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꼬리말에도 올렸지만, 오늘 저녁부터 친구들과 술판을 벌이느라 좀 늦었습니다. ^^;;
약간 알딸딸한 정신에 작성한거라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이해해 주세요.
오늘 중계를 보면서 마누가 자신의 리듬을 찾은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었습니다.
San Antonio 98, Miami 84 Duncan, Ginobili Lead Spurs Past Heat
SAN ANTONIO, Dec. 7 (Ticker) -- Tim Duncan and Manu Ginobili toyed with the travel-weary Miami Heat.
팀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가 여행으로 인해 피곤한 마이애미 히트를 갖고 놀았다.
Duncan and Ginobili took turns dominating stretches of the decisive second quarter as the surging San Antonio Spurs built a big lead and coasted to a 98-84 victory over the Heat, who completed a five-game road trip.
던컨과 지노빌리가 결정적인 2쿼터에서의 기점에서 지배적인 모습을 보여 불타오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큰 리드를 잡아 히트에 98 대 84 승리까지 몰고갔으며 히트는 5-게임 원정 여정을 마쳤다.
Duncan had 28 points and 16 rebounds and Ginobili scored 27 points for the Spurs, who continued their home dominance of the Heat - and just about everyone else. They have won five in a row and 10 of 11.
스퍼스의 던컨은 28 득점과 16 리바운를 올렸고 지노빌리는 27 득점을 올리며, 스퍼스는 히트에게 홈에서의 지배력을 계속해 보여줬다 - 물론 그외 모든 팀에게도 그렇다. 그들은 5 연승 및 11 경기 중 10 승을 거뒀다.
"There were a lot of contributions by a lot of people," San Antonio coach Gregg Popovich said. "It worked out well for us. We had pretty good overall defense and good offense. We got a little sloppy at the end, but good defense carried us through."
샌안토니오 감독 그렉 포포비치의 인터뷰, "많은 선수들로부터 다양한 공헌들이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우린 힘을 얻었어요. 전체적인 수비가 상당히 좋았고 공격도 좋았습니다. 경기 막판에 좀 부진하기도 했지만 좋은 수비가 우리를 끝까지 버티게 했습니다."
Miami began its trek with wins in Atlanta and Sacramento but followed with losses in Denver and Los Angeles. The seesaw game of the trip tilted in San Antonio's favor in the second quarter, when the two All-Stars of the Spurs took charge.
마이애미는 애틀란터와 새크라멘토로 시작되는 긴 여정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이어지는 덴버와 로스앤젤레스 경기에서는 패배를 당했다. 그 여정의 하나인 이번 시소 게임은 2 쿼터에 샌안토니오의 쪽으로 기울었고, 이때 스퍼스의 두 올스타가 주역을 담당햇다.
Duncan scored nine points - on all the interior - in an 11-0 run that gave San Antonio the lead for good at 36-25 with 4:22 left. He made it look easy against Alonzo Mourning and Udonis Haslem, a pair of rugged post defenders.
11-0 런에서 던컨은 9 득점을 했고 - 모두 안쪽에서 이뤄진 - 여기에 힘을 받아 샌안토니오는 4분 22초를 남기고 36-25의 우위를 점했다. 던컨은 알론조 모닝과 우도니스 하슬렘이라는 어려움에 빠진 포스트 디펜더 한쌍을 상대로 쉬운 득점을 만들어냈다.
"We have to attack down low, especially with Shaquille (O'Neal) out," Duncan said. "Manu and Tony (Parker) got in there a lot tonight and drew a lot of fouls, which really helped us out."
던컨의 인터뷰, "특히 샤킬이 빠진 상태라면, 우린 로우 쪽을 공략해야 합니다. 마누와 토니가 오늘밤 로우에서 많은 득점을 얻어냈고 파울도 많이 얻어냈죠. 이것이 우리에게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After Miami pulled within 36-29, Ginobili scored nine points in an 11-1 spurt that closed the first half and gave San Antonio a 47-30 lead. In the first half, the Heat had 10 baskets and 12 turnovers.
마이애미가 36-29까지 좁혀온 후, 지노빌리는 전반 마지막에 11-1의 스퍼트를 올리는동안 9 득점을 올렸고 이를 통해 샌안토니오는 47-30의 리드를 잡았다. 전반에서, 히트는 10 개의 바스켓을 얻는 반면 12 개의 턴오버를 저질렀다.
"I can play better than I did tonight, but I'm happy because I needed a good one," said Ginobili, who scored just four points Monday after missing two games with a bruised ankle. "It helps to get some confidence and get shots going to the basket. I tried to attack the rim more often tonight than I had been."
발목 통증으로 인해 두 경기를 결장한 후 월요일 경기에선 단 4 득점만 올렸었던 지노빌리의 인터뷰, "오늘 밤 내가 했던 것보다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내가 필요로 했던 좋은 경기를 가져 흡족합니다. 이로 인해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바스켓에 돌진하여 샷을 얻어냈습니다. 내가 이전에 했던 것보다 더욱 림을 어택하려 신경을 썼습니다."
A 3-pointer by Bruce Bowen, who scored 10 points, gave the Spurs their largest lead at 67-47 with 3:35 left in the third quarter.
10 득점을 기록한 브루스 보웬의 3점슛 하나가 3쿼터 3분 35초를 남기고 이 경기 가장 큰 리드인 66-47을 안겨줬다.
Miami closed to 71-59 entering the final period and narrowed the margin to single digits behind Dwyane Wade, who had 31 points and 10 assists.
마이애미는 마지막 쿼터를 들어서며 71-59의 점수차를 가지고 들어갔으나 31 득점 10 어시스트를 기록한 드웨인 웨이드를 선봉으로 한자리 점수차로 좁히기도 했다.
With 1:52 remaining, Wade rose for a jumper and twisted his ankle when he landed on the foot of Bowen, who has crowded scorers such as Ray Allen and Vince Carter in similar fashion in the past.
1분 52초를 남기고, 웨이드는 점퍼를 위해 떠올랐다가 보웬의 발에 착지하며 발목을 삐끗했다. 보웬은 이전에도 레이 앨런이나 빈스 카터를 상대로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It was just a freak accident," Wade said. "It's always tough going against him, as Bruce is one of the best defenders in the league. Every possession he is going to make you take a tough shot."
웨이드의 인터뷰, "일시적인 사고였을 뿐입니다. 그를 상대로하는 건 항상 힘들죠. 브루스는 리그 최고의 디펜더 중 하나니까요. 모든 소유권마다 그는 터프샷을 만들게 합니다."
Wade's free throws made it 90-83, but Ginobili, who scored 12 points in the fourth quarter, split the defense for the clinching layup with 1:06 to go.
웨이드의 자유투로 90-83이 됐지만 4쿼터에 12 득점을 올린 지노빌리가 1분 6초를 남기고 마무리 레이업으로 수비를 파헤쳤다.
"They really dominated us in the second quarter particularly," Miami coach Stan Van Gundy said. "It was a tough night all night for us to get good shots. Obviously we've got a long way to go to get back to this level because that's where we want to be. Getting Shaq back is a big part of it, but we also have a long way to go in terms of our game to get back to this level."
마이애미 감독 스탠 밴 건디의 인터뷰, "특히 그들이 2쿼터에서 우리를 제대로 압도했습니다. 경기 내내 좋은 샷을 만들기 힘들었던 밤이었죠. 확실히 그들이 보여준 수준에 도달하기엔 우린 아직 갈길이 먼 듯 합니다. 우리가 이 수준에 도달하고 싶거든요. 샤크가 돌아오는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우리의 경기력을 이 수준에 맞추기엔 갈 길이 멉니다."
Parker had 14 points and a season-high 11 assists for the Spurs, who shot 47 percent (38-of-81) despite 3-of-18 shooting from 3-point range.
파커가 14 득점과 시즌-하이 11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스퍼스는 3점 레인지에서 3/18의 슛팅에도 불구하고 47 퍼센트(38/81)의 샷을 기록했다.
"Tony Parker, if you've been watching this year, has just been picking people apart on the pick-and-rolls," Van Gundy said. "We made it a major emphasis and made a decent effort. It was tough to contain him tonight."
밴 건디의 인터뷰, "여러분이 이번시즌을 줄곧 지켜봤다면 알겠지만, 토니 파커는 픽-앤-롤을 제쳐두고서라도 동료들을 픽으로 이용했습니다. 우린 여기에 주요 초점을 맞췄고 못지않은 노력을 했어요. 그렇지만 오늘밤 그를 통제하긴 힘들었습니다."
Antoine Walker scored 10 points but made just 3-of-15 shots for the Heat, who shot under 36 percent (28-of-78) and had no other players in double figures.
히트의 앤트완 워커는 10 득점을 기록했지만 고작 3/15의 샷을 성공시켰다. 히트는 36 퍼센트(28/78)의 샷을 기록했고 나머지 선수 중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It's gonna happen," Walker said. "I just try to get to the basket, draw some contact and get to the line. I got there a couple of times, but I just really couldn't get my shots to go tonight."
워커의 인터뷰, "그럴 수도 있는거죠. 바스켓에 돌진해서 접촉을 끌어내 자유투를 얻으려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밤은 정말 나만의 샷을 얻어낼 수 없었습니다."
The Heat fell to 1-18 all-time in San Antonio. Their only victory came on December 23, 1996, a game in which Spurs center David Robinson suffered a broken foot that ended his season and relegated the team to the lottery - which they won, using the pick on Duncan.
히트는 샌안토니오에서 치뤄진 경기에서 올타임 1-18의 전적으로 떨어졌다. 그들의 유일한 승리는 1996년 12월 23일 스퍼스 센터 데이비드 로빈슨이 발 부상으로 빠졌을 때였다. 그런데 로빈슨이 이로 인해 시즌을 마감했고 팀을 로터리 수준까지 떨어뜨렸지만 정작 승자는 그들이었다. 던컨을 위해 픽을 이용했기 때문에.
The Heat (10-9) continue to wait for the return of O'Neal, who has not played since the second game of the season due to a sprained ankle.
히트(10-9)는 줄곧 오닐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오닐은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발목을 접질려 플레이하지 못하고 있다.
"It would make it a little easier on me," Wade said. "I have had to take on more responsibilities this year than I thought I would have to. That's part of basketball. Having him back will help everyone's confidence."
웨이드의 인터뷰, "오닐이 돌아온다는 것은 나를 좀더 편하게 할 겁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이번 시즌에 책임감을 가져야 했으니까요. 이것은 농구의 일면이기도 합니다. 그가 돌아온다는 것은 모두가 자신감을 갖게 해줄 겁니다."
Quotes
Spurs Head Coach Gregg Popovich
On the game - “There were a lot of contributions by a lot of people. It worked out well for us. We had pretty good overall defense and good offense, but a little sloppy. The good defense carried us through.”
上同
On Dwayne Wade - “He’s a special player. He embodies so much natural skill. He has strength and quickness. He handles the ball well. He’s a class act; a big time player.” 드웨인 웨이드에 대해 - "그는 특출난 선수입니다. 그는 타고난 스킬을 너무나 많이 보여줘요. 스트렝쓰와 퀵니스를 함께 갖췄습니다. 볼도 잘 다루지요. 그는 1류입니다; 의 빅 타임 플레이어죠."
Tim Duncan
On the game - “We had to attack down low especially with (Shaquille O’Neal) out. Manu (Ginobili) and Tony (Parker) got in there a lot tonight and drew a lot of fouls, which really helped us out.”
上同
On Alonzo Mourning - “He is as strong as ever and is as healthy as ever. To see him back out there, I’m really happy for him.”
알론조 모닝에 대해 - "그는 어느때보다 강인하며 건강합니다. 그를 다시 코트에서 본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On Dwayne Wade - “Wade was great for them tonight. He is getting better and better each year. Bruce (Bowen) did a great job of containing him. He stayed in front of him and made him take some really tough shots.” 드웨인 웨이드에 대해 - "웨이드는 오늘밤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매년마다 발전하고 있어요. 브루스가 그를 억제하는데 훌륭힌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 앞에서 항상 머물렀고 정말 힘든 샷을 쏘도록 만들었죠."
Manu Ginobili
On the game - “I can play better than I did tonight, but I’m happy because I needed a good one. It helps to get some confidence and get shots going to the basket. I tried to attack the rim more often tonight than I had been.”
上同
On his injured right foot - “There are times that it hurts, but it’s mostly a mental thing now.”
오른쪽 발 부상에 대해 - "고통을 줄 때도 있지만, 지금은 정신적인 면이 큽니다"
On the Heat without Shaquille O’Neal - “There is a big difference playing with or without Shaq. They are still a good team without him because they have a lot of talent. We are happy with this win. The thing that we didn’t do well tonight was letting Dwayne Wade get too many free-throws, though.” 샤킬 오닐이 없는 히트에 대해 - "샤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많은 재원이 있기에 여전히 그가 없어도 우수한 팀입니다. 우린 이번 승리에 기분 좋습니다. 하지만 오늘밤 우리가 못한 것이 있다면 D웨이드에게 너무나 많은 자유투를 내줬다는 점입니다."
쏘지마~! 쏘지마~!
워나쌩 (워커 나오면 쌩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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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 쓰실 줄 알았는데 쓰셨네요. 저는 술 마시고 들어오면 맘 것두 못 하는데.. ㅎㅎㅎ 대단 하심다~~~ 일단... 일등부터 먹고.
오늘 경기 결과 안보고 있다가 집에 들어와서 다운 받아 보고는.. 요 삘을 살려서 경기 감상문이나 한편 쓸까 하다가.. 그냥 잘려는 중임다.. 안녕히 주무세요~~ ^ㅇ^
ㅋㅋ감사합니다^^ 오늘은 슈퍼액션 중계를 봤는데;; 오늘은 지노빌리 스탭 + 파커&던컨;; 엘리웁이 ㅋㅋ 기억에 남네요 ㅋㅋ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이거 한편에 보통 얼마나 걸리시나요? ^^;;
거의 한시간은 걸리실듯.. ㅋ
끼워넣을 게 이것저것 많은 홈경기같은 경우는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
정말 감사드립니다. 늦게까지 술자리에서 피곤하셨을텐데 써주시다니... 제가 괜한글을 쓴것같아 미안해지네요.
술먹고 잘도 했구나..난 이제 일어났어-_-;;
술 먹고도 리캡 번역하시는 열정!! 정말 대단하십니다 ^^ ~~~
-난입-던컨 머리 어케 안될까요,ㅠㅠㅠㅠㅠㅠ 삭발이 멋지던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