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3일에 10억 달러 규모 멕시코 공장 발표 예정
멕시코 Reuters, The Verge, electrek 2022/12/22
☐ 테슬라가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 주 공장(기가팩토리) 건설 계획을 이르면 12월 2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현지 언론 리포마(Reforma)를 인용해 보도했음.
- 누에보레온(Nuevo Leon) 주 외곽 몬테레이(Monterrey)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는 기가팩토리는 현재 테슬라 모델 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신모델과 저가 모델까지 생산할 수 있음.
- 이곳 초기 투자 규모는 8~10억 달러(한화 약 1조 320억~1조 2,900억 원)로 예상되고, 향후 확장 등을 반영한 전체 투자 규모는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 9,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됐음.
- 전체 투자 규모 예상치 100억 달러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중 최대 규모이고,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는 55억 달러(약 7조 950억 원)가 투자됐음.
☐ 테슬라가 2030년까지 연간 전기차를 2,000만대 생산하려면 기가팩토리는 12곳이 필요함.
-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몬테레이 프로젝트가 실제 추진되면 테슬라 입장에서는 미국 3곳과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 등에 이은 여섯 번째 기가팩토리가 될 전망.
- 몬테레이는 테슬라의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과 가깝고, 테슬라는 국경을 통과하는 화물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누에보레온 주와 자체 차선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음.
- 오스틴 공장 건설에는 11억 달러(한화 약 1조 4,190억 원)가 투자됐고, 현재는 모델Y를 주 3000대를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확장됐음.
☐ 멕시코 연방정부 관계자는 로이터에 테슬라가 준비를 마치면 투자계획을 발표할 수 있는데, 발표일은 반드시 크리스마스 이전일 필요는 없다고 밝혔음.
- 리포마는 12월 23일 발표되지 않으면 2023년 1월에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했음.
-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10월 누에보레온 주를 방문할 당시 사무엘 가르시아(Samuel Garcia) 누에보레온 주지사와, 켄 살라자르(Ken Salazar) 멕시코 주재 미국 대사를 만났다고 전했음.
-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무장관은 이달 초 일론 머스크가 기가팩토리 부지를 찾기 위해 멕시코 3개 주를 방문했다고 밝히기도 했음.
출처
Reuters, The Verge, elect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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