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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범회장님의 카톡에서]
❤️씨앗을 제공했다고 다 내곡씩이 아니다🧡
오씨와 이씨는 앞뒷집에 사는데다 동갑이라 어릴 때부터
네집 내집이 따로 없이 형제처럼 함께 뒹굴며 자랐다.
둘 다 비슷한 시기에 장가를 들었지만
오씨 마누라는 가을 무 뽑듯이 아들을
쑥쑥 뽑아내는데, 뒷집 이씨네는 아들이고 딸이고 감감소식이다.
의원을 찾아 온갖 약을 지어 먹었지만 백약이 무효다.
설이 다가와 두 사람은 대목장을 보러갔다.
오씨가 아이들 신발도 사고, 아이들이 뚫어놓은 문에 새로 바를 창호지 사는 걸 이씨는 부럽게 바라봤다.
대목장을 다 본 두 사람은 대폿집에 들러 거하게 뚝배기 잔을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
앞집 오씨네 아들 셋은 동구 밖까지 나와 아버지 보따리를 나눠들고 집으로 들어가 떠들썩하게 자기 신발을 신어보고 야단인데 뒷집 이씨네는 적막강산이다.
제수물품을 부엌에 던진 이씨는 창호를 손으로 뜯으며
"이놈의 문은 3년이 가도 5년이 가도 구멍 하나 안나니" 라고 소리치다 발을 뻗치고 울었다. 이씨 마누라도 부엌에서 앞치마를 흠씬 적셨다.
설날은 여자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이다.
그믐날 밤에도 한두시간 눈을 붙일까 말까 한 데다 설날은 꼭두새벽부터
차례상 차린다, 세배꾼들 상 차린다, 친척들 술상 차린다 정신이 없다.
설날 저녁, 주막에서는 동네 남정네들의 윷판이 벌어졌다.
이씨는 오씨를 뒷방으로 끌고 가 호젓이 단둘이서 술상을 마주했다. 이씨가 오씨의 손을 두손으로 덥석 잡고 애원했다.
"내 청을 뿌리치지 말게."
"무슨 일인가? 자네를 위한 일이라면 살인 빼고는 무엇이든 하겠네!"
이씨가 오씨의 귀에 대고 소곤거리자
오씨는 화들짝 놀라 손을 저으며 말했다.
"그건 안돼, 그건 안되네!" 이씨는 울상이 돼 말했다.
"이 사람아! 하루 이틀에 나온 생각이 아닐세. 천지신명과 자네와 나, 이렇게 셋만이 아는 일 내가 불쌍하지도 않은가?"
이씨는 통사정을 하고 오씨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 연거푸 동동주 석잔을 들이켰다.
밤은 깊어 삼경인데 피곤에 절어 이씨 마누라는 안방에서 곯아 떨어졌다.
안방 문을 열고 슬며시 들어와 옷을 벗고 이씨 마누라를 껴안은 사람은 이씨가 아니라 오씨였다.
확 풍기는 술냄새에 고개를 돌리고 잠에 취해 고쟁이도 안 벗은 채 이씨 마누라는 비몽사몽간에 일을 평상시처럼 치루고 말았다.
이씨 마누라가 다시 깊은 잠 속으로 빠진 걸 보고 오씨는 슬며시 안방에서 빠져 나오고 이씨가 들어갔다.
마침내 몇 달이 지나 모심을 무렵 이씨 마누라는 입덧을 하더니 추수가 끝나자 달덩이 같은 아들을 낳았다. 이씨 마누라는 감격에 겨워 흐느껴 울었다.
요녀석이 자라면서 신언서판이 뛰어났다. 오씨는 틈만 나면 담 너머로 이씨 아들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오씨가 어느날 서당에 들렀더니 훈장은 출타하고 일곱살 난 이씨 아들이 훈장을 대신해 학동들에게 소학을 가르치고 있었다.
학동들 사이에는 열살, 열두살, 열다섯살인 오씨 아들 셋도 끼어 있었다.
어느날 이씨와 오씨가 장에 가는데,
길에서 만난 훈장이 이씨를 보고
"아들이 천재요. 내년엔 초시를 보도록 합시다." 오씨는 속이 뒤집혔다.
며칠 후 오씨가 이씨를 데리고 주막에 가서 벌컥벌컥 술을 마시더니 느닷없이 말했다.
"내 아들, 돌려주게." 단호하게 쏜 한마디가 비수처럼 이씨의 가슴에 꽂혔다.
몇날 며칠을 두고 둘은 멱살잡이를 하고, 술잔을 놓고 밤새도록 말다툼을 하다가 마침내 사또 앞까지 가는 송사가 됐다.
오씨는 천륜을 앞세우고, 이씨는 약조를 앞세우며 서로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사또도 선뜻 결정할 수가 없었다. 결국 사또가 이씨 아들을 데려오게 했다. 그리고 자초지종을 아들에게 다 얘기하고 나서 사또가 물었다.
"네 생각은 어떠냐?"
일곱살 그 녀석은 하늘을 쳐다보고 눈물을 훔치더니 말했다.
"지난봄에 모심기 할 때 앞집에서 모가 모자라, 우리 집 남는 모를 얻어가 심었습니다. 그러나 가을 추수할 때 우리 집에서는 앞집에 대고 우리 모를 심어 추수한 나락을 내놓으라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사또는 큰소리로 말했다.
"재판 끝!" 쾅 쾅 쾅
"오씨는 듣거라! 앞으로 두번 다시 그런 헛소리를 할 땐 곤장을 각오하라."
"아버지, 집으로 갑시다." 이씨는 아들의 손을 잡고 집으로 가며, 눈물이 앞을 가려 몇번이나 걸음을 멈췄다.
☆ 정말 기가막힌 명 판결이네요.
씨앗을 제공 했다고 다 내 곡식이 아니죠!
https://youtu.be/h8TM4lQxKsE?si=ek4FlgK1KMyTLw3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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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와 하수의 차이.
예전에 박정희 대통령 이 "소양강댐"을 건설하려고 국내 대표 건설사 4곳을 불렀다.
각 건설사는 어떻게 하면 수주를 받을 건지 고민할 때....
한 건설사는 서울 지도를 펼쳐놓고
상습 침수구역 중
"소양강댐이 건설 되면 침수되지 않을 지역"을 찾아 그곳의 땅을 싸게 샀다.
어느 누구도 "상습침수구역"이라 거들떠 보지도 않는 땅이었으니 건설사를 투기꾼이라 비난할 필요도 없다.
그 땅이 바로 지금의 "강남구 압구정" 입니다. 지금도 압구정에는 H건설사 땅이 많이 있고 백화점도 있다.
남들이 댐공사로 돈을 벌려고 치열하게 경쟁할 때 한 단계 더 멀리 본다는 것,
이것이 고수와 하수의 차이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얼음이 녹으면 뭐가 되는지 물었더니,
대부분 학생은 물이 된다고 했는데
한 학생이 대답하길 봄이 온다고 했다.
얼마나 멋지고
획기적인 아이디어 인가?
우리는 남들보다 한 단계, 한 걸음 더 멀리 보아야 한다.
여러분은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저도 물이라고 생각했다.
과학시간에 그렇게 배운 사고의 틀을 깨지 못한 것이다.
"임계점"이 뭔지 생소하신 분 들이 있을거다.
물이 끓는 온도가 100도인데 99도 까지는 물의 성질이 변하지 않죠.
마지막 1도 이게 있어야 물이 끓고 성질이 변하죠.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1도, 마지막 남은 1도의 차이 라고 한다
많은 수치도 아닌 1도의 차이가 고수와 하수의 차이라는데,
고수와 하수의 격차는 엄청나다.
금전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마지막 남은 3고지를 눈앞에 두고
포기 하느냐 정복 하느냐이다.
쉬운 예가 건강이고 다이어트죠.
조금만 더 운동하고 노력하면 될거 같은데
1도가 늘 부족하다.
어제도 부족했고 내일도 부족할 거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수이니까.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부터는 당신은
임계점을 극복한 고수다.
다이어트든 공부든 승진이든 모든 분야 에서 마지막 남은 1도를 극복하시고
기존의 틀을 깨는 사고방식으로 고수가 되는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기적, 생각의 방식에 따라 결과는 천양지차 로 달라진다.
북극 에스키모인들 에게 냉장고를,
아프리카 원주민들 에겐 신발을 팔겠다는 엉뚱한 생각,
종종 이런 바보들의 용기가 암담해 보이는 낯선 이 '세계'를 블루오션으로 바꾸죠.
황금알을 무수히 낳는...
옛날,박정희 대통령이
정주영 회장을 청와대 로 급히 불렀습다.
"달러를 벌 좋은 기회가 왔는데,
못하겠다는 이들이 있다.
임자가 지금 당장 중동에 다녀 오세요.
만약 정회장도 안 된다고 하면 나도 포기하지요.”
정 회장이 물었다.
“무슨 얘깁니까?”
“1973년 석유파동 이후 중동 국가들은 달러를 주체 못해
그 돈으로 여러 사회 인프라를 건설하고 싶은데,
너무 더운 나라라 선뜻 해보겠다는 나라가 없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의사를 타진해 왔습니다.
관리들을 보냈더니, 2주 만에 와서 하는 얘기가 너무 더워 일을 할 수 없고,
건설공사에 절대적 으로 필요한 물이 없어 공사가 불가능 하다는 겁니다."
“알겠습니다. 당장 떠나겠습니다.”
정 회장은 5일 만에 돌아와 대통령을 만났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더니 하늘이 우리나라 를 돕는 것 같습니다.”
“무슨 얘기요?”
“중동은 이 세상에서 건설공사 하기에 최적인 곳입니다."
“뭐요!”
"1년 12달,거의 비가 오지 않으니 365일 내내 공사를 할 수 있고요.”
“또 뭐요?”
“모래, 자갈이 건설 현장 곳곳에 널려 있으니 자재 조달도 쉽고요.”
“물은?”
"그거야 기름을 우리나라로 싣고 와서
돌아갈 때 유조선에 물을 채워가면...''
“50도나 되는 무더위 는?” "천막을 치고 낮에는 잠자고 공사는 밤에 하면...
“대통령은 부저를 눌러 비서실장을 불렀다.
"이 회사가 중동에 나가는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시오!”
정 회장 말대로 한국인은 낮엔 자고
밤에는 횃불을 들고 열심히 일했다.
세계가 놀랐다.
달러가 부족했던 그 시절, 30만 명의 일꾼들이 중동으로 몰려 나갔고,
보잉 747 특별기편 으로 달러를 싣고 들어왔다.
그렇게 우리는 제2차 오일 파동을 이기고
중화학공업 육성에 매진할 수 있었다.
돌아보면 이런 사례는 주위에 널려 있다.
한 회사가 신입사원 들에게 ''나무빗을 스님에게 팔아라''는 과제를 내줬다.
대부분이 "머리 한 줌 없는 스님에게 어찌?" 라며 낙심한데 반해,
그 중 한 사람이 머리 긁는 용도로 1개를 팔았다.
또 다른 사람은 방문하는 신도들이 머리 단정에 쓰도록
식당이나 휴게실, 화장실 등에 비치용 으로 10개를 팔았다.
그런데 한 사람은 무려 1천 개를 팔았는데...
머리를 긁거나 빗는 게 아닌, 전혀 판이한 용도로 팔았다.
그가 찾은 곳은 깊은 골짜기의 한 유명 사찰이었는데,
주지 스님에게 찾아 오는 신도님들께
의미 있는 선물 아이템을 말씀드리겠 다며
"빗에 스님의 정성어린 필체로
'적선소'(積善梳: 선을 쌓는 빗)라 새겨 드리면
감동어린 선물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자 주지스님은 나무빗 1천 개를 구입했고,신도들의 반응이 폭발적 이었기에,
얼마 후 수 만개의 추가 주문을 받았다고 하지요.
'세상사 다 생각하는 대로..'란 말이 있지요.
생각을 바꾸면 달라진다.
기적이 일어난다.
오늘도 긍정으로, 기쁨과 용기 백배로!
힘차게 앞으로 전진하십시다.
하수가 고수로,
임계점을 극복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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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법칙
1. "앞"에서 할수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마라.
뒷말은 가장 나쁘다. 궁시렁 거리지 마라.
2.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들어라.
들을수록 내편이 많아진다.
3. 목소리의 "톤"이 높아질수록
"뜻"은 왜곡 된다.
흥분하지마라. 낮은목소리가 힘이있다.
4. "귀"를 훔치지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하라.
듣기좋은 소리보다 마음에 남는 말을하라.
5. 내가 "하고"싶은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싶은 말을해라.
하기쉬운말보다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 해라.
6. 칭찬에 "발"이 달려있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나의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허물은 덮고 칭찬은 자주해라.
7. "뻔"한 이야기보다
"펀"(fun)한 이야기를 해라.
디즈니 만큼 재미있게 해라.
8. "혀"로만 말하지말고
"눈"과 "표정"으로 해라.
비언어적 요소가 언어적 요소보다 힘이있다.
9. 입술에 "30초"가
가슴에 "30"년이 된다.
나의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수있다.
10. "혀"를 다스리는 것은 나지만
내 뱉어진 "말"이 나를 다스린다.
함부로 말하지말고 한번 말한것은 책임을 져야한다.
소통은 귀로듣고 눈으로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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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종해(연세대 명예교수)님의 Blog 글입니다 🍒
🟢감사하는 생활 🍂
올해로써 내 나이 92세가 되어, 제법 장수의 사람이 된 것 같이 생각되었으나,
우리 학교의 선배 김형석 교수가 105살인데, 얼마 전 “백 년을 살아보니”란 책을 써서,
받아 읽어 보니 두 가지를 강조하였다.
첫째는 '감사하며 살 것'
둘째는 '모범이 되는 생을 살아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기독교를 믿는 선배교수에게서 좋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되었다.
내가 장수를 자랑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을 하였다.
여기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싶다.
세계적인 대문호 *셱스피어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홀 안에서 음식을 써빙하던 소년이, 셰익스피어를 보면서 계속 싱글벙글 웃었습니다.
“너는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싱글벙글하느냐?”라고 소년에게 묻자, “이 식당에서 음식 나르게 된 것이 감사해서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니, 음식 나르는 것이 뭐가 그렇게 감사하냐?”라고 되묻자,“음식을 나르므로 선생님 같은 귀한 분을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이런 날이 오기를 오래 기다렸습니다.”라고 대답했답니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기쁜 일이 있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
둘째, "기쁜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는 사람"
셋째, "역경 속에서도 여전히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세 번째가 가장 바람직한 사람이지요.
신기하게도 가만히 보면,
*받기만 하는 사람,
*묻는 말에만 답하는 사람,
*묻는 말에도 답도 안 하는 사람,
*서로 주고받으며 교감하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
카톡이나 문자를 보내는 사람은 시간이 남아 돌아서 보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을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감사할 조건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부모님의 은혜, 아내, 남편, 자녀, 친구 벗들에 대한 고마움 등은, 자칫 지나쳐 버리기 쉽지만 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그 감사는 절대로 마음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반드시 겉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표현될 때 비로소 서로 간 기쁨과, 행복을 함께 공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 어느 지방 신문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기사로 났습니다.
어느 회사의 전무인 40대 남자가 혈압으로 쓰러져, 그만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매일 실망과 좌절에 빠져, 자신의 신세타령을 하면서,
짜증과 불평불만으로 옆에서 수발을 드는, 부인조차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한 친구의 문병을 받고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친구의 권면은 신세타령과 불평과 불만만 하지 말고, 일생을 살아오면서 도움을 준사람을 생각하면서, 감사의 조건을 찾아보라고 권면했습니다.
처음에는 감사할 조건이 조금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자기에게 도움을 준 사람도 별로 생각이 나지 않았고,
그저 짜증만 났고, 부인도 자식도 친구들도 고맙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노력해서 지난날을 회상하는 가슴속에, 뭉클한 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초등학교 때 *여선생님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때 그렇게 공부를 잘하지 못했는데도, 늘 담임 여선생이 칭찬을 잘해주어서, 용기를 얻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고,
중. 고등학교와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취직하여 회사의 중역까지 되었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뜨거워지기 시작했고,
어릴 적 그 여선생님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그 여선생님이 계신다는 양로원의 주소를 찾아, 간단한 편지를 썼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는 윌리인데, 지금 반신불수가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은 저의 생애에 있어서 둘도 없는 은사입니다.
그동안 한 번도 감사의 글을 드리지 못하고, 무심했던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중략"
이 선생님도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 홀로 양로원에서 외롭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편지통에서 이 편지를 받아 읽게 되었고, 너무나 기쁘고 고마워서 답장을 썼습니다.
"사랑하는 윌리군! 내 평생 수많은 어린이를 가르쳤지만, 고맙다고 *감사편지를 써 보낸 제자는 자네밖에 없었네."
"이제는 늙어서 의지할 데 없는 외로운 이 노친네를, 자네는 참으로 행복하고 기쁘게 해 주었네!"
"내가 자네의 편지를 눈물로 읽은 것을 아나? 나는 자네 글을 침대 옆에 놓고 매일 밤 한번씩 읽는다네!"
"그리고 읽을 때마다 그 편지를 어루만지면서 자네에게 감사하네!"
"이 편지가 내게 어떤 의미를 주었는지 아는가?"
"내 생애 새로운 희열과 기쁨을 용솟음치게 해 주었네."
"나는 자네 편지를 내 교편생활의 유일한 보람으로 알고, 내가 죽는 날까지 간직하려 하네!"
"자네의 건강을 간절히 기도하면서.....
그대의 선생 000"
이 편지를 읽는 순간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 그는 삶의 용기를 찾았습니다.
걷는 연습을 했습니다.
말하는 연습을 했고, 재활운동에 사력을 다한 결과,
건강이 점점 좋아졌고, 다시 직장에 복직하게 되었습니다.
부사장이 되고, 사장이 되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구절만큼 잘 알려진 말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정작 행동으로 옮기려면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 까닭은 이 구절에 "범사"라는 말이 전제되었기 때문입니다.
큰 사고를 당했거나 난치병으로 사경을 헤맸던 사람들은, 한결 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사히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생명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기본이 닦여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내가 격은 실수로 생명도 잃을 수 있는, 큰 사고에서 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잃은 것을 깊이 뉘우치며 반성합니다.
다른 두 개의 예에서도 밝혔듯, 인간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감사하는 마음, 그런 기본적 생활태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한 생명감사하며, 살 것을 굳게 맹서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된다는 날씨예보도 있었습니다.
정말 세월이 빠름을 느끼시죠?
엊그제 신년인사를 했던 것 같은데 벌써 이 년(年)도 반이 훌쩍 갔습니다.
특히 덥고 지루한 장마에도 건강 잘 유지하셔서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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