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연을 지어 봤습니다.
대나무는 차 트렁크에 보관해 온 대나무 몇벌이 있었는데, 너무 말라서 못 쓸 줄 알았는데, 다행히 짱짱하내요.
연을 접을때 다 정리하고 대칼만 남겨 놓은 것이
이렇게 또 연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내요.
연싸움님께서 반갑다고 선물로 주신
재단판과 한지로 해 봤습니다.
대를 펼때 기존엔 토치를 사용했었는데, 잘못하면 태울거 같아 히팅건을 사용했더니 아주 좋내요.
연 판은 없는지라, 연 처음 배울때 해본 병뚜껑 놓고 했더니 배 높이가 들쭉날쭉.ㅎㅎ
다행히 버릴거 없이 다 성공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드는거 괜히 채색했다가 연 울면 기분 상할까봐 최대한 깔끔하게 나오는 방법은 오려 붙이기로 만들었습니다.
사실 예전에 사용하던 트레이드 마크는 생각도 안 납니다. ㅎㅎ
참, 요즘은 NEO 아크릴 물감을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이렇게 방줄까지해서 완성.
거의 초보라 할 수 있는 사람이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비풍님이 너무도 자세히 올려 놓으신 '만들기 자료' 덕분입니다.
재료를 제공해 주신 연싸움님과
훌륭한 자료를 올려 놓으신 비풍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연은 모양새보다 기능이 우선이니
주문한 얼레 오면 한번 날려 봐야죠.
그나저나 어디서 날리나......
첫댓글 연이 깔끔하네요...
아크릴 물감은 문구점이나 인터넷으로 주문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일연님 화려한 연 잘 보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
좋아요 짱짱 ~^^
삼락 소식 등 많이 올려 주셔서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이 정말 깔끔합니다
다재다능하신 다암님. 많이 배우겠습니다. ^^
무엇보다 컴백 하심을 환영합니다.
연사님 한분 영입하려면 시간과 수고가 엄청 수반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돌아와 주시니 감사할 따름 입니다.
톰캣님의 트레이드는 신호연 중 기바리연 이었지요.
15년의 세월을 뛰어넘었지만 연짓는 실력은 여전하시네요.
제가 연 입문하였을 쯤 서울의 초보크럽이었던 톰캣님, 설웅씨, 성수씨, 유진님 등등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연에대해 전화로, 또 카페에서 교류하고, 전국대회장에서 만나면 또 얼마나 반가웠던지... 초보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이 납니다...ㅎㅎ
서울에선 인천쪽에서 연날리는걸로 아는데 나중에 전국대회장에서 얼굴 뵈어요...^^
연산동 대회때 처음 만났지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거리는 멀지만 연휴에 꼭 한번은 나가봐야 대회때 얼굴 뵙겠습니다. ㅎㅎ
톰캣 닉네임을 오래전에 본기억이 납니다
반갑습니다
어쩌다 보니 십수년은 연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제 닉네임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시 시작
대단하십니다 가치 ᆢ
취미는 살아 있는 동안 했다 안했다 하는거죠. ㅎㅎ.
연이 빵빵한게 아주 좋아 보입니다.
처음 연을 하면서 카페를 처음부터 수십번 봐 온지라 톰캣 이라는 닉네임을 알고 있습니다.
연을 다시 시작하셨다니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온라인 워리어였었죠. ㅎㅎ 닉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변한게 많아서 많이 배우려.합니다.
처음 카페 가입하고서 많이 뵌 닉네임이네요
연이 간결하면서 멋집니다.
도료도 없고해서 일단 간단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칠은 안 할수록 종이가 팽팽하자나요. ㅎㅎㅎ
톰캣님! 반갑습니다.
역시 몸이 기억하고 있군요. 전에 톰캣님이 선물해주신 낙관 지금도 고맙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판에서 다시 뵐수도 있다니 너무도 반갑습니다.
제가 너무 오랫만에 돌아왔죠? ㅎㅎㅎ. 제가 어설프게 만들어 드린 전각을 아직도 사용하시고 계시다니 제가 영광입니다. 연만드는걸 하도 오랫만에 하려니 될까싶었는데 되더라고요.ㅎㅎ. 투연 실력이 미천하여 전국대회는 잘 안 다녔지만, 반겨 주시는 회원님들이 많으셔서 올해는 꼭 움직여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히팅건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그리고 히팅건 사용방법좀 알려주세요 ㅎㅎ
아무 온라인 쇼핑몰에 검색하면 나옵니다.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기계죠. 사용법은 별거 없습니다. 노즐 부분은 위로 가게 세워 놓고 노즐에 가까이 댓살을 뜨겁게 하는거죠. 사용하실땐 낮은 온도로 해 놓고 하세요. 엄청 뜨겁습니다.
가스 토치에 비하면 약간 시간은 더 걸리지만 잘못해서 태울 염려없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께서 기억하실지 모르겠으나, 늘 많은 좋은 말씀을 주셔서 저는 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엿하게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연을 하고 있습니다!
아....닉네임이 기억납니다. ㅎㅎㅎ 성인이 되어서 연을 다시 접하고 있다니 제가 다 기쁩니다.ㅎㅎㅎ. 뭐 도움 준게 없었는데, 저를 기억해 주신다니 감사 할 따름입니다. ^^
@톰캣 (이재헌) 선생님 혹시 견지낚시도 하고 계시지 않으셨는지요.
@고아람 어찌 그걸 아세요? 전에 했었죠. 잠깐.
@톰캣 (이재헌) 견지낚시에서도 꼬맹이 낚시꾼으로 카페에서 있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강원도 횡성에서 낚시를 했었고 그 때 많은 도움을 받았더랬죠!
@고아람 이런...어디가도 행동거지 조심해야겠다는 걸 느낍니다.ㅎㅎ 이래저래 고아람님과는연이 많내요.ㅎㅎ
@톰캣 (이재헌)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반가울뿐입니다!!^^*
@고아람 저도 무지 반갑습니다. 이제 시흥연터에 한달에 1번은 나갈 계획입니다. 시흥과 멀지 않다면 언제 한번 뵈요.
@톰캣 (이재헌) 저는 인천에서 연을 날리고 있습니다!! 한 번 기회되면 꼭 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