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로 부터 가장 영감을 많이 얻는다고 함
한국 영화는 일관성을 잃지 않고 여러 장르를 마구 섞는 데
곡성은 마치 열 개의 영화를 하나에 넣은 것 같다며 지난 몇 년간 본 호러영화중 제일 좋아하는 영화고
(다른 인터뷰에서도 지난 10년간 최고의 호러영화로 곡성 뽑음)
심지어 '지난 십년 동안 많이 생각했는 데 난 잘못된 나라에서 태어났어.난 한국인이었어야 해'라는 뜬금 충격 발언 ㅋㅋ
(I've had the thought many times over last decade that I was born in the wrong country. I should have been South Korean)
이창동 밀양은 모두가 봐야하는 영화라고 추천
그 어떤 곳 보다도 한국에서 나오는 영화가 가장 자기를 흥분시킨다고 말하면서
나쁜 호러 영화의 규칙을 모두 무시한 예가 있는 데 그게 곡성이라며 넷플릭스에 있으니까 모두 보라고 추천
트위터에 이창동이 밀양을 뛰어넘는 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 데, 버닝이 그걸 뛰어넘는다며 꼭 보러가라고 추천
연말에 인디와이어 감독 인터뷰에선 2018년 최애 영화 버닝 1위 로 뽑음
그리고 이번 신작 미드소바는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꼽음. 아리 애스터 감독은 “이번 영화의 예상치 못한 특별한 엔딩은 정말 내게 깊은 인상을 준 <지구를 지켜라!>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힘.
또 “지난 20년간 너무 대단한 한국영화들이 많았다”라며 “이창동, 봉준호를 비롯한 한국감독들이 보여준 이질적인 것의 조화를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유전이 한국씨네필들에게 평가가 좋아 무척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첫댓글 오호
한국 넷플릭스에 곡성 없는디 ㅠ 외국에는 있나보네ㅠ
있다 없다 해요
오한가
곡성 유전 둘다 진짜 지림
유전 진짜 쫄리는 맛이 좋았음
박찬욱,봉준호,김지운,이창동,홍상수,나홍진 등등
지금까지 장르와 메시지에 따라 각자 이질적인 방법과 방향대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영화적 영토를 크게 넓혀온 한국 띵장 감독님들.
유전은 내가 본 가장 최고의 공포영화였음!!
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