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처럼 장거리 로드는 첨 해봤어여 그리고
인랸을 사고 어제처럼 마니 탄날두 없구여 암턴 기억에 남는 날이었습당
첨에 성내에서 합류해서 로드 시작
역시 노련한 사부님 모든 사람들을 주시하고 있던눈(사고예방)
발악이형 장비에 대한 노련함이 돋보였구여(근데 제 베어링 가어야 하남나여)
어우러기형 어제 추위를 점 타시던데 감기는 아닌지..
누리님 어제 열시미 타시는거 같더만 오널 몸이 쑤시다구여..(제일파프)
미처 인사두 못한 아톰과 원더님(담에는 인사꼭)
엘레나님 서포트 해주느라고 속도함 제대루 못낸 지상비행님
엘레나님두 열시미 타시더만 (파프 붙이세염)
꾸꾸님 길 안내 스거 하셔구염 (꾸꾸님두 파프를 붙이셔야 할듯^^&*)
베트맨님은 그 가냘픈 다리에서 어캐 그리 속력이 잘 나시던지
쉬는시간에두 열시미 잡기 연습에 여념이 없더만 사오정 않힘드나
묵묵히 로드하시는 근원님
상민 고생했데이
암턴 모두 고생하셨구염
이룬 벌써 오후일과 시작했넹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구여 나중에 또 뵙겠습니당.^^&*
아차 어제 올팍 내려오다 다치신 여자분 괘안은지여
무사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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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 꾸물한 날씨 시간은 자정을 넘어가고 하늘은 검은 구름으로 뒤덮이더만.. 고새를 못참고 비를 뿌리드만.. 나원참.. 비안오면 올팍 벙개 갈라고 했는데.. 하늘의 우리의 염원을 들어 주신 건가...? 좀 있으니깐 잡아 먹을 듯이 쏟아 지던 비는 온데 간데 사라지고.. 햇볓이 빼꼼이 얼굴을 내밀었다..
내가 올팍 도착한때는 벙개 시간보다 무려 1시간 가까이 늦은 오후 3시 반쯤..
도착하니. 사부님께서 옆차에서 인라인을 신으시고 계셨다...
글구 항상 모이는 c동 프라자 앞으로 가니깐.. 해발악형, 어우르기형, 누리, 아톰, 원더, 지상비행, 배트맨, 사오정, 맛난 밤을 가지고 온 엘레나, 뒤늦게 도착한 쥔장 상민, 근원이, 포맨(성내역에서 합류) 글구 나 이렇게 14명이서 반포쪽으로 로드하기 시작헸다.. 아 린번도 있었느데 로드는 안간다고 해서 안갔다..
오늘 멤버들은 특별히 헬퍼 필요 없이 기냥 달리기로 했나 부드라..
마구 달리 더만..
그래도 우리의 여성동지의 옥체 보존을 위해 몇몇의기사들이 기사도를 발휘했다..
암튼 바람맞으며 달리는 기분...?
춥드만.. 다행이 긴바지 입고 달려서 그런지... 난 좀 개안던데.. 반바지 입고 달리시는 분들은 마냥 달리 시더만여..
암튼 우린 평소보다 조금씩 더 쉬면서 여유롭게 반포에 도착했다..
다들 원래는 반포만 찍고 돌아 올 생각이었다..
근데 야간비행동지들이 여의도에 있다는 사실을 안 후에는 갑자기 반포에서 여의도로 냅다 달렸다..
아구 힘들어라..
암튼 여의도에 도착하니 우리의 동지들은 우리를 마중나온다고 해놓고선 그냥 자기들끼리 그 맛있어 보이는 짱게를 먹고 있는것이 아닌가.,,,
아 당근 우리들도 배 고팠다.. 솔찍히 난 무자게 고팠다..
누군가 우리도 저거 시켜먹자고 했지만 그앞에 보이는 우동을 먹자는 의견이 나와 우동먹고 김밥 먹고 만두 먹고 우동 또 먹고 싶다..
암튼... 우동을 먹자 마자 우린 달렸다.. 올팍으로..
오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와 정말 해가 짧아 졌구나..
암튼 우리는 무사히 무사히 올팍에 전원다 도착했다..
(중간에 현정이가 약간 넘어지기는 했지만.. 괜찮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