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天子峰의 지중해 기행- (8부)- 永遠이 흐르는 나일강의 이집트 (1)

[天子峰]

-- 성인 여자의 가장 가는 허리는 16인치라고 한다
-- 인간중에 가장 무거운 체중은 625 키로그램이 나가고
-- 가장 출산을 많이 한사람은 ~ 27번에 69명을 낳았다 고 한다.
-- 가장 잠을 안잔 기록은 264시간이며 강아지는 6일을 안재웠더니 죽었다 한다.

세상의 최고는 언제나 관심이다.

세계 最長의 江은 ~ 6,690 km 이집트 나일강이다.






세계 지리니 ~ 세계 역사니 ~ 외우기 고달프고
이집트는 크게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여행을 하면 된다.

인류 4대 문명의 발상지이자
지금도 일년내내 비가오지않는 이집트에 젖줄,
나일강변에 피어난 고대문명과 현대사.

인류의 배꼽 지중해와,
인도양을 이어주는 스웨즈 운하를 둘러싼
세계의 화약고 중동의 리더 이집트의 고뇌.


세기의 미녀 크레오파트라의 붉은 정열이 숨쉬는 ~ 알렉산드리라.

98%의 국민이 이슬람교도 이면서도
모세 대 탈출의 출애굽기 길을 따라가는 성서의 땅.

이렇게 크게 나누어 여행을 하면 무리가 없다.





이집트의 국토는 나일강이 없었다면 100% 사막이었을 것이라한다.

나일강은 아프리카 전체 면적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넓고 길다.

탄자니아에서 시작하여 ~
빅토리아호수와 ~ 아스완 댐을 넘어 ~ 사하라 사막을 적시고 ~
마지막에 황금의 삼각주 비옥한 땅까지 만들어 주고 바다로 간다.





인류 마지막 남은 고대 불가사의 피라미드를 만드는데 쓰인 돌도
900 키로나 떨어진 아스완지역에서 나일강이 범람하기를 기다려
선박을 이용하여 옮겨왔을것이라는 추측이다.

고대 불가사의도 나일강이 없었다면 존재할수 없었으리니
이집트인에게 나일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나일강 물을 마신 사람은 반듯이 나일강에 다시온다" ~ 는

속담이 이를 잘 말해준다.





인류 4대 문명의 발상지

황하강 ~ 유프라테스강 ~ 갠지스강이 모두
강의 범람으로 피해를 주었지만

여기 ~ 나일강만은 범람하여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매년 6월 아프리카 중부에 폭우는 나일강을 범람시켜
유기질 풍부한 검붉은 흙 (케미)이 떠내려와
강변에 쌓여 농사 짓기에 적합한 퇴적층을 만들어 주어

이집트 사람들은 매년 나일강이 범람하게 해 달라고 기우제를 지낸다.





그뿐이 아니라 ~
아스완 댐에서 카이로 까지 ~ 넓고 깊은 나일강 1000 키로는

나일강변에 남아있는 고대 유적지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붐벼

"세계 다른 민족들은 비를 가지고 있지만
비가 오지않는 이집트를 위해 신은 나일강을 주었다" ~ 고 믿고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

일년에 한차례 범람하는 나일강물을 기다리지 못하고

신이 주었다는 ~ 나일강을 막아 ~ 사하라 사막에 물을 대려고
아스완 남쪽 5km ~ 북회귀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으며,

1902년 영국의 기술로
길이 1962m ~ 높이 50m의 아스완댐을 완공하였다.





그러나 장장한 나일강을 아스완댐으로 가로막는데 실패하자

1971년 7월20일 ~ 우리나라 소양강댐의 59배라는
제방 길이 3.6㎞ ~ 저수량 1,620억톤의 세계 3대
아스완 하이댐을  완공하게 된다.

아스완 댐 상류 7㎞ 지점에 더 큰 댐 건설 계획이 처음 구상된 것은 1952년.
나세르가 쿠데타로 왕정을 몰아낸 직후였다.

하이댐 건설에 10억달러를 요청받은 미국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다
나세르가 중립정책을 표방하자 태도를 바꿔버렸다.

돈이 궁해진 나세르의 선택은 수에즈 운하의 국유화.
운하 통행세를 공사비에 충당한다는 명분의 국유화 선언은

1956년 수에즈 위기와 2차 중동 전쟁을 낳았다.





이집트와 서방간 관계가 벌어진 틈을 타고
소련이 공사비의 30% 와 ~ 장비,기술을 투자하였고

정치적 위기를 겪으며 착공 10년 만에 대역사 ~ 아스완 하이댐은 완성 되었다.

2억 기가와트 전력을 생산해
이집트 전력수요의 절반을 충당하고 비료공장 등 관련산업을 키워냈다.

반면 예상하지 않았던 부작용도 컸다.
고대유적이 물에 잠기고 상류지역 원주민 9만명이 보금자리를 잃었다.

이집트 인구의 80% 이상이 댐 건설로 조성된 세계 최대의 인공호수인
나세르 호 주변으로 모여들어 지역간 불균형도 심해졌다.

곡창지대인 나일강 삼각주의 농업생산도 침전물이 막히는 통에
갈수록 줄어들고 염도가 낮아진 지중해의 생태계까지 바뀌고 있다.

아스완 하이댐의 공과(功過)를 둘러싼 논쟁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고대의 고속도로였다는 北流하는 나일강을 따라
반만년의 긴 이집트 역사는 이루어져 왔고 ~ 나일강가에 남아있다.

아스완에서 300키로 ~ 카이로에서 680키로
인류 문화의 보고 룩소에서 문명의 꽃을 피우고

나일강은 카이로를 거쳐 ~ 땅의 중심 ~ 地中海로 흘러간다.





이집트의 역사는 피라미드의 전설과 신화처럼 복잡하기 짝이없다.

가뜩이나 머리 아픈데 ~ 기행문 읽다가 역사 연구에 매달릴 필요없고

이집트의 역사를 다음과 같이 요약해 설명해 볼까 합니다.


1) - 세계 불가사의 피라미드를 건설한 고대를 파라오 왕국이라하고

2) - 이집트 최고의 부흥기를 이룬 람세스 시대를 ~ 신 왕국 시대로

3) - 알렉산더와 ~ 페르샤 ~ 오스만 터키에 점령당한 시기를 ~ 후기 왕조로 구분하며

4) - 서기 1798년부터 ~ 1801년까지  프랑스 지배를 받다가

5) - 1801년 이집트 근대 왕조가 성립되었으나

6) - 1882년 다시 영국의 군사 통치를 받다가

7) - 1952년 독립과 더불어 왕정을 폐지하고 ~ 이집트 공화국이 출범하게된다

8) - 나세르 대통령에 이어 ~ 1970년 부터 사다트 대통령이 11년 장기 집권 끝에 암살당하고

9) - 무비라크 대통령은 집권 4기까지 이어지고있다.





나일강을 따라 ~

혼돈의 도시 카이로의 낮과 밤
미인의 대명사 크레오 파트라의 알렉산드리아
지구의 가운데 길 ~ 스웨즈 운하의 ~ 이야기 까지

나일강의 이집트  ~ 이집트의 나일강 ~ 의

다음 이야기는 ~ 9부에 계속 됩니다.




두바이 공항에 강제 착륙당해
중동으로 가도 좋다는 판결을 받고 서야

천자봉의 아프리카 첫 발 ~ 카이로에 내려서니

남아공화국 ~ 출신 ~ 미스 아프리카,
소름이 돋도록 이쁘고 상냥한 소녀들이 나를 맞는다.

영어를 못 알아 들을줄 알고

대뜸 ~ "요하네스 버그의 이국영 선배님께서 화동으로 보내셨냐" ~ 고 물으니

흐미 ~ 유창한 영어로 ~ 그렇다고 한다.

[天子峰]

해를 넘겼읍니다 ~ 지중해 기행 30부를 언제나 다 쓰려는지 ~ 무자년에는 무조건 속도를 내볼까 합니다 모쪼록 새해 마음편한 2008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편해야 여행도 즐기고 기행문도 잘 써질테니까요 ~!!!

[天子峰]

나일강이 가장 길다면 ~ 가마타고 시집갈떄 여러모로 생각해서 생겼다는 요강이 가장 짧다고 너스래를 떨며 물러갑니다,

[버섶]

내심 기다렸는데...일요일 아침 잘 읽고 갑니다.다음 글 기대 됩니다!

[덴짱]

저는 처음 봤는데..못가본 이집트가 손에 잡힐 듯 하네요. 상세한 설명 재밌고 감사합니다. 첫편부터 찿아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