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묵상 에세이는 [주님의 마음이 없다면] 입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많은 이단이 나타났습니다.
자칭 선지자라는 사람이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면서 자신을 신령한 자라고 주장합니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정죄합니다. 자신의 부정한 행적이 드러나면 자신은 신령한 자라서 판단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그가 행한 이적에 현혹되어 그를 따르게 되면, 그들은 쉽사리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을 형성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틀린 말을 하고 악한 행동을 해도, 사람들은 두려워서 반박하거나 대항하지 못합니다.
대한민국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므로 속히 구원의 방주로 피신하라고 선동한 이단들이 있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난다는 말에 겁을 먹고 그들이 구원자라도 되는 것처럼 따르는 이들도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그 이단들에게 주님의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까?
그들이 주님의 마음을 가졌다면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했는데 어떻게 자기 하나 살겠다고 외국으로 피신하라고 하겠습니까?
오히려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며 백성을 위해 기도하고 위험에 처한 이를 돌보는 게 주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의 바른 처신 아니겠습니까?
영적인 척하는 이단에 속아 넘어가면 안 됩니다.
그럴듯해 보이는 겉모습과 현란한 말솜씨를 보고 이단들을 따라가면 큰일 납니다.
아무리 영적인 것처럼 보여도 그 사람 안에 주님의 마음이 없다면, 그는 주님을 대적하는 사람입니다.
김병삼 著『치열한 복음』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