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시작
-(애써 외면..)울지마.
여자 우는거 딱 질색이야.
-태영:(애써 울음을 참으며)....옆에 있겠다고 한적 없어요..(훌쩍)
-기주:그럼 다행이네..
태영이가 수영장에 빠지고 다시 나온 두사람
수영못한다고 해놓고
구해줄려고하자 스스로 빠져 나옴
거짓말했어요..나 수영 잘해요..근데 그쪽도 거짓말 한것 같아서요..
내가 옆에 있는게 싫다고 그랬죠?
그게 거짓말 같아서요..
울며 수영장 떠나는 태영이ㅜ
아침에 출근하고보니
문윤아가 짐 다쏴놨음
만유인력의 법칙 알지??
낙하산이란게 원래..언젠간 떨어지게 되있는거야..
그러게나 말이다...너도 각별히 조심해라...
니가 원조! 낙하산이잖냐
자신이 쓰던 물건 문윤아게 넘기는 태영이 ㅋㅋㅋㅋㅋ
문윤아한테 완전 깐족깐족잘해 ㅋㅋㅋㅋ
가는 태영이 모습 보는 한사장
태영 가다말고 회사 전경을 기억하려는듯 돌아보자
기주 고개 돌려 다른곳을 보고
태영이 걸어나가자.
다시 태영을 안타깝게 보는. 그리고는 한숨
승경이 보러왔다가 풀죽어서 가는 태영이를 보게된 한사장
스토커냐곸ㅋㅋㅋㅋㅋㅋ
수혁이 짐빼는거 도와달라고해서 태영이네 오게된 한사장
-수혁아....서...설마 같이 온거야??
-놀날거 없어.
어떤여자한테 신세지고 있는지..삼촌이 궁금해할꺼 같아서..
일부러 감춘거..맞아요..
미안해요..
퇴근하는 한사장
기주:왜 나와있어..?아버지 아직 안오셨어?
화 내지 말고..싫어도 티내지말구..웃으라고까진 못하겠는데..찡그리진 마..
무슨소리야
윤아 와있어.
(ㅅㅂ)
한회장과 윤아가 바둑을 두고있다
-한회장:으응??(웃음)제법이구나..허허허허
-윤아:아버지랑 틈틈이 뒀어요..여자는 인내심이 많아야한다고..
어려서부터 이것저것 가르치셨거든요..?
서예, 수예 꽃꽃이..뭐든 진득하게 앉아서 하는걸 좋아해요..(웃음)
-한회장:(웃음)
씹치한남충스멜ㅋ
어..왔어요?
-한회장:왜 그러고 서있어..이리와 앉어.
-기주:저..피곤해서 먼저 올라갈께요..
사무실 비워두고 쏘다니니까 그럴밖에..
앉어
-기혜:아직 저녁전이지..?저녁부터 먹일께요. 아버지..
-기주:아니야. 생각없어..저 당사자한테 직접 들을께요.
-한회장:그럼..그러든지..(윤아에게..다정하게)올라가봐.
-윤아:네 아버님~
기주,윤아와 문열고 들어온다..
-기주:(책상 의자에 앉으며)약혼날짜라도 잡아온건가?
-윤아:눈치빠르네요..다음주 금요일이에요.우리엄마가 직접 받아온 길일이에요..
원하는게 뭐야?
무슨 말이에요?
원하는게 뭐냐고..돈이야??
우리집 돈이 탐나..?
돈이라면..저도 차고 넘칠만큼 있어요.
전 한기주씨가 탐나요
우리엄마 알죠?(침대쪽으로 걸어가며 앉는다)왕년에 잘나가는 배우였잖아요.
인기 절정에 아빠 만나 나 낳고..
밖에서 몰래 키우다가 세살되서야 호적에 올려졌어요..나도..엄마도..
밖에서 보면..모 저런 콩가루집안이야 하겠지만..
나 우리엄마 이해해요..그것도 사랑이니까.
엄마야 어쨌든..난 문지환 의원 딸이에요..
누가 시시콜콜한 집안얘기에 관심있다 그랬나..?
우리둘이 결혼하면 뭐가 좋은데..?
당장은 한회장님 사업에 도움이 될꺼고..다음엔 한기주씨 사업에 도음되겠죠.
GD자동차 주인자리 버릴생각 아니라면 욕심내봐요 한번..
나 괜찮은 여자에요.
알바 하는 족족 짤리는 태영
한사장의 비서가 지켜보고있음
보고 받고 맘이 편치않은 한사장
태영에게 정식으로 차이고 집으로 4년만에 들어온 수혁이
"내가 옆에 있는게 싫다고 그랬죠??
그게 거짓말 같아서요"
"수혁아...설마 같이 온거야?"
차키들고 일어서는데 수혁이 들어옴
-수혁:나 좀 나갔다 올께..
-기주:어디?
-수혁:태영이 좀 볼려구..
주고왔어야 되는데..갖고 온게 있네..차 좀 빌려주라..
왜..삼촌이 그랬잖아..
생각많은 날은 오토바이 타지 말라고....오늘이 그러네...
(열쇠를 꽉 움켜쥐는..그리곤 수혁에게 건낸다)운전 조심해라
고마워 삼촌 갔다올께
(안절부절)
세차장에 취직한 태영이
이번주 금요일 시간있니??그날 나 약혼하거든..
누구랑 하는진 짐작 가지...
그러니까 너 꼭 오라고.
선물같은거 안해도 돼..니형편 다 아는데 뭐..
그냥..와서 자리만 빛내줘..와줄꺼지??
(애써 웃으며) 나 바쁘다..
약혼식날
화기애애
행복한 윤아
자신에게 맞겨져있는 기주의 약혼반지를 열어보고는 생각에 잠기는 수혁
태영..멍하니 앉아.눈물글썽이고..
의자에 앉아있는 기주
넥타이도 안하고..옷은 풀어헤친.
그런 세 사람 모습에서 8회 엔딩.
첫댓글 꺄하ㅠ 존잼 ㅠㅠ문윤아 지가 지입으로 괜찮은 여자래 괜찮은여자가 지 친구 무안주고 막대하고 그러니??!!
꾸울잼 ㅠㅠ 윤아 언니 뭐하려나 요새.. 여주 둘다 얼굴이 긴 편인 게 신기해 괜히 ㅋㅋㅋ
제발 더 해쥬새요 제발
진짜 재벌들은 결혼을 저렇게 하는걸까ㅠㅠㅠㅠ욕심이 뭐 저리 많아
퇴근할때까지 이걸로 버텨야지 ㅋㅋ
으어....... 졸라 그사세넹 결혼..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