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항서 양주 화장품 등 사치품 제한 없이 구입’][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유엔 안보리는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으로의 사치품 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중국 방문 뒤 귀국하는 북한인들은 공항 면세점에서 세계 유명 브랜드의 양주와 화장품 등을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주민들은 중국에서 항공편으로 귀국할 때 대부분 베이징의 수도공항을 이용하면서 공항 제2터미널의 출국장 내 면세점에서 주로 화장품류와 주류, 담배를 대량으로 꾸준히 구입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실제 면세품을 구입하는 승객 수만을 놓고 보면, 북한 승객들은 한국이나 다른 나라의 승객들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북한 고려항공이 평양-베이징 구간을 일주일에 세 차례 운항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 항공사들은 하루에도 몇 편씩 베이징과 한국의 몇 개 도시를 정기운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매 형테를 보면 한국인 승객의 경우 개인별 구매가 많은 반면, 북한 승객들은 여러 사람이 같이 귀국할 때 한 사람이 대표로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한 사람당 면세품 구매 수량과 가격 면에서는 북한 승객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공항 면세점 직원들은 "북한 승객들이 주류나 담배, 화장품류 등을 구매 기준을 초과해 구매해도 제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면세점 직원들은 "북한인 승객이 한국이나 다른 나라의 승객에 비해 적지만 한 사람이 구매하는 수량 면에서는 매우 많고 그 만큼 매출이 오르기 때문에 북한 승객들을 무척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직원들은 "북한 고려항공을 나타내는 영문 코드인 ‘JS’를 모두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고, 고려항공 편이 베이징을 오가는 날을 기대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면세점 직원들은 "승객들이 주류나 담배 등을 구입할 때 방문국가를 확인하고 기준을 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북한 승객들에 대해서는 전혀 간섭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면세점 주류 코너의 중국인 직원들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에는 공무원으로 보이는 30대 북한 여성이 양주의 코냑 종류인 마르텔과 포도주를 각각 약 10병씩 구입했다"고 말했다.
중국 직원은 "가격은 모두 합해 2만4천 위안(3천5백30 달러) 가량 이었으나, 이 여성은 신용카드로 계산을 했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들의 결재는 주로 미국 달러를 내는 경우가 많고 중국 인민폐로 계산하는 때도 있으며, 신용카드로 계산하는 북한 승객들도 가끔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공항 면세점의 직원들은 "북한의 화폐개혁 이전과 올해 상반기 북한 승객들의 면세품 구매 물량에서 차이가 나느냐는 질문에 별 다른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공항 면세점의 한 직원은" 지난 해나 올해나 북한 승객들의 면세품 구매 물량과 행태는 비슷하고 일정하다"고 전했다.
중국인 직원은 "북한 승객들이 선호하는 주류는 주로 양주로 양주 가운데서도 위스키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특히 많이 사가는 종류는 발렌타인, 조니 워커 등으로 발렌타인의 경우 가장 고급인 1천9백50 위안(2백87 달러)정도인 30년산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조니 워커의 경우에는 1천75 위안의 조니 워커 블루를 주로 구매하고 가끔 약 2천7백20 위안(약 4백 달러)의 최고급 제품인 조니 워커 블루라벨 킹 조지 5세 에디션을 구매하는 북한인 승객들도 있다고 중국인 직원들이 귀띔했다.
꼬냑 중에서는 한 병에 1천 위안(미화 1백50 달러)인 헤네시 X.O로 특별 케이스에 든 한정품을 많이 사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북한 승객들은 또 공항 면세점에서 자신이 사용하기 보다는 주로 선물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화장품이나 향수를 구매하고 있으며, 유명 브랜드를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안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 승객들은 특정 1~2개 화장품 브랜드만 선호하는 게 아니라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고루 구매하고 있고, 특히 북한 내에서도 어느 정도 알려진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위주로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주로 북한내 고위간부나 무역일꾼, 연수생 등 일반 주민이 아닌 상류 계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시장 평정한 조선족 女사장은
2010-07-03 (토) 09:01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중국의 조선족 여성 기업가가 북한 진출 5년 만에 북한 비닐제품 시장을 평정해 화제다. 중국 연변신식항(延邊信息港) 1일 보도에 따르면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투먼(圖們)의 '화인비닐제품회사'를 경영하는 박미화(40)씨가 북한 진출 5년 만에 연간 1500만 달러(186억 원)어치를 수출하며 북한 비닐제품시장에서의 점유율을 85%까지 끌어올렸다. 2003년 함경북도 온성군에 들어가 비닐제품을 팔기 시작한 박씨는 1992년 이 회사 전신인 투먼민족비닐공장에 판매원으로 입사한 그녀는 판매 실적이 우수해 총감독까지 승진한 경영자다. 박씨는 1998년 개혁 개방 정책에 따라 중국 정부가 기업 체제개혁 정책에 따라 민영업체로 전환하자 회사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북한에 눈을 돌렸다. 결국 박씨는 5년 만에 북한 비닐시장을 장악하는 데 성공하고 지난해 1억5000만 위안(27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북한사람들에게는 박씨 같은 조선족 기업가 성공신화가 꿈같은 이야기로만 여겨진다. 철저한 감시 속에 시장통제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대북시민단체인 '좋은벗들'에 따르면 북한의 장사연령은 2007년 12월부터 45세만 장사를 허용하도록 제한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40세 미만의 여성들에게 모두 장사를 금지하기도 했다. 이에 최근에는 참여 연령제한 등을 통제하는 단속원에게 집단적 항의의사를 표시하는 사례고 늘어나고 있다. 북한시장의 거래품목도 제한적이다. 국영상점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품목은 국영상점에서만 판매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일본상품이나 한국상품 등은 매매금지품목이다. 2006년에는 곽담배, 수입제 완구류, 가구류와 합판, 경질 유리제품 등의 시장판매를 금지시켰다. 또 2007년 8월에는 화장품을 단속하여 각 도시의 주요 시장에서 가방, 화장품, 중고 옷, 중고 피복류 매장이 사라졌다.
“국회의 게으른 법 개정, 국가 배상 청구할 수 있다”
2010-07-03 (토) 01:53 중앙일보

[중앙일보 권석천] ‘야간 옥외집회 금지’ 규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심야 집회에 따른 사회적 혼란이 우려된다. 국회가 법 개정을 게을리 해 ‘법률 공백’ 사태가 거듭되는 데 대해 “국가 배상 청구 소송을 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헌법재판관과 연구관, 공법학자 등의 학술연구모임인 헌법실무연구회(회장 김희옥 재판관)는 2일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입법자(국회)의 법률개선의무 위반의 법적 효과’를 주제로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허완중 고려대 법대 연구교수는 “한국의 헌법 현실을 살펴보면 국회가 헌재의 헌법불합치 결정 후 법률 개선 의무를 충실히 이행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09년 9월 헌법불합치 결정 후 국회가 법률개선시한(올 6월 30일)을 지키지 않은 ‘야간 집회 금지’ 조항을 제시했다. 또 2007년 3월과 2008년 11월 각각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시·도의원 선거구 구역표’와 대통령 후보에 대한 5억원 기탁 의무 조항 등도 법률 개선 시한을 넘겼다. 허 교수는 “게으른 입법자가 법률 개선 의무를 다 하지 않을 때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헌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이어 “입법자는 법률의 잘못을 가능한 한 빨리 제거하고 법률을 헌법과 조화시킬 의무가 있다”면서 “입법자의 법률 개선 의무 불이행으로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을 침해받은 사람은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헌재는 ▶위헌 결정을 할 수 있고 ▶입법자가 법률을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근거로 법률 개선 때까지 잠정적으로만 적용되는 임시 규율을 제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국회가 법률 개선 의무를 지키지 않아 손해가 생겼을 경우 “피해자가 국가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허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국가 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는 것이 독일 법학계의 통설”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야간 집회의 경우 도로교통법이나 집시법 등의 다른 조항으로도 규제할 수 있는 데다 법 개정 무산과 집회 피해 간의 인과 관계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권석천 기자
◆국가 배상은=국가 또는 공무원이 직무를 집행하면서 고의 또는 과실로 손해를 입힌 경우 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국회의 불법 행위로 손해를 입었을 때도 국가 배상을 청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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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사고 사망 12명·중상10명…사망자 더 늘듯
2010-07-03 (토) 16:49 헤럴드생생뉴스
3일 오후 1시19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천대교에서 일반 도로와 연결되는 고가 도로에서 23명이 탄 C고속 관광 버스가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 12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중상자가 10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상자는 3명이다. 사망자의 시신은 인하대병원과 길병원, 현대병원 등에 분산 안치됐다. 이들 사망자의 신원은 58세 김 모씨(여) 정도만 알려져 있으며, 나머지 인원은 파악 중에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차량 등 24대와 구조인력 55명을 투입,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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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에서 관광버스가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3일 오후 인천대교 영종도 나들목 인근 추락현장에서 119구조대가 추락으로 처참히 부서진 관광버스의 잔해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인수 기자 kinsu@ | 이날 사고는 인천대교에서 일반도로로 연결되는 고가도로에서 20여명이 탄 천마고속 관광버스가 고장으로 서 있던 마티즈 승용차를 피하려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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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에서 관광버스가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3일 오후 인천대교 영종도 나들목 인근 추락현장에서 119구조대가 추락으로 처참히 부서진 관광버스의 잔해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인수 기자 kinsu@ 2010.07. | 사고지점은 인천대교 영종도 요금소에서 약 400미터 떨어진 지점으로 인천대교 본교와는 거리가 있는 곳이다. 이에따라 이번 사고는 인천대교 안전관리보다는 운전자 과실이나, 불법 주정차 또는 고장차량 안전대책 미숙 등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보고받는 李 대통령
2010년 7월 3일 ( 토 ) 16시 57분 연합 뉴스
( 성남 = 연합 뉴스 ) 전수영 기자 = 캐나다와 파나마 , 멕시코 등 북중미 3 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3 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서울 공항에 도착해 정정길 대통령 실장으로부터보고를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가고있다 . 2010년 7월 3일 swimer@yna.co.kr
패리스 힐튼, 남아공에서 체포 해프닝 '마리화나 소지 혐의'
2010-07-03 (토) 16:44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힐튼가의 말썽꾸러기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월드컵을 즐기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찾았다가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으나 무혐의로 풀려나는 해프닝을 겪었다. 남아공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패리스 힐튼은 함량 미상의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힐튼의 친구인 제니퍼 로베로가 마리화나를 소지한 사실을 자백하면서 힐튼은 석방됐다. 먼 타국에서 체포되는 해프닝을 겪은 힐튼은 3일(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한 소문이 너무 많다. 당신들은 내 진실을 믿어줘. 난 벌금을 물거나 체포될 일을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현재 2010 남아 공월드컵 관전을 위해 현지에 머물고 있는 힐튼은 "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사랑해! 특히 월드컵 기간 동안 이 곳은 정말 놀라운 곳이다"며 자신을 체포한 남아공을 사랑한다는 '어른스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두올사랑~영화광장/에고편
왕은 백성은 버렸고 백성은 왕을 버렸다. 누가 역적인가!
1592년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 임진왜란의 기운이 조선의 숨통을 조여 오고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가던 선조 25년. 정여립, 황정학(황정민 분), 이몽학(차승원 분)은 평등 세상을 꿈꾸며 ‘대동계’를 만들어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우지만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 대동계를 해체시킨다.
대동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몽학은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을 키우고 친구는 물론 오랜 연인인 백지(한지혜 분)마저 미련 없이 버린 채, 세도가 한신균 일가의 몰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란의 칼을 뽑아 든다. 한때 동지였던 이몽학에 의해 친구를 잃은 전설의 맹인 검객 황정학은 그를 쫓기로 결심하고, 이몽학의 칼을 맞고 겨우 목숨을 건진 한신균의 서자 견자(백성현 분)와 함께 그를 추격한다.
15만 왜구는 순식간에 한양까지 쳐들어 오고, 왕조차 나라를 버리고 궁을 떠나려는 절체 절명의 순간. 이몽학의 칼 끝은 궁을 향하고, 황정학 일행 역시 이몽학을 쫓아 궁으로 향한다. 포화가 가득한 텅 빈 궁에서 마주친 이들은 운명을 건 마지막 대결을 시작하는데… 전쟁과 반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상 끝까지 달려간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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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믈 버서난 달처럼/두올사랑~영화광장/풀버젼 | |
첫댓글 경남인데요.. 아침에 습도가 장난 아니더니.. 지금 해가 내리쬡니다.. 덥네요 더워~~
지금낮2시인테해를한번도못봤어요ㅠㅠ계속안개가있네요ㅠㅠ
습해서 그런지 불쾌지수가 막 올라가네요 ㅠ
두울사랑 에는 시사도 알아야된다,,이말씀이군요,,통영 지방에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버스추락서 어떻할까요.....ㅠㅠ 정말 안타깝습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잘봤습니다,,,
비오고 사고나고 ㅠㅠ 에효.... 지금도 너무 덥네요 ~
이북주민들이 돈이 어디서 나서 공항 면세점을 싹쓸이 한다요,,,,
주말에 비가 그치는데...다음주 주말에 또 비가....인천대교 버스 참사 다시 안타까운 인재로 십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네요 더 이상 인재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간추린 뉴스와 동영상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정말 억울한 죽음 입니다.ㅜㅜ 안타깝습니다..
늘 감사 합니다.
장마가 물러 가나요. 감사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