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개관 이후 매년 관광객 10만명 이상 찾아 - 지난해 유료대관 56건 중소규모 공연장으로 인기 끌어
강릉단오제의 전승 보존을 위해 2004년 개관한 강릉단오문화관이 매년 1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등 자리를 잡았다.
단오문화관에 따르면 지난해 단오문화관 전시실을 관람한 내외국인 관광객이 6만명을 넘었으며 공연장 관람객 수도 4만여명을 넘는 등 연간 10만명 이상이 단오문화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연장의 경우 강릉단오제보존회를 비롯해 강릉의 전통문화 보존단체와 함께 상설공연을 기획해 전통문화공연을 꾸준히 공연해 왔다. 처음에는 무속악,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학산오독떼기와 국악 등으로 이루어진 상설공연과 무속악과 굿, 퓨전음악 등으로 이루어진 무속악 발표 등으로 강릉지역 전통문화를 무대공연화하는데 기여했으며 2009년부터 강릉단오제 보존회 무속악을 중심으로 10여차례 이상 상설공연을 펼쳤다. 2010년부터는 `단오로 하나 되는 우리'라는 타이틀로 `강릉단오제 상설공연' `천 년의 두드림' `관노인형극' 공연을, 2011년에는 `전통과 함께하는 요() 락( ) 악()'이라는 타이틀로 `다노네, 다노세' `흐르게 두다 류(流)'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의 기획공연을 무대에 올려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일반행사, 발표회, 공연 등이 꾸준히 늘어 2011년에는 56건의 유료대관으로 대관료 수입만 3,300만원을 올리는 등 중소규모 공연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상설공연과 기획공연, 대관 공연 등을 통해 한 해 평균 10만명의 관람객이 강릉단오문화관을 찾는 등 강릉의 전통문화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