강산 해방동이 천년지혜의 발뙤기에도 못 미친다. 일국의 대통령 휘두르시는 천하치혜에 가져다 대면 벼룩이 타조 따라가려다가 가랑이 짖어지는 격이지. 그런데도 천하지하 만인지상 지체를 두고 아프다느니 감옥에 가야한다느니, 망발 부리는가. 보아하니 기력도 없어 보이는데, 엄동설한 푸쉬앞 수십개 우습게 해 내는 팔도강산 노부의 주먹맛 봐야 깨 닫겠는가! 썩 입 다물고 느이 나라로 퇴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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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0:03:12
외국인들은 대한민국 내에 뿌리내린 이적단체와 반국가단체의 활동을 간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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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0:01:17
한국에 살아보면 우리의 문제가 교육이 아니라 종북주사파의 준동이라는 것을 단박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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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51:24
뭔소리? 사서삼경을 위주로 한 조선의 유교는 조화를 배격하고 총화를 멀리하고 불교를 죽이고 이단 척파와 당파 쟁투로 끝끝내 싸우다가 망했다. 논어를 비롯한 사서삼경을 달달달 암송하며 앵무새처럼 배운 자가 지배하는 세상이나 법전을 달달달 외우고 말싸움이나 하는 법학자가 지배하는 세상이나 피장파장이다. 실사구시. 십문화쟁.총화단결.조국근대화...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한 손에는 망치 들고 힘차게 건설하고 한 손을 총칼들고 굳세게 나라 지키고, 낮에는 일, 밤이면 푹 자는 이렇게 신명나는 나라를 만들 사람 - 영웅 박정희 대통령 이후 그 누구 또 없을까? 그립고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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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46:57
현재 한국의 문제점의 근원은 조선 멸망의 원인을 알면 된다. 하지만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으니 자신이 따로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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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45:54
이민문제로 썩어가는 독일정부에나 조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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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40:16
부정선거라는데 지지율 8:2도 부정인가? 여론조사 모두 명태균이노, 그리고 부정선거인데 압수수색 왜 300번 안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띨띨한 노인네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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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37:55
울림이 있다. 덮어놓고 한국 칭찬 일색인 국뽕보다가 이런 날카로운 지적을 받으니.... 정치가 대화와 타협이 없다. 처단한단다... 상대 정치인을....... 자당의 대표까지도...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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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36:20
리짜이밍. 문짜인만 부정선거로 감옥가면 다 해결된다. 그땐 당신이 사과성명 해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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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34:48
독일 출장 30년. 타협과 대화의 독일인들 한국인들은 절대 이해 못한다. 왜 ??? 현재 독일은 폭망중이다. 독일의 잘못된 좌파 정치세력들이 친환경. 이미지 정치만 하다가 현재 독일을 중진국으로 밀어넣고 있다. 해지면 모든 가게 문닫는 독일... 중세시대 삶을 독일 좌파 정치세력들은 원하는 듯하다. 양산 문가때부터 한국은 선진국이라 하던데... 아직도 후퇴하는 독일 노인의 글이나 올리는 기자라... 시대착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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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34:20
우리는 옛부터 우파든 좌파든 또 영남이든 호남이든간에 서로 선명성 경갱만하고 타협은 곧 변절이라 매도하기 때문에 누구도 자기주장만 있지 해결을 못한다 그렇지만 또 칼싸움 까지는 가지않는게 전통이다 그런 전통이 직므의 이재명과 같은 사기꾼을 만들었고 또 윤석열과 같은 질러놓고 보는 사람을 키운것이다 잘 타협해라 설사 그게 회색분자란 소릴 듣는다 할지라도 파국으로가는것 보다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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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29:07
그치...이런 O을 대통령을 뽑은 우리가 죄인이다...그렇다면 한시라도 빨리 내려오던지,, ?겨나던지...아니 !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계염까지 할 지는 정말 몰랐다...생각이 없는 건지 뇌가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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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28:28
대한민국 신문사 수준은 항상 후퇴중이다. 먹고살기 위해 글쓰던 이들이 신문기자나 하니 참 딱하다.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 언론들의 문제지만... 생계형 신문사. 언론사... 사라지는 날이 자유 민주주의가 꽃 피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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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24:57
한국의 근대사를 안 배운 사람이군요. 빨치산이 뭔지나 아시나요 ? YS. DJ. 문민정부는 부정부패 정권이였고 현재의 거대 야당도 부정부패 정당이라는걸 왜 모르나... 아마도 기자가 소설을 쓰는것 같네요. 분단조국의 보이지 않는 내란을 알아야 합니다. 인과응보가 뭔지도 모르는 듯...계엄선포 이유는 바로 야당 폭거라는건 팩트죠. 교육이 필요한건 야당대표 아닌가요 ? 지 고집 누가 먼저 부렸나요 ??? 권력남용 누가 먼저 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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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22:58
대한민국을 망가트리는 순위는 1 언론 2좌파. 3김정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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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21:12
현 시국에 원인 제공은 100% 윤석렬이다. 대한민국의 민주당 또한 그냥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현실에 낀 이끼같은 현실의 일부분이고, 좌파가 40% 존재하는 것 또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암 생각 없이 총선 한 달 전에 의료 재난을 만들어 자멸하고, 그 이후 민주당이 여당을 안따라는 주는 것또한 수순이었고, 그렇다고 계엄을 한 것 또한 자멸의 한 축이었다. 매 순간순간이 윤석렬의 잘못된 선택이었다. 멍청이 . 트로이 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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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9:09:19
국가의 미래를 법전해석능력으로 선발된 검사.판사.변호사에게 주 맡기는것은 조선시대 '사서삼경'으로 선발된 관리가 국가를 운영하던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이제 법률가들은 자문역으로 두고 더 다양한 직군이 국정을 맡게 하여야 민주주의가 꽃 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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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8:33:45
윤석열이 마음이 아프다고 ??? 윤석석열은 역사에 기록될 위대한 대통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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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8:25:55
한국의 자본주의 이윤추구가 극단적 양극화 경재논리가 가저다 준 타협과 토론의 부재교육이다 재 아무린 정의로운 정의로운 행동과 말일지라도 독선과 독단은 아니 다 민주주의 정의는 타협과 토론이다 백인백색이다 그런데 오늘의 정국을 가저 온 것은 자보주의 병패와 모순에서 온 약육강식 적자생존 천민 자보주의 습성 국민성 때문이다 이재 사람중심 국민중심의 타협과 토론 정치의 국민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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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8:25:47
교육이 문제라는 사세 교수의 말에 100%동의한다. 어릴 때부터 같이 노는 친구도 경쟁 상대로 인식하면서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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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7:36:29
교육하는 교원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반성부터 해야한다. 교사들은 어렸을때부터 바른 인성을 최우선으로 가르치고자 하는데 학부모는 자식이 조금만 혼나면 온갖 비난과 모욕, 협박을 가하지 않는가. 그리고 친구를 이기라고 부추기지 않았던가. 학원에 보내어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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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7:27:32
이분은 철학이 없네 지금 더불어민주당 내에 간첩이 와서 대한민국 홍콩처럼 만드는데 대한 통찰도 없네 이러니 양O들의 식견은 피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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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7:25:00
맞는 말이다.교육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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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7:23:41
들어서 좋은 이야기다. 피가 되고 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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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7:15:48
한가한 소리 하시네.... 고첩들과 중국 공산당에 매수된 매국노들이 득실득실하기 때문이지.... 물론 교육은 레밍들을 양산하기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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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7:09:05
[오자왈, 국가경영에 있어 국민교육이 우선이다] 오자병법 도국편은, 모든 국민이 알아야할 내용이 담겨있다. (1) 국가 지도자는 먼저 백성을 교화하고 만민과 친화를 이루는 일에 역점을 두었다는 것이다. 오늘날은 교육기관의 역할이지만 말이다. (2) 망국의 화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안으로 문덕을 닦고 밖으로 무비에 힘써야한다. 오늘날 무비란 경제력, 과학기술력, 국방력을 포함하는 뜻일 것이다. (3) 뜻은 강하지만 역량이 안되면, 새끼 달린 어미개가 호랑이에 덤비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지도자로서 필요한 역량 검토 없이, 투쟁경력만 으로 대통령 후보로 추천해서는 안된다는 뜻이 담겨있다. 히틀러 같은 인물의 대안이, 스탈린 및 모택동 같은 인물이어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우리는 등소평같은 인물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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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6:58:13
맘이 아픈게 아니라 어리썩어서 편법으로 살아온 마누라와 무속인을 맨종했기 때문이다. 멀쩡한 청와대를 두고 터가 세서 댜통령들의 임기말이 불행했다니 그걸 믿고 거액을 들여 용산으로 이전했다.그 결과는 턴핵이냐 하야의 기로애 있다. 용하다는 무당 법사 명리학자라는 사주팔저보는 자 사이비교주를 절대 믿으면 안 된다. 끝은 망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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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6:52:00
지구상에서 가장 저질의 국민성을가진 내로남불의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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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6:39:47
가슴을 찌른다.좋은집(아파트 평수)좋은차,좋은 직장,돈,진영논리,남 비방 대화에 철학이나 문학 그리고 역사등이 대화의 주제를 차지하지 못 하고 있다. 그러면 왕따가 된다. 아니 그런 왕따도 없다! 기사가 짧다.더 좀 비판 당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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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6:23:47
비록 외국인이지만 교육의 본질을 따져본 정확한 지적이다. 인성교육은 뒷전에 둔 우리나라의 교육은 진작 개혁이 되었어야 한다. 윤리과목 성적이 100점 맞은 학생이 윤리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을까? 무엇보다도 바른 인성 교육이 최우선이 되어야할 교육이 배금주의에 경도되어 바른 인성 교육은 뒷전이고 오로지 나중에 아이가 돈 잘 벌고 힘 있는 자가 되어야 성공한 인생이라는 우리사회의 잘못된 인식에 일조하고 있을 뿐이다. 진정 아이들의 장래를 걱정하는 교육자가, 환자의 고통을 함께하는 의사가, 올바른 판결을 위해 고뇌하는 판사가 얼마나 될까? 배금주의에 매몰된 초. 중등교육은 대입수능에, 대학은 취업에만 올인하고 있으니 진정한 교육은 벽에 걸린 그림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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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6:16:37
아주 잘 지적한 사항이라본다.. 한국은 교육장에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방법에대한 교육,인성교육을 하지않은곳이다.. 그러자보니 쓰레기 국민성이 형성된것이다.. 그런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정치를하고 사회에서 활동하니 온 나라가 악취나는 쓰레기 집단으로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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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6:13:57
전교조 토척빠갱이 주사파가 존재하는 한 우리 교육은 암담하고 그저 종북 굴종 공산주의 세뇌교육에나 혈안일 거다 중 고등학교 학생 빨치산 활동 무대 로 인솔하여 묵념을 시키고 초 중 고 교실에 환경정리 한다고 김ㅇ일성 어록 게시하고 대학생과 청년들은 지난 정권 때 서울 한복판에 김일선 얼굴이 그려진 프랑카드가거리에 걸고 인공기를 게시하고 민주당은 국정원 검찰에서 간첩 수사 아예 손도 못대게 법을 제정하고 등등이 작금의 사태에 원인제공이 된게 아닌가 해서 하는 얘기다 민주노총은 완전 세뇌가 수준에 도달해 있고 국회 정부 법원 3부도 중요 요직은 다 꿰차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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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4:29:24
독일사람이 우리 한국인 보다더 사회 교육 문화 역사에 더 ?P고 올바른사고와 몸으로 실천하는 학자다운 사람 이다. 이런대담 올린 김윤덕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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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2:44:00
교육만 가지고는 언된다 교육은 가르키는 사람의 편향성아 았어며 그의 성형이 주압 돠어 있다 그러므로 교육먼 가르켜서는 언돤다 살증성아 았어라 하며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 즉 살패가 존중허는 것이 중요한 것아다 헌국은 어작까지 실패를 죽음아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 아것은 조선시대 부터 이어잔 것이다 이게 불행인 것이다. 나의 사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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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2:32:38
대통령의 독재만 이야기 하고 있군 그 시대는 이제 끝났다 국회의 독재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이 시대가 왔는데 대통령의 계엄시대가 와도 그것은 국회의 독점시대에 비하면 시스템적으로 독점으로 말어 재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국회 독점을 어떻게 막는냐라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힘들다 구조적이며 국만의 동의를 받으며 소수의 아익을 접을 수 았는 효과적인 형태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사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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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1:11:26
-한국에 교육은 없고 시험 통과하는 방법만 가르칠 뿐이다- 이 설파에 반론을 펼칠 사람은 없으리라. 한국 교육의 민낯 현주소에 가슴 아리고 많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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