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69년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된 해(!?)를 기념하는 맵스크린샷입니다.
딱봐도 엄청거대한 무언가가 주인공같아보이죠?
다행히도, 베리타스에서는 땅을 먹으면 먹을 수록
행정력저하와 관료제유지라는 명목으로 패널티를 주기에
현자타임이 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1444년 당시의 판도는
http://cafe.daum.net/Europa/H2Z/13638 에 있습니다.
(베리타스는 1310년부터 시작하니 많은 진전이 일어난 후지만요.)

구대륙
구대륙의 판도는 역사와 비슷한걸 찾기가 힘든데요.
각 지역을 짚어보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유럽
1669년의 배신 덕에
콘스탄티노플이 겔레제국 (플레이어)에게 병합된 직후입니다.
일단 컴퓨터들 아니랄까봐 상당히 국경선이 더러운데요 (...)
저는 네덜란드 지방의 겔레로 시작해서,
고정 추기경 지역 (= 추기경이 죽을때마다 행정력 35!)라는 효과를 가지고
무한정복을 시작했습니다.
튜튼기사단-헝가리-세르비아와 동맹을 맺고
코올이고 신롬황제고 내 앞을 막는건 모조리 동방으로 밀어넣는다!
정책끝에 이런 판도가 완성됬습니다.
뜬금포 아라곤 퍼유 후 병합과,
강제 카스티야 퍼유 후 병합으로 실상 게임은 끝난 상태...
원래 정복위주로 플레이하면 퍼유가 힘든데
베리타스에서는 '확장정책(Expansion Policy)'이
외교평판을 3이나 올려주기에 퍼유도 줄줄뜹니다.
전쟁으로만 확장한건 아니고, 속국병합도 겸했습니다.
베리타스에서는 시간이 지나 속국합병이 가능해진
속국은 외교관계창을 안먹게 디자인되있기에
(정확히는 외교포인트+1 을 줌)
날 잡아서 한꺼번에 병합을 한 직후입니다.
프랑스는 반군으로 박살이 나버렸는데요.
색깔이 비슷해서 잘 안보이지만
프랑스 본토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저의 충실한 속국인 (후후)
오클레앙 공국이 있으며
일드-프랑스를 포위하고 있는
상파뉴 백국도 제 속국입니다.
부르군디 공국은 위그노 뽕에 취해서 독립해 나왔습니다.
부르군디 아래 초록색은 도피네 공국으로
원래 역사속에서라면 프랑스에게 먹혀야하지만
근성으로 버텨 지금도 살아남아있습니다.
오클레앙이 독립해나가기 전에는 그래도 크고 파란 몸매였는데
포르투갈에게 계승전쟁으로 퍼유당하고 나서는
병력이 전부 박살난 탓인지, 반란군을 못잡더니
저렇게 공중분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작아저서야..
50년되면 포르투갈이 바로 계승할 크기이니
이번에 포르투갈 후계자가 약한 클레임일때
같은 가문인걸 이용해서 무력 퍼유걸어야겠네요.
오스만은 세르비아와 제가 콘스탄티노플 앞바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죽어라 넘어오지 못하게 했더니
조지아를 잡아먹고는 킵차크 칸국의 전성기 역할을 인수인계했습니다.
이러다가 러시아도 소아시아처럼 터키화 되겠네요...
아싸 개척경쟁자 줄어든다!
하지만 바이킹들은 계속해서 바보짓중..
이러다가 명나라 서양화시키고싶나... 이 바보들이...

아시아
따뜻한 인도 남부 마드라스에 교역소가 평화적으로 설립된 것을 제외하고는 평화롭습니다.
아시아로 기어오는 세력이 포르투갈과 개척자 하나있는 겔레 밖에 없기 때문이죠..
여기서도 승리의 색인 파란 Bastar 부족정이 승천중입니다.
심지어 국가 아이디어도 구리디 구린 공용아이디어인데 말이죠.
향신료제도는 마자피힛을 계승한 브루나이 (인데 힌두교...)를 계승한
말레이시아가 개척자를 가지고 열심히 퍼지는 중이기에 정신 없습니다.
한번 날 잡아서 전쟁해야하는데
포풍코올로 유럽에 병사가 대부분이 묶여있고...
명나라와 몇번 싸울정도로 말레이시아가 부국이라..
일본은 만주국을 세우려고 노력중입니다.
사실 아이디어가 너무 사기라 (....)
베리타스에서 너무 사기라
일본이 가장 두렵네요 당장은...
서구화를 안했는데, 저랑 군사레벨이 같습니다.
뭐요?

하와이에 개척자를 보낼 순 있지만
바르바리 해적은 해안프로빈스를 작살내니...
마그나 문디보다야 패널티가 미미하긴 합니다만.
북아프리카도 한번 정리를 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코어비용상승이 두개씩있는 놈들이라.. 어휴...
메죽에서도 그랬지만, 베리타스에서도 사하라 지도는
사막 오아시스들이 (시스템적으로는) 해협으로 연결되있는 형태입니다.
에티오피아 정교회는 멸종!
아달(Adal)의 수니파 소말리인들이 아프리카를 이슬람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안티오크(시리아)와 이집트는 십자군 국가로
제 속국입니다. 원래 예루살렘 왕국도 있었는데..
이놈은 동군연합 형태라, 상속되어버리더군요 ㅠㅠ..
다시 살릴 수도 있긴한데,
이쪽도 확장을 해야해서 놔두고있습니다.
일단 메카까지만 먹어두고, 먼 해외인지라 쉬는 중입니다.
특히 아시아와 다르게 별로 테크차이도 안나고..
대부분 코어비용증가를 짜증나게 달고있는지라...

신대륙
카스티야가 없는 세계인만큼 역사와 같은 점따위.. 없습니다!

북아메리카
일단 그린란드에 있던 노르웨이 개척지가 뜬금없이 실패하면서
프랑스가 기어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많이 꼬였습니다.
푸에르토 리코도 프랑스령이라니..
역사적으로 루이지애나쪽으로 들어가나싶더니
멕시코를 열심히 파고있습니다.
노르웨이는 미국의 조지아주 쪽으로 들어와서 미주리를 찍으려하고있고
영국은 오던대로 펜실베니아 쪽에서 역사적인 13주를 세우려고 하고있습니다만,
보라색 브리타니가 가로막고 경쟁중입니다.
그리고 캐나다쪽으로는 콘월이 들어가는중..
극지방에는 아일랜드의 렌스터(Leinster)가 초록색으로 캐나다를 칠하고 있고
브리타니 아래도 렌스터입니다.
상당히 정신없는 확장이 이어지고 있고
전쟁도 몇번 일어날듯 싶습니다.
세미놀(플로리다 반도)에 있는 먼스터는 저게 본토인게 함정(...)
렌스터의 캐나다 지방 위에 있는 티론도 저게 본토입니다.
왜냐하면 자꾸 유럽에서 땅을 뺏겨서 쫓겨나고 있거든요...
포르투갈은 들어가지 못하다가 정반대편에서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아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영국은 장로회인데, 13주는 영국이 가톨릭인 시절에 만들어져서
열심히 영국이 장로회땅을 만들어서 먹여주면, 열심히 가톨릭으로 개종시킵니다.
얼마나 어이없던지요.
타라스칸(Tarascan)-키치(Kiche)-마야(Maya) 셋이서는
서양화하고 카스티야령 멕시코 (제가 이어받았습니다.)
옆에서 사이좋게 손잡고 지냅니다.
작아보여도 타라스칸은 배택도 70정도 됩니다.

남아메리카는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카스티야에게 받은거라 식민지가 노랗다는것만 빼고요.
브라질쪽은 식민정부가 세워지기 전에 상속받은 본토라 색이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