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범 사건도 그렇고 미드(미국 드라마)도 그렇고
프로파일러라는 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을 합니다.
범인이 한 짓을 분석해서 범인은 이런 인물이라고 추리를 하고
어떤 인물이기때문에 앞으로 이렇게 할 거라고 예상을 하지요.
비슷한 예로 작가 분들도 작품을 쓰면서
역사책을 보니 주인공이 이렇게 했다고 기록이 있으므로
아마도 이런 인물이었을 것이고
그런 인물이라면 역사적 기록은 없지만 이렇게 했을 거라고 픽션을 만들어냅니다.
제가 만난 어떤 작가 분은 MB와 MJ가 만날 거고
만나면 이런 이야기 할거다 라고 픽션을 구성하신걸 본 적 있는데
얼마전 두 사람이 비밀회동했다는 한겨레 기사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프로파일러처럼 인물의 됨됨이를 파악하면 앞으로 어떻게 할지가 예상된다는 겁니다.
MB가 앞으로 이렇게 할거다 라고 예상하는 내용들 중에
박근혜에게 차기를 줄 생각이 MB는 전혀 없다 라는 분석이 흥미롭습니다.
이유는 우습게도 MB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서랍니다.
그리고 자기 후계자는 미디어에서 홍보만 하면 언제든 만들어낸다고 생각할거랍니다.
방송국 드라마 한편으로 유명해진 본인의 경험이 각인되어있다는 겁니다.
(MB가 자신에 대해서 정말 입지전적인 인물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난 정말 운이 좋아라고 여기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본인의 그런 경험이 강하면 남들도 홍보 덕에 인기(?)가 있는 걸로 착각한다는 겁니다.
MB 정부가 앞으로 광우병 파동처럼 용산 참사처럼 우리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반성해야할 일에
자기 반성은 없이 매사에 홍보 부족 탓만 하게되는 건 아닌지.....
첫댓글 지난 대선에 특정 세력이 문국현 띄우기에 열을 올렸죠 암만 홍보가 중요하다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있는 사람이어서 이미 지지도를 가지고있는 사람에 대해 이길수있다고 자만하고있는지도 모르지요. 언론과 여론기관만 잘 이용하면 자신처럼 단기간내에 영웅이 만들어질수있다고 오판하고있다는 의미지요. 그러나 그런일을 한번만으로 족합니다. 국민들은 두번은 동일한 실수를 안할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