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6 - 가질 수 없는 너(뱅크)1995年
첫댓글 ]술에 취한 니 목소리 문득 생각났다던 그 말슬픈 예감 가누면서 네게로 달려갔던 날 그 밤희미한 두 눈으로 날 반기며 넌 말했지헤어진 그를 위해선 남아있는 니 삶도 버릴 수 있다고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었었지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지 못하잖아눈물 섞인 니 목소리 내가 필요하다던 그 말그것으로 족한 거지 나 하나 힘이 된다면 네게붉어진 두 눈으로 나를 보며 넌 물었지사랑의 다른 이름은아픔이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었었지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지 못하잖아
첫댓글
]술에 취한 니 목소리 문득 생각났다던 그 말
슬픈 예감 가누면서 네게로 달려갔던 날 그 밤
희미한 두 눈으로 날 반기며 넌 말했지
헤어진 그를 위해선 남아있는 니 삶도 버릴 수 있다고
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었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지 못하잖아
눈물 섞인 니 목소리 내가 필요하다던 그 말
그것으로 족한 거지 나 하나 힘이 된다면 네게
붉어진 두 눈으로 나를 보며 넌 물었지
사랑의 다른 이름은
아픔이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었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지 못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