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사업 확대로 인한 예고된 실적 개선
현대산업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120억원(+8% y-y), 영업이익 1,923억원(+50% y-y), 세전이익 1,499억원(+40% y-y), 당기순이익 727억원(-2% y-y)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상회,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 하회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은, 1) 주택사업 매출 확대(9,480억원, +11.8% y-y), 2) 자체주택사업 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4분기 매출총이익률 21.3%, +1.1%p y-y) 때문. 반면, 당기순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은, 1) 장기투자증권 관련 손상처리 350억원(동두천 복합화력발전소 290억원, BNCT 60억원 등) 반영, 2) 정기 세무조사 관련 과세(500억원)인식 때문
2017년 9월 산성역 포레스티아(1,705세대), 11월 부산 서면 아이파크(1,225세대),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1,029세대), 12월 파주 운정 아이파크(3,042세대) 등 약 20,000세대 분양. 2018년 분양 계획은 23,000세대로 5월 고척 아이파크(2,205세대), 10월 의정부 주상복합(1,462세대), 12월 대전 도안2차(2,479세대) 등 예정. 이 중 자체사업은 9,500세대(50%)로 이익률 개선을 이끌 전망
여전한 성장 스토리
2018년 PBR은 1.0배 역사적 저점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확보한 주가수준. 수도권, 자체사업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을 전개해 중장기적인 성장은 계속될 전망. GTX-A노선, 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 주택사업 외 추가적인 성장 동력도 갖춘 상황. 지주회사 전환 이후 영업회사 가치 제고 위한 작업들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배구조 개편은 본업 외 추가적인 긍정적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