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엄사 경내 문화재와 양비둘기(멸종위기야생생물)의 공존을 위한 토론회
- 공존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실천 활동 모색
양비둘기(낭비둘기, 굴비둘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국내 서식 개체 수는 대략 100개체 미만입니다. 내륙에서는 화엄사, 천은사 등에서 번식하는 약 40개체 외 다른 곳에서의 번식이 거의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양비둘기는 집비둘기, 서양비둘기로 오해받고 있어 대국민 인식증진이 필요하며, 번식지가 줄어들면서 생존 자체가 위태로운 처지에 있어 시급한 보호가 필요한 종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의 보전활동과 화엄사의 상생 노력은 높이 평가되어야 합니다.
사적 제505호인 화엄사는 명승 제64호(지리산화엄사일원)로 지정되어 있으며, 화엄사 영산회괘불탱(국보 301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국보 12호),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국보 35호), 화엄사 각황전(국보 67호), 화엄사 매화(천연기념물 485호), 화엄사 올벚나무(천연기념물 제38호), 목조비로자나 삼신불좌상, 화엄석경, 화엄사 대웅전, 화엄사 서오층 석탑, 화엄사 동오층 석탑 등 수많은 국보와 보물을 보유하고 있어 그 자체가 보호해야할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화엄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양비둘기 배설물로 인한 문화재 훼손과 함께 사찰의 이미지가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하니 양비둘기 서식지의 특성과 보전활동을 널리 알려 이해와 협력을 요청해야할 것입니다. 특히 구례군민과 함께 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됩니다.
이와 함께, 화엄사의 문화재를 제대로 보전하기 위해서는 양비둘기 배설물로 인한 문화재 훼손의 심각성이 공유되고, 그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도 필요합니다. 또한 양비둘기 서식지 모니터링과 연구 등이 충분히 진행되지 못한 측면이 있으니, 화엄사 문화재와 양비둘기의 공존을 위해서는 조사와 연구, 교육홍보, 대안마련, 인식증진 등이 고민되어야 합니다.
이에 지리산국립공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고민하는 지리산미래포럼은 ‘화엄사 경내 문화재와 양비둘기(멸종위기야생생물)의 공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화엄사 문화재와 양비둘기가 공존하기 위한 여러 정책이 마련되고, 이를 위해 정부부처와 지자체, 사찰, 국립공원공단, 시민사회,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지혜를 모아나갔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요청합니다.
일 시 : 2019년 9월 4일 (수) 낮 2시 ~ 5시
장 소 : 화엄사 성보박물관
주 관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화엄사 ․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
3. 세부내용
진 행: 윤주옥 대표
인사말:
덕문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화엄사 주지)
김병채 소장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좌 장: 이두표 교수 (호남대)
발 제:
1. 지리산국립공원의 양비둘기 보호활동_ 신민경 계장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2. 화엄사 문화재의 유산적 가치와 보전의 당위성_ 무진 스님 (화엄사 성보박물관 부관장)
3. 멸종위기종 양비둘기와 화엄사 문화재 보전을 위한 제안_ 박종길 부장 (지리산국립공원본부)
토 론:
도진영 교수 (경주대 문화재학과)
이성수 과장 (구례군 문화관광과)
이배근 실장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복원연구실)
임덕수 초빙교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 전문위원)
채희영 부원장 (국립공원연구원)
환경부 생물다양성과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물어보기 : 정태준 운영위원 010-4182-9563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
첫댓글 멸종위기야생동물 낭비둘기도 보호하고 문화재도 잘 보존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