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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가음372 동기회 원문보기 글쓴이: 이순남
경의선과 동해선이 출발한 17일,남쪽 문산역과 북쪽 금강산역의 하늘은 전날 하루 종일 굵은 비를 뿌린 먹구름이 거짓말 같았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어제 온 비가 56년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해 물청소를 세게 했나보다"고 했다. 이 장관과 북측 대표 권호웅 내각 참사를 포함한 남북 인원 150명을 태운 경의선은 고적대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휘파람' 연주가 파란 하늘로 울려퍼지는 가운데 개성으로 향했다. 같은 시간 북한 금강산역에선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과 김용삼 북한 철도상을 비롯 150명을 태운 동해선이 제진역을 향해 출발했다.공동취재단/정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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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이날 오전 경의선 문산역과 동해선 금강산역에서 공식 기념행사를 갖고 오전 11시30분 북측 개성역과 남측 제진역을 향한 열차를 동시에 운행했다. 열차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북을 오가는 것은 경의선의 경우 1951년 56년 만이며, 동해선은 1950년 이후 57년 만이다. 경의선에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북측 장관급회담 단장인 권호웅 내각 참사 등이, 동해선에는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과 북측 김용삼 철도상 등이 탑승했다. 【파주=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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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은아 “온 국민 자유롭게 오갈 날 왔으면” 고은 시인 즉석 시 “평화가 전쟁 이기는 시대 올 것” 납북자 가족 “납북자들을 실어 오라” 문산역서 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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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억 주고 200명 탑승… 세계 최고價” 17일 경의선·동해선 남북열차 시험운행을 앞두고 한·미 공조의 파열음이 심상치 않게 들리고 있다. 남북관계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의 속도 불일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예산 집행을 의결한 대북 쌀 지원 시기인 5월 말까지도 2·13합의 이행 진전이 없다면 한·미 ‘공조의 틀’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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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희철이가 빨리 일어나서 이 기차를 타고 선교사로 가야하는되 기도해주세요
아멘, 그런데 북한이 하도 변덕이 심해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