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분기 매출은 7,526억원, 영업적자 235억원, 당기순손실 637억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
1~3분기 부진한 수주실적이 전사 매출하락을 주도하였으나, 예상과 큰 차이 없음(당사 추정 대비 1% 이내 오차)
플랜트 해외 EPC부문의 대규모 충당금 설정(480억원), 당차 추정치 대비 -181% 낮은 어닝쇼크 유발
환헷지가 되어 있지 않은 종목, 외환충격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영업외 비용(430억원) 발생
현재 모멘텀은 철도사업을 통해서만 확인 가능. 2017년은 부진했지만, 2018년 기대할만한 거리는 남아있음
플랜트 부문은 해외 EPC 축소를 진행하고 있고, 중기계 부문은 K-2전차 파워팩 문제를 연내 해소할 수 없는 상황.
철도부문은 성장세가 기대됨. 꾸준한 수요가 있는 정비사업 외에도, 무궁화호 차량교체(2,500억원), GTX-A 차량(800억원), 캐나다 경전철(약 4,000억원), 폴란드 전철(약 3,000억원) 등 1조원 이상의 경전철 수요를 기대하고 있음.
통상적인 사업 수주 외에도,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등에서 고속철 사업 수주를 추진 중. 성사되면 1조원 이상의 대규모 물량을 확보할 수 있으나, 외교적 관계와 정부간 차관지원, 기업들의 경쟁 등이 복잡하여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
투자의견 Hold 유지, 목표주가 19,000원으로 하향한다
과거 밸류에이션과 수주잔고의 관계, 그리고 3년 평균 밸류에이션 추이를 근거로, PBR 1.15배를 적정 수준으로 제시
철도사업의 높은 수주 불확실성, 미국 이란 경제재재에 의한 수주잔고(9,000억원) 상실 가능성 등은 리스크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