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처럼 잘못 인식되는 물질도 별로 없다. 심뇌혈관 질환의 주범으로 찍혀 몸속 수치가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야말로 오해다. 식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졌다는 데 문제가 있을 뿐이다. 건강정보 매체 자료를 토대로 콜레스테롤에 대해 바로 알아본다.
◆생명 유지에 필수=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다.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담즙 산의 원료 역시 콜레스테롤이다.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쁜 것과 좋은 것 구별해야=혈중 지질은 지단백 안에 존재하며, 지단백은 저밀도지단백(LDL)과 고밀도지단백(HDL)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등 지방을 운반하는 LDL은 입자가 작아 혈액 안에 많아지면 동맥벽에 침투해 동맥경화증을 일으킨다.
HDL은 동맥과 세포에 있는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받아 간으로 보내 동맥경화증을 막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LDL을 나쁜 콜레스테롤, HDL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음식보다 체내 합성 많아=혈액 내 콜레스테롤은 하루 식사로 보통 20~30% 정도 섭취된다. 몸속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70~80%의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진다.
신체가 음식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많이 흡수하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생성량을 조절한다. 성인의 몸속엔 약 100~150g 정도 분포돼 있다. 뇌와 전신 근육에 각각 25%, 피 속에 10% 정도 존재하며, 나머지는 여러 장기에 고루 분산돼 있다.
◆당뇨면 이상지질혈증 위험=당뇨나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어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환자들은 LDL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DL은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낮지만 심장병을 가장 잘 일으킨다. LDL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HDL이 낮은 특징을 보이는 이상지질혈증은 심장병 환자의 50~70%를 차지한다.
콜레스테롤 이란.??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면 나쁜 이미지를 떠올리는 분이 많은데요. 콜레스테롤은 지질의 일종으로 인간의 혈액뿐만 아니라 뇌, 내장, 근육 등 전신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세포막과 호르몬을의 재료가 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수치가 정상보다 높을 경우에는 동맥경화를 일으켜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LDL 콜레스테롤이란것이 높을 때 건강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그 하나 하나를 형성하는 세포막의 재료로 콜레스테롤이란 것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세포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없게 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게 됩니다. 반대로 너무 많을 경우에도 문제가 생기며, LDL 콜레스테롤 증가할 경우 혈관벽이 좁아지고 동맥경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동맥경화란? 혈관에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여 좁아지거나 딱딱해진 상태로 동맥경화가 되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습니다.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으면 심장과 뇌 등의 장기나 근육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각종 질병이 발생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합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관리하지 않아 동맥경화가 계속 진행되면 주요 사망 원인인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LDL과 HDL이란?? 평소 나쁜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에 대해 자주 듣는데요. LDL콜레스테롤이란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혈관을 통해 온몸의 세포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너무 증가할 경우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나쁜 이미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HDL콜레스테롤이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 장기에서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LDL콜레스테롤을 회수하고 간장에 운반하여 동맥경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혈관 청소부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어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LDL콜레스테롤은 왜 높아지는 걸까요. 원인으로는 잘못된 식생활과 생활습관, 부모로부터의 유전, 질병의 영향 등이 있는데요. 특히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LDL수치가 높아지기 쉽습니다. 나쁜 식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더 늦기 전에 개선해주세요.
술이란 것은 양면성이 있으며 과음을 할 경우 LDL수치를 높인다? 적당한 음주는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과다한 음주는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요.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중성지방이란 것이 만들어지는데 중성지방이 증가하면 LDL이 늘어나게 됩니다. 때문에 술을 자주 마시는 중년남성의 혈중 LDL수치와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편입니다.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식생활을 개선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인데요. 만약 혈액검사 결과 LDL수치가 140mg / dl 이상이라면 동물성지방이 많은 고기를 자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등푸른 생선을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생선을 자주 섭취하기 힘들다면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기름이나 견과류라도 꾸준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반찬은 채소나 해초, 버섯류가 좋으며 이러한 식품에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식이섬유가 체내 흡수를 막을 뿐만 아니라 배출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과일에도 들어 있지만 과일에는 과당이란 것이 들어 있어서 너무 많이 먹으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고 살이 찔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중성지방이 줄어 들게 됩니다. 운동 종류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으로 산책, 조깅, 수영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계속할 수록 더 효과적이랍니다. 시간은 하루 30분 정도가 적당하며 걷는 속도는 약간 힘들다고 느끼는 정도가 알맞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금연을 합니다. 흡연을 하면 나쁜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늘려 심장질환과 뇌질환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LDL HDL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인지 낮추는 방법 등을 알아 보았는데요. 나쁜 콜레스테롤을 수치를 낮추는 방법인 걷기 운동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혼자서도 할 수 있고 비싼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당장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