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니가꿈에나와
에휴 힘들다 ㅋㅋ
조금있으면 컴퓨터를 못해서
아침 열시부터 폭풍 글을 쓰니깐 힘들다 ㅋㅋ
드디어 마지막날이야
비행기가 3시15분 비행기라
아침일찍 조금 서둘렀어
숙소에서 8시에 나와 체크아웃을 하고
엄청 무거워진 캐리어를 끌고 솽리엔역에서 타이페이메인역으로 갔어
공항버스가 타이페이메인역에서 출발했거든
그런데 타이페이메인역이 엄~~~~~~청 복잡해
출구가 너무너무 많아서
어디로 나가야할지 되게 복잡해
공항버스를 타려면 Z3출구로 나가야하는데
이곳을 찾기가 너무힘들어서
전철역안에서만 30분을 헤맨거 같아
사람들한테 물어물어서 가다가
어떤 아저씨가 Z3출구까지 데려다 주셨어 ㅋㅋ
대만은 참 친절한 사람들도 많아 ㅋㅋ
중정기념당
어렵사리 Z3출구에 있는 락커에 캐리어를 맡기고 (캐리어보관함은 50달러 잔돈안주니깐 동전준비하세용)
MRT 중정기념당역으로 갔어
중정기념당은 중화민국 초대 총통인 장개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곳이래
입장료는 무료야!
정각마다 근위병교대식이 있다해서 엄청뛰어갔는데
교대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 한다는것 같아
교대식 볼 여시들은 시간맞춰서 꼭 가봐
내가 갔을때 이미 끝났는지 조용하더라 ㅠㅠ
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 위에서 본 국가 희극원과 국가 음악청
광장이 엄청 넓지?
날씨도 좋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기분이 좋았어
ㅋㅋㅋㅋ
중정 기념당 안에 있는 장개석 동상이야
근위병인데 정말 꿈적을 안해 ㅋㅋㅋㅋ
마네킹인줄 ㅋㅋㅋㅋ
사진을 열심히 찍고 중정기념당에서 MRT한정거장이면 가는 융캉제를 갔어
MRT한정거장이래서 얕보면 큰일나
MRT를 타고도 3분에서 5분은 가는것 같았는데
걸어갔으면 큰일날뻔 했어 ㅋㅋ
난 이미 용산사에서 시먼딩까지 걸어간 경험이 있어 얌전히 전철을 탔지 ㅋㅋ
융캉제
MRT 동먼역 5분출구로 나오면 바로 융캉제 거리가 나와
한국의 삼청동같은 거리라고 해서 유명하지
내가 융캉제를 간 이유는 다름아닌
딘타이펑!!!!!!!!
한국에도 지점이 있다는데 대만의 융캉제가 본점이래
우선 딘타이펑을 가기전에
5번출구에서 조금가다가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보면
펑리수로 유명한 썬메리가 보여
원래는 펑리수만 사려고 들어간건데 펑리수옆에 에그타르트가 너무 맛있어보이는거야 ㅋㅋ
그래서 냉큼 하나 집었지 ㅋㅋ
존맛!! ㅋㅋ
펑리수를 사들고 딘타이펑으로 향했어
융캉제에는 까오지와 딘타이펑이 유명하다는데
까오지는 거의 현지인들사이에서 유명하다하고
딘타이펑은 관광객들한테서 유명하다고 들었어
두 곳모두 인기있는곳
음식을 먹으려면 줄을 서는 건 기본인 곳이지
딘타이펑에가서 나는 줄도 안서고 바로 들어갔어 ㅋㅋ
혼자와서 그런가?
바로 들여보내주더라 ㅋㅋ
딘타이펑직원분들 한국어 잘하시고
그중에 한국인도 계셨어
들어가기전에 직원분께서 카드가 안된다고 하시더라
원래 안되는건지 혼자와서 안되는건지는 잘모르겟지만
현금이 충분했던 나는OK하고 들어갔지
딘타이펑에서 유명한 우육탕면
비쥬얼은 약간 짬뽕느낌이 나지?
향신료가 들어갈것같아서 시킬까말까 고민했는데
유명하다해서 한번시켜봤더니 시키길 잘했어 ㅋㅋ
첫끼임에도 불구하고 잘들어가더라 ㅋㅋ
엄청 시원해 ㅋㅋ
우육탕면과 같이시킨 통새우가 올려진 샤오롱마이
안에는 돼지고기가 들어있어
우육탕면과 같이 나오길 바랬는데
우육탕면이 먼저나와서 반절을 거의 다 먹어가고 있는데 샤오롱마이가 나오더라
약간 배불렀지만 맛있엇어
만두랑은 약간 다른 느낌?
안에 육수가 들어서 먹을때 조심해
뜨거워 ㅋㅋㅋ
융캉제에서 배부르게 배를 채우고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비행기시간에 늦을까봐 얼른 타이페이메인역으로 향했어 ㅋㅋ
짐을찾을 때도 역시나 출구찾기가 힘들더라
땀뻘뻘 흘리며 찾았지 ㅋㅋ
난 첫날에 왕복권을 끊어서 차를 바로 탈수 있엇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마치고
공항구경을 했지
역시 마스코트가 키티인지라 공항 곳곳에 에바항공의 키티를 볼 수있엇어 ㅋㅋ
각국의 시간을 볼 수 있는 시계도 키티
심지어 공중전화도 키티야 ㅋㅋㅋㅋㅋㅋㅋ
아 여시들
드디어 다썻어
힘들다 ㅋㅋㅋㅋㅋㅋ
여시들 모두가 재밌게 봐주길 원하고
곧 대만에 놀러가는 여시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어
그럼난 이만 안녕~~~~~~~~
창가에 앉은 분께 부탁한 사진인데 잘찍어주셧지?ㅋㅋㅋㅋ
총여행경비
비행기(왕복) 411,300원
여행자보험 3700원
환전 371000원 (=대만달러 10000원)
숙소 2000달러 (한화 약 70000원)
합 856000원
얼마나 가져가실지 고민하시는 여시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나같은 경우는 371000원으로 3박4일동안 먹을거 다먹고 택시투어 비용도 내고
교통비용도 내고 했는데도 돈이 2500달러정도가 남아서
타오위안 공항에서 남은돈으로 선물할 펑리수 하나더 사고 스타벅스가서 커피도마시고
디올립밤도 하나사고 호랑이연고2개 샀는데도
1000달러가 남아서
이건 한국가서 환전해가지고 공항버스티켓샀어 ㅋㅋㅋ
첫댓글 오우 엄마데꾸 가야하는데 길 잘찾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당 ㅠㅠ 여시 글 잘봣옹!!!
으어렵지않을거야 모녀끼리 온 사람들도 많더라 화이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십마넌은 부족하지않을까?
난 타지에서 고생하기싫어서 넉넉히 가져갓어
우왕 재밌다!! 나두 혼자 대만갈 계획인데 여시글 참고해야지>_<
헐 여시 딘다이펑 혼자갔어!? 나에게 희소식이햐...나도 대만혼자가는데 갔다온 친구들이 다들 혼자가긴 좀 그렇다고 막 그랬거든 ㅠㅠㅠㅠㅠㅠ흐어 기쁘다 ㅠㅠㅠㅠㅠ
혼자가도 전혀 어색하지않앗어 혼자서 두개시켰는데도 괜찮앗구ㅋㅋ
까오지도 존맛인데 ㅜㅜㅜ 난 개인적으로 까오지를 더 추천!!! 여시 글 보니까 대만 또 가고싶다...
나곧가는데 참고할께요 감사여시♡
혼자갈건뎅 잘할수있겠지...후기잘봤엉!!
나 6월에 가는데 보기 쉽게 써있어서 예비 여행자로써 정말 도움이 많이 됬어!! 강같은 정보!! 참고할게~ 고마워 여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