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나도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오늘 서울고 투수 (이름이 생각 안납니다)
투구수 161 개 에서 교체를 시키더군요 -_-;;;
그것도 모자라 벤치로 가는게 아니고 3루 수비를 하더군요 참나
구원 투수 나와서 1 타자 상대하고....
다시 161개 던진 투수로 교체 -_-;;;;;;;;;
결국 170 개 넘게 던졌습니다
팀은 졌구요
이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행동입니까?
상식이 있는 사람인가요?
아무리 이기고 싶어도 그렇지요
자라나는 유망한 선수를....
이제 고 2 인거 같던데
참 답답합니다
김건우는 박노준과 선린상고를 이끌었던 투수였고(프로에 진출해 신인왕을 받았던걸로 기억 합니다.) 김건덕은 김건우 이상의 포스로 엄청난 주목을 받은 선수였지만 경남상고 시절의 혹사로 프로에 진출하지 못하 비운의 스타입니다...그러고 보니 김건우선수도 비운의 스타군요...ㅠ.ㅠ
첫댓글 와~ 애 잡네.... 그런 무식한 감독이 아직도 있다니;;
울나라의 기형적인 스포츠구조의 한 단면이라 할수 있죠
예전에 휘문의 김선우 선수가 생각이 나는군요 -_-;;;
당췌 선수보호라는것을모르니.. 자기킴 성적만 중요하고 그렇다고 애들이 몬던지겠다고 하면 빠따질이나 하고... 쯧... 박충식이 또 생각나네요 15회 완투.. 김성래였든가? 암튼 김영덕, 강병철, 투수 잡는 감독들... 올시즌 배영수 초반에 좀 달리는데. 선감독이니깐 알아서 조줄해줄듯한데..
언제쯤 제대로 고교 스포츠가 돌아갈지....
서울고.. 제 모교인데 정말 안타깝네요 ㅠㅠ
김건덕꼴 나겠군요. 100년만에 하나 나올만한 선수로 평가받았고 세계청대 최우수 선수였지만 고교때 혹사로 프로도 못갔죠.
적은 기회로 성적은 성적대로 내야하는 고교 스포츠의 구조때문이겠죠ㅡㅡ;;
김건우 아닌가요? ^^:
경남상고 에이스 김건덕 야구를 그만둔건가여?엄청 기대했었는데...
김건덕의 경우 대학때 어깨부상으로 외야로 전향했다는데 홈으로 송구조차 안될정도로 어깨가 망가졌다고 합니다. 당시 김건덕이 청대로 대회에 빠지자 김건덕 없을때 우승하자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대단한 선수였는데...
감독으로도 어쩔수 없죠.. 성적을 내야 가르치는 학생들이 대학을 갈수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김건우는 박노준과 선린상고를 이끌었던 투수였고(프로에 진출해 신인왕을 받았던걸로 기억 합니다.) 김건덕은 김건우 이상의 포스로 엄청난 주목을 받은 선수였지만 경남상고 시절의 혹사로 프로에 진출하지 못하 비운의 스타입니다...그러고 보니 김건우선수도 비운의 스타군요...ㅠ.ㅠ
김건우는 혹사보다는 교통사고였죠. 그때 입은 부상으로 그저그런 선수로 전락했으니...
교통사고 이후..투수로서의 생명은 끝났지만..타자로서는 다시 한번 불꽃을 태우다가 장종훈 선수와 부딪히면서 손목 부상을 당하면서 점점 사라졌죠..그리고 최고의 비운의 스타는 박노준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