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같은 돈을 들여서 겜방에 와서 글을 씁니다....
(아 씨바 왜 자꾸 우리나라는 이기고 그래....신문내용 궁금하게시리
진짜 부담스럽다.....)
마교 스토리 1...
외국.....
좋습니다...
여자애들 쭉쭉 빵빵이고 다 좋습니다.....
한 삼일 헤벌래 해서 길거리 싸돌아 다녔습져.....
근데.....4일째 되던날 문득 깨달았슴다...
'그 얼굴이 그얼굴이다....'
그렇슴다.....
동양인 눈엔 외국 여자는 그얼굴이 그얼굴이었던 것이었슴다..
이젠.....별 관심 안감돠....
내가 남자가 맞긴 맞는지 오늘밤에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마교 스토리 2....
마교......
그 찬란한 이름....
중국 뇬 한테 그 본토 발음을 배우고 말았슴돠.
'모우~ 자우~ 자우~ 주~'
자조조주~
어째 발음이 이상하긴 합니다만...
요즘 쫄랑 쫄랑 따라 댕기는 중국 뇬한테 배웠슴다..
근데 이것이 쫄랑 쫄랑 저를 따라 댕기는 계기를 알려드리져
고 뇬....
이름 발음 하기 절라 힘듭니다..
영어로 'ss#$%y%#%ng'
랍디다...
수업시간에 모드들 걔를 피합니다.
이름 부르기 어려워서 기피함돠...
근데 선생이 파트너 정해서 얘기하기 할떄 고뇬 파트너 지목함돠
'마아~ 키이~ 오우~~'
(참고로 제 영어 이름 알져? makio<-----마교)
순간 모두의 눈에 다행이라는 표정.....
전 98학번 윤 모씨처럼 '씨바 인생이 테클이구만'
이라고 생각하고 이걸 영어로 어케 번역해야 하나 순간 고민했슴다
암튼 걔랑 마주앉아서 얘기를 해야 하는데 힘듭디다....
'씨엥~ 씨옹~ 씨앙~~'
상대방 이름 능숙하게 불러야 하는데 힘듭니다...
그러다 급기야 성격 나오고 맙니다....
어차피 반에 한국인 없어서 무심결에 튀어 나온말
마교 스토리 3
뭔가 3까진 가야 겠는데 쓸게 없어서 오래전 얘기 씁니다.
여기 올떄....
세관 통과 할떄....
주변에 아는넘도 없고
통과 될까 안될까 걱정되고(가방에 담배 2보루 ㅡㅡ;;;;까보라 하면
여지없이 벌금임돠..)
순간 뒤에 동지가 보입니다.
떨고 있는 동양인.....
긴장이라도 풀려고 평소 안하던 모르는 사람에게 말걸기를 해봅니다.
'어학연수 가세여??'
순간 그넘 표정 일그러 지더니 한마디 합니다..
'I Don't speak Korean'
'ㅡㅡ;;;;;;;;'
I can't 도 아니고....암튼.....
그넘....일본넘이었슴돠...
순간 한국서 일본 드라마 많이 봐왔던 마교교주
실력 발휘 해서 장문의 일어를 토해 냅니다....
'스....스미마셍~~... ㅡㅡ;;;'
순간 그넘 눈 똥그래 집니다...
제가 일본인인줄 알고 좋다고 뭐라뭐라 합니다.
'어라~~ ㄴ러ㅏㄷ절디ㅓㅗㄷ제ㅓ맂 데스까........'
순간 마교교주 한마디 하고 그넘 쌩깝니다..
'I can't speak Japanese'
쩝.....
일단 요기까지 하져...
다음은 축구편을 써드리져...
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
2
Intro.
우리나라 4강갔슴돠.....
이것들이 미쳤나...왜자꾸 이기고 그래
부담스럽게시리.......
한국시간 낮 3:30 경기면
여기서 새벽 2:30 입니다....
그거 볼려고 새벽에 나갑니다....
누가 그럽디까? 새벽에 나가면 위험하다고
진짜 x도 안위험합니다....
그런 말한 사람들은 무슨 흑인들만 사는
슬럼에 살다 왔나 봅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나 무서워 합니다...
길가다 눈 마주치면 다들 눈 돌립니다...
식당에서 동양인이 포크나 나이프 손에 쥐고 음식기다리면
여지없이 신고 들어갑니다.
저새끼가 언제 저걸 나한테 던질지 모른다고.......
동양인이 머 어쨌다고........
1.미국전.......
미국전.....
밑에 있는 글 읽었슴돠.
그런 비하인드가 숨겨져 있었군여....
암튼....
그것도 낮 경기여서 새벽에 술집 가서 봐야 했슴돠
물론 여기선 한국사람들하고 안친하게 지내서.....
..
..
..
그래요 저 여기 한인 사회에서 땁니다...
외국 친구들만 있슴돠 ... 썅을 비롯하여...ㅡㅡ;;;;
암튼 그래서 미국인들 많은데 끼여서 봤슴다..
미국팀....
먼저 한골 넣슴돠.
좋답니다....
짜증남돠.
그래도 조용히 있슴돠.
시간 흐르고....
안정환이 얼떨결에 한골 넣슴돠.....
좋슴돠..
'봤냐 짜슥아~??' 하는 표정으로 옆자리 미국넘 얼굴 야리며
쳐다 봄돠....
근데....
그넘 손이 속주머니로 들어감돠...
'허걱.........'
설마 했더니.....진짭니다....
권총 꺼냄돠....
순간 지금까지 살아온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씨바 여기서 죽을순 없다.......~!!!'
고민 함돠.....응용 포복을 할까...낮은 포복을 할까... 높은 포복을
할까.....
근데...
왜 그거 있져??
라이타 장난감 권총.....
그넘 담배에 불 붙임돠.....
'씨바 쉐이.......'
2.포르투갈전.....
아침 7시반이었슴돠..(한국에선 저녁 8시 30분 이었져?)
역시나 포르투갈넘들을 양쪽에 대두시켜 놓고 봤슴다....
별일 없었슴돠....
한국넘들이 술집에 너무 많아서
포르투갈 넘들 끽 소리도 못함돠.....
재밌게 봤슴돠..
3.이탈리아전......
문제 심각했던 경기였습니다.
알져? 이탈리아에 사는 한인들 대사관에서 밖에 나다니지 말라고
제재 하고 있는거......
여기도 분위기 살벌함돠.
문제는 경기 보다가 일어난게 아니고
학교에서 일어났슴돠...
한국넘 하나가 소파에 쉬는시간을 통해 앉아있었슴돠....
그때 이탈리아 두넘이 지나가면서 그랬슴돠.
'What the fucking Korea....klwjhegfk;jwenfi;ew'
그 앉아있던넘 다혈질이었나 봄돠..
갑자기 일어나너니 이탈리아넘 야립니다.
이탈리아넘 같이 야리며 머라 함돠.
'What r u looking for? fucker~!'
한국넘 뚜벅 뚜벅 걸어가더니 이탈리아넘 멱살 잡습니다...
자 여기서 잠깐.....
외국에선 먼저 선빵 떄린넘이 법적으로 절대 불리함돠.
때리더라도 먼저 이바구 날려서 선빵 맞아주고 때려야 합니다.
암튼 다시 얘기 돌아와서
이탈리아넘 지 멱살잡히니까 바로 선빵 한국넘한테 날립니다.
여기서 참고로 한국넘 등치 이빠이 좋았습니다.
이혁재 덩치에 조인성 키 예상하심 됨다.....
갑자기 둘이 치고 박고 싸웁니다.
같이 있던 이탈리아 친구넘 머라머라 소리치니까 이탈리아넘들
절라 뛰어옴다....
잘못하면 그넘 몰매 맞게 생겼슴돠..
주위에 있던 저까지 죽게 생겼슴돠.
얼떨결에 외쳤슴돠
'이탈리아 쉐이랑 쌈났다.~~~~~~~~!!!!!!!!'
ㅜㅜ <--------감동의 눈물
한국넘들이 어디 그렇게 짱박혔었는지
절라 뛰어옴다
패싸움 분위김다.....
순간 이탈리아놈들 움찔하고....
뛰어온 한국넘들도 이탈리아 넘들 많은거 보고 움찔함다...
패싸움은 커녕 응원전으로 돌입함다.....
이탈리아 어를 모르는 관계로
대강 그넘들이 외치는게 권투할때 하는
'한방 갈겨....~~ 이겨라~~~'
거라 생각됨다.
그때 학교 경비 튀어옴다....
둘을 끌고 감다...
한국넘 순순히 감다.
이탈리아넘 별 욕 다하며 안끌려 가려고 발악함다....
(지가 선빵 날렸기 떔에 불리한줄 아나 봅니다.)
그후의 일은 모릅니다만
암튼 이탈리아넘이 꽤 많이 맞았습니다.
그넘은 키만 크고 호리호리 했거덩여.....
에혀......
겜방 시간이 다 됐네요
피같은 돈이라....
스페인 후기부터는 담에 또 겜방 오면 쓰도록 하져.....
선후배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이상.......멀고먼 타국땅에서 마교교주 였슴다.
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
3
간만에 큰맘먹고 피같은돈 쏟으며 또 피씨방 왔슴다...
근데 내가 그렇게나 장문의 글을 여기서 올렸는데 당신들은
위문 메일 하나 안보내는거야? 우쒸 ㅜㅜ
1.스페인 편
새벽 2시 반에 또 어슬렁 어슬렁 술집으로 걸어갔습니다.
가는길에 프랑스 할머니를 마주쳤는데 그만 서로 눈이 마주쳤습니다.
근데 그거 아심꽈?
우리나라 교과서는 잘못됐습니다.
우리나라 중학교 교과서엔 이렇게 나와 있죠
hi->> 안뇽~?
근데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여기와서 안뇽하려고 하이 사용해본적 거의 없슴돠...
그래서 마교판 영어 단어장 새로 집필하고 있는 중임돠...
hi-->> (서로 눈이 마주쳐 뻘줌한 상황에 봉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를 경우 그 상황을 무마해 보려고 쓰는 말... ㅡㅡ;;)
암튼 그래서 그 할머니에게 최대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슴돠.
'하....하..이..루...'
순간 할머니 머라머라 그러면서 자기 지갑 꼭 끌어 안습니다...
ㅡㅡ;;;;;
가끔씩 생활영어가 안통할 경우가 있슴돠....
암튼 술집가서 경기 봄다...
또 이깁디다......부담스럽게 짜식들....
그래도 기분 이빠임돠....
경기 끝나고 새벽거리를 괜히 미친듯이 태극기 흔들며 뛰어봄다.
지나가는 차들........전부 축하한다고 빵빵 거려 줌돠.....
간간히 'fuck u' 하면서 지나가는 스페인 넘들 있지만 신경 안씀돠..
^^ 간만에 행복했슴돠.
2.독일전.....
7:30 경기더군여
학교수업 9시 시작인데 역시나 부담스러웠지만....
걍 수업좀 늦게 들어가겠단 생각으로 개기고 걍 봤슴돠.
지더군여....
긴말은 안하겠슴돠.....
꿀꿀한 맘으로 학교 감돠.
수업에 들어가니까 사람들 전부 어케 됐냐고 물어봄돠,...
선생한테 쫄쫄쫄 가서 말함돠...
교주: 늦어서 미안함돠.
선생: 이해한다...4년에 한번이자나.....나라도 울나라 올라가면
수업하러 학교 안온다....
교주: ㅡㅡ;;;;;; 그...그렇구나......
선생: 경기 어케 됐냐....
교주: 씨바 졌다......
선생: ㅡㅡ;;; 수업하자......
암튼 하루종일 기분 우울하더군요....
쉬는 시간에.....썅이 쫄랑 쫄랑 옴돠....
지딴엔 걱정한답시고 어디 아프냐고 수심 가득한 얼굴로 물어봄돠..
교주:My heart broken........
알져? 울나라 져서 맘이 아프다고 한검돠.....
근데......썅...........단어 그대로 받아 들임돠,....
좋은게 있다면서 자기 자리로 와보랍니다...
별생각없이 따라갔더니 가방에서 부시럭 부시럭 뭐 꺼냄돠....
동그란....환약.....ㅡㅡ;;;;;;; 얼핏 보니까.....
'용..뭐...뭐' 라 써져 있더군여....
강심제 같슴돠.......
순간 썅이 부담스러우면서 무서워 짐돠.......
그날부터 썅 쌩까기로 맘 먹었슴돠 ㅡㅡ;;;;;;
3.중국넘들.....(번외편 1)
여기와서 본 중국넘들 얘기 조금 할까 함돠..
먼저 관심이 증폭되 있을 썅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 함돠.
다들 여기까지 온 중국애들 겁나게 부자일거라고 생가들 하시는데....
부잡니다 ㅡㅡ;;;;;
물론 간간히 공부 겁나게 잘해서 국비로 온넘들도 있습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본 넘들은 4000 달라 짜리 노트북 쓰고
외제차 모는넘들이었슴돠.......
옷은 무슨 거적더기 걸치고 다니면서 차는 리무진,볼보 등등 타고
댕깁니다...
썅한테 전에 얼핏 물어 봤슴니다....
'니 부모 머하시냐?'
...
..
.
3대째 당 간부랍니다.... ㅡㅡ;;;;;
썅 이 무섭습니다....
2.일본넘들 (번외편 2)
일본넘들......짜증좀 남돠...
지그들이 최고라 생각하고 다른 동양계 애들은 무조건
후지다고 생각함돠.
근데 실제로 지들 부모는 돈 많을지 몰라도 지들은 쥐뿔도 없슴돠.
제일 돈 많이 쓰는넘들은 홍콩넘들이구(펑펑 뿌림돠...) 그담이
한국넘들임돠....
반에 일본넘 두명 있는데....
맨날 지들이 무슨 cool 하다면서 무게 잡고 다님돠...
조만간 한따까리 해야 겠슴돠..
3.한국넘 (번외편 3)
솔직히 먼 타향까지 와서 제일 의지가 되는게 한국인들이겠지만
젤 짜증나고 부담스러운것도 한국인임돠......
같은 반이 되도 서로 한국말 안쓰려고 쌩까기 일쑤고
뒷다마 잘까면서 스무스하게 배신 때리는것도 한국넘들임돠.
며칠전이었슴돠...
학교 끝나고 터벅 터벅 집에 걸어 가고 있었슴돠..
뒤에 한국 커플 따라 옴돠.....
커플녀: 오빠 앞에 가는 저새끼 짱깨지??
커플남: 야야~ 듣겠다...(그나마 지각 있는 넘임돠... ㅡㅡ;;)
커플녀: 들으면 어때~ 어차피 짱깬데......
커플남: ㅡㅡ;;; 야... 쟤 아이찜 메고 있자나...한국 넘일꺼야...
커플녀: 호곡.....오...오빠.... 들었으면 어쩌지??
커플남: 쩝....가만있네.... 짱깨맞나봐 하하하.....
커플녀: 호호호 ^^
교주: (ㅡㅡ;;;;;; 뒤돌아 보며) 짱깨 아닌데요.....(ㅡ,.ㅡ)
커플남녀:..........ㅡㅡ;;;;
커플남:... 야...튀어.......~!!!
짜씩들 절라 튑니다...
ㅡㅡ;;;;; 튈꺼 까진 없는데......
에혀...
또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담에 또 천천히 올리도록 하렵니다....
다들 수렵회 일업이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당.~~~!
이상 머나먼 이국땅에서 마교교주 였슴돠...
ppppppppppppppppppppppppppppp
4
ㅋ 얼레 벌레 올리다 보니 4개나 올렸네요
1편에서 적어놨듯이 반응 안좋음 바로 접도록 하지요...
^^ 찾아서 퍼오는것도 그래서 오늘은 4편까지만 올립니다.
그럼 즐.....
또 간만에 글 올려 봄다.....
다들 어리버리 잘 살고 계시져?
얼마전에 태풍이었다면서여?
쩝....여긴 요 며칠 절라 더웠슴다....
집에서 학교까지 10분 거린데...
학교서 집까지 오다가 낙오 했슴다....(하도 더워서....35도..)
중간에 낙오해서 도서관 가보긴 처음임다.....ㅡㅡ;;;;
오늘은 궁금해 하실(궁금해하려나?) 생활에 대해 말씀 드릴까
함다....몇개로 나눠서 천천히 올리도록 합져......
1.농구....
드디어 제가 머리털 나고 첨으로 흑인과 1:1 농구 해봤슴다.
다들 흑인은 탄력도 좋고 무쟈게 잘뛸거라고 생각들 하셨져?
...
..
.
잘 뜁디다...ㅡㅡ;;;; 아주 그냥 날아다닙니다... ㅡ,.ㅡ
키는 조막만한 넘이 1:1 하자고 하니까 연습좀 하고 하자고 해서
같이 공 주고 받으면서 연습하고 있는데
갑자기 공한손으로 잡고 뛰더니 골대에 공 찍읍띠다.....
(무서운넘 ㅡㅡ;;;)
암튼 겜을 시작했슴돠....
지딴엔 동양인이라 봐준다고 선공 주더군요....
척 보기에도 방시하고 있는게 보이더군요(참고로 5점 내기 였음)
별생각없이 던졌슴다....
들어가더군요 ㅡㅡ;;;
그넘 '호곡~!' 하더니 그 눈빛.....'에이~ 우연이겠쥐.....'
암튼 다시 공잡고 공격하다가 또 별생각 없이 던졌습니다.
또 들어갔슴돠 ㅡㅡ;;;(사실 날이었음다....ㅡㅡ;;)
갑자기 그넘 눈빛 변합디다......마치 한창때의 명우형 눈빛을
보는듯해서 경기 도중 잠시 향수에 잠기기도 했슴돠.....
아까도 말했듯이 날이었기에 어찌 어찌 하다보니까 4:0으로 이기고
있었슴다....
갑자기 그때부터.......그넘.......날더군요.....
다리가 기니까 다리사이로 공 왔다 갔다 하질 않나
한손으로 공잡고 쏘는척 하다가 골대에 공 찍질 않나......ㅡㅡ;;
암튼 4:3 까지 따라오고....그때부터 저두 이 악물고 했슴다...
결국.....
이겼슴돠 ㅜㅜ<-------애들아 나 흑인 이겼다.
담부턴 백인하고 해볼 생각임돠......
2.잡지.....
제 글 읽으면 재밌게 사는거 같져?
맨날 이벤트 천지에.....
사실......
.... 토하도록 심심함다..... ㅡㅡ;;;;
그래서 어느날....문뜩 뻘생각을 하고 맘돠....
'그래... 책을 원활이 읽기 위해선....관심 있는 분야부터 봐야해.!!!!'
여기가 어딥니까.....
외국임다.....
큰맘 먹고 음란 잡지를 사러 발걸음도 가볍게 서점에 들어섬다. ^^;;;
여기서 음란잡지란?
일명 빨간책....거 왜 청계천이나 가야 살수 있는
플레이 보이지나 허슬러 등을 칭함....
이거 읽고 외국까지 나가서 그런거나 보고 있냐고 욕할 사람들...
여학우는 그렇다 쳐.....남학우들에게 한마디 함돠....
"에이~~~~~~ 알면서 뭘~~~~~~~~ ㅡㅡ;;;;"
암튼 서점에 음란잡지 코너로 가보니까
진짜...장난 아닙니다......한쪽 벽면이 온통 그런거더군여.ㅡㅡ;;
우리나라면 낯뜨거워서 못볼텐데 그넘들은 낯짝도 두껍게 서서 보고
있더군여 ㅡㅡ;;; 그러니까 발전하지 ㅡㅡ;;
쪽팔려서 그냥 아무거나 얼렁 손에 쥐고...계산할때 쪽팔리니까
괜히 뉴욕타임즈 하나 사서 그 사이에 끼워서 계산 했슴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들리는 혼탁한 소리......
'삐~~~~~~~~~~~~~~~~~~~~~' (거외 계산 안하고 나가는 넘들 위해
상점에서 특별히 마련해준 기계음 있져?)
갑자기 옆에 같이 나가던 넘이 계산대 쪽으로 가더군요....
속으로
'쉐이....똑바로 계산하지 어디서 뽀릴려구.... ㅡㅡ;;;;'
하며 살짝 흘겨 주고 상점을 나가려는데 다시 울리는 그 낯익은 음..
'삐~~~~~~~~~~~~~~~~~~~~'
그때야 상황 파악 했슴다......
'씨바......나구나 ㅜㅜ'
계산 하던 점원이 미안하다면서 다시 책 주랍니다....
바코드 찍어준다고......
근데 이미 삐소리 2번이나 상점에 경쾌하게 울린 관계로
상점안에 있는 모든 넘들..... 저 멀뚱 멀뚱 쳐다 보고 있슴다...
여기온 이래 최대의 위기였슴다......
별수 있슴까.......얼굴 뻘깨져서 책 꺼내며...(그떄 책 제목
확실히 봤슴다 18 girls~ ㅡㅡ;;; <-- 나 이런 취향 아니다 얘들아..)
순간 생각난 그동안 한국서 숱하게 드라마보며 갈고 닦은 말을
우렁차게 내 뱉었슴다.....
"나...나.......나안데~~~~~~~~~~~~~~~~!!! "
ㅡㅡv
순간 상점에 있던 일본넘으로 추정되는넘들 하나둘 야리며 나가더군요
...
일본어 줏어들어가며 공부한 보람 있슴다 ㅜㅜ
애들아 나 한국 욕보이지 않았다 ㅜㅜ
후기: 그책............ 레즈비언 책입디다....ㅡㅡ;;;
책내용? 해석할것도 없음다.....중학교 1학년도 함돠...
괜히 쓸때 없는 음란단어......실생활에서 써먹었다
뺨 맞기 딱 좋은 그런단어만 난무 합디다.....
요즘 티비받침대가 기울어져서 그거 받침대로 쓰고 있슴다...
ㅡㅡ;;;;;;
3. 수업....
생활편인데 하루의 대부분을 차치하는 수업얘기도 안했군여....
뭐 수업이랬자...그냥 울학교 1학년들 다니는 어학원 있져?
그거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토하도록 하고 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물론 수준은 쫌 높져 ㅡㅡ;;;;
며칠전에 영화 봤슴다....
자막 없이 보니까 참 새로웁디다......
뷰티풀 마인드.......ㅡㅡ;;;;
한국에서 그것만 딱 안보고 왔는데..... 하필 그거 틀어줌다....
그거 한참 보다가 선생이 딱 끊고 물어봄다.....
'그넘의 직업이 뭐였는지 추정해 보지 않으련????'
ㅡㅡ;;;;;;
또 쫌 보다가 끊고 물어봄다.....
'지금 영화의 배경 시대는 어느때인지 알고 있는데로 상세히
너의 생각을 피력해 보지 그래?'
간만에 글을 좀 쓰긴 해야 겠는데 시간도 없고 막상 간만에 쓰려니
할말도 생각이 안남돠 ㅡㅡ;;;; 역시 공부든 도둑질이든 꾸준히
해야되나 봄돠.......
오늘은 그냥 짧고 굵게 미용실 얘기나 주저리 거리다가 마칠렵니다.
여기 미용실.....열악 함돠...ㅡㅡ;;;;
거외 외국넘들은 머리 길이같은거 그냥 대강 대강 짤라도 얼추
맞슴돠.....(머리도 휘였거니와 재질이 우리랑 다름돠....)
근데 제가 누굽니까? ..... 전형적인 대두의 짱구머리 한국인임돠..
어제 미용실에 갔습니다.......
교주: 더블 커트 해주세염.....ㅡㅡ;;;
아주매....알았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머리카락 한웅쿰 쥐더니 짜르려고 함돠.....
교주: ㅡㅡ;;;; 호곡......지금 뭐하는 거예여?
아주매: 더블커트 해달라며.....두배로 짜른다는거 아니야? 짧게?
교주: ^^;;;;;;
한참을 설명했습니다.....
이중이라는 표현이 너무 힘듭띠다......
암튼 겨우 설명을 마치고 ....그 아주매......한번 시도해보겠답니다..
한 번 시 도 해 보 겠 다 뉘 ㅡㅡ;;;;;;;;;;;;;
과연 외국엔 머리 뜨는넘 하나 없어서 더블커트 하는넘 하나 없단
말인가.........
암튼.....다 짤랐습니다.....
머리감고 확인한 순간.....!!
그만 눈을 질끈 감고 말았습니다.....
옆머리 속을 파랬더니 속을 아예 중처럼 밀어버렸습니다....ㅡㅡ;;;
그것 좋다고 칩시다.......
......
그 아주매.....
뒷머리까지 더블 커트 해놨습니다.......
혹시 뒷머리 더블 커트 본적 있슴꽈?
말그대로 중한테 가발 씌워 놓은 꼴입니다......
모자도 못 씀돠......
죽고 싶슴돠.....
아주매한테 치기어린 떨리목소리로 부들부들 떨며 말했습니다...
뒷머리는 하는거 아닌데요.......ㅜㅜ^^^^^^^^^^^
.....3달러 깍아주더군요........
그런게 한국 돈으로 13000원 입니다......ㅜㅜ
그 이후로 충격에 허우적 거려서 일이 손에 안잡힘돠.....
아무래도 글을 더 쓰는건 무리일듯 싶슴돠.......
조회수랑(조작하지마라 카페지기 이눔아.) 리플보고 머리좀 나면
분위기 봐서 6편 쓰겠슴돠....
ps 1. 이제 방학도 어느덧 한달여가 지났겠군요......
남은 방학 알차게 계획 세워서 잘들 보내시기 바람돠....
ps 2. 티비로 세계 날씨 보니까 한국 참 덮겠더군요......
전 요즘 자꾸 이웃사람들이 총맞아 죽는 바람에...
(일주일전 동네사람 하나 총맞아 죽더니 3일전에 또맞았
슴돠....ㅡㅡ;;; 슬럼가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유사시를 대처해서 포복연습하느라 참 스릴있게 보냄돠...
저 사는 집앞에 빽차 일주일째 대기하면서 망보고 있슴돠 ㅡㅡ
총조심하라는 소리는 못하겠고....
더위안먹게 조심들 하세여........
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p
6
그넘한테 멜이 왔더군여....
펜레터가 한장 왔답니다....ㅡㅡ;;;;;(도저히 이해할수 없지만....)
그넘 이젠 제 2의 엽기적인 그녀 작가가 될테니
저보고 스폰서 뛰라며 계약금으로 담배 한보루 보내랍띠다...
아무튼 힘내라고 멜이나 많이들 때려 주세요...
(멜주소 이 아이디인거 아시죠?)
글구 참고로 그넘 지금 살고 있는곳이
몬트리올이랍니다....
간만에 글을 또 한번 올려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글을 쓸때면....
떨립니다...
온지 얼마나 됐다고..한국어 철자가 맞는지 한번더 눈길이 가게
됩니다.... (틀리면 쪽 먹을 까봐여...)
얼마 전에 루사던가 라사던가 하는 큰 태풍이 왔다져..
다들 무사하신지....
그넘 덕분에 추석 물가가 많이 오를거라는 신문 내용도 읽었는데
그래도 즐거운 추석들 보내시길 미리 저주해 봅니다..
(알져? 마교엔 축복이란게 없다는거....)
그야말로 간만에 글을 쓰려다 보니 뭘 써야 할지도 모르겠슴돠..
제목은 화려하게 forever 까지 붙여 놨는데 ....이룬....
암튼 전에 하던것 처럼 그냥 주저리 주저리 거려 보렵니다...
1. 인터넷....
제가 드디어 겜방을 벗어나서 글을 쓰고 있답니다. ^^
이번에 이사를 한 집에는 인터넷이 되더라구여....
참고로 얘기 하기 전에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대해 설명하자면....
....
....
큽니다...띱따 큽니다...
첨에 무슨 성인줄 알았습니다...
이런 집에 딸랑 주인 아주매랑 저랑 둘이 삽니다...
근데 문제는 이 아주매가 애인 집에서 주로 사는 바람에 거의 제집
같슴돠..
그래서 때론...혼자 축구도 하고....농구도 하고....
어쩔땐 미식축구도 함돠.......
이놈의 나라는 땅떵이가 커서 그런가 봄돠...
그래서 그런지.....인터넷은......
.....
.....
아직도 모뎀 씀돠....
이걸로 다운로드 1메가 받아봤는데
1시간 못걸리더군여 --;;;;;;
4키로 나옵디다....
그나마 겜방가면 절라 빠릅니다....
20 키로... --;;;;
(컴에 무지한 사람들을 위해서 참고로....한국에선 보통 100키로는
넘는답니다.. )
그런데 문제는....
이넘들...그게 느린지를 모른다는 겁니다...
제가 한국에선 광케이블 깔아서 여차하면 1메가도 넘는다고 했더니
안믿습니다....--;;;
일단 광케이블 자체를 이해를 못함돠...
어케 전화기에 연결 안하고 인터넷이 되냐고 따집니다...
--;;;
여러분은 행복한 겁니다..--;; 인터넷 최강국 코리아 --;;;
2.미식축구.....
아까 미식축구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반친구들하고 미식축구를 ....하러 갔슴돠 --;;;;
저....
미식축구에 전혀 문외한임돠....
첨엔 축구하는줄 알고 따라갔슴돠....
(football 하잡띠다....--;;;)
막상 가보니 그 넓은 운동장에....
골대가 없슴돠....--;;
이상한 작대기만 세워져 있슴돠....
순간 아차 했지만 늦었슴돠.....
얘들이 지들끼리 블라 블라 거리더니...
저보고 쿼터백 하랍니다....
전 당연히 초보자니까 쉬운거 시킨줄 알고 알았다고 했슴돠...
갑자기 피아룩이가(등치 절라 좋은 프렌치 케네디언 넘임돠..)
`Blue 3 Blue 3 hut hut hut`
하더니 저한테 공 줍니다....--;;
순간 뻘줌함돠...
`나보고 어쩌라고.....`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
곧 저를 향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오는 상대편 넘들을 봐야 했슴돠..
--;;
걔중엔 침을 흘리며 뛰어오는 넘도 있더군여...
간만에 느끼는 공포였슴돠....
....
...
..
.
그 담날 처음으로 여기서 병원 가봤슴돠....
3. 싸이코....
역시나 나라가 커서 그런가 싸이코도 많슴돠..
--;;
며칠전 실외 까페에서 아이스 카프치노를 멕시코 아가씨 두명과
마시고 있었더랬슴돠...
(여기서 말하는 실외란 건물 밖에 의자랑 테이블 놔두고 바람 쐬며
마실수 있는걸 말함돠....)
갑자기 멕시코 아까시들 얼굴이 하애짐돠....
주변 테이블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약속이라도 한듯 동시에 일어나서
갑니다....
저....상황 판단 안됨다...
어째 등쪽이 좀 서늘 해서 조용히 그러나 단호한 눈빛으로 뒤돌아
봤슴다...(--;;;;;;; 슬며시 뒤돌아 봤슴돠...)
어디서 많이 본듯한...아! 걸열이 얼굴에 정열이 얼굴을 mix 하면
조금 비슷할것도 같슴돠..암튼 인상 더러운......넘이.. 잭나이프
를 핥으며 절 야리고 있더군여...
--;;;
순간 속으로 딱 이말 했슴돠...
` 뭐여......왜 나여...... `
근처에 있던 그많던 사람들 다 도망갔슴돠..
썰렁함다..
순간 어케 해야 할지 몰라서 그넘을 그윽한 눈길로 10초정도
같이 야려줬슴돠...
같이 앉아있던 아가씨들은 제가 안도망가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얼굴 허애져서 울라 그럼다...
동시에 어디서 나타났는지...경찰들이 뛰어오더니 그넘 체포해 감돠..
(아마 도망갔던 어떤 넘이 신고했나 봄돠...)
....
...
..
.
친구들이 이 애길 듣고 나서 반응은 항상 한결같았슴돠...
` 너같이 그러다가 어이없이 가는넘 많이 봤다...... `
멕시칸 아가씨들.....
그이후로 저랑 같이 어디가기 무섭답니다...
--;;;;;
사실... 도망가기 싫어서 안간거 아님다...아무리 마교교주라지만
용가리 똥배도 아니고.....
순간 어케 해야 할지 모르는 그 뻘줌함 느껴본적은 있으신지..
--;; 아무튼 오늘도 전 살아서 이바닥을 누비고 다닙니다..
4.유태인....
제가 새로 이사한 동네가..유태인 동네임돠...
거 왜 영화 보면...
맨날 까만 중절모 쓰고 까만 옷 입고...
여자도 허연 두건 쓰는 그런 종족들 말임돠...
종교는 유대교라고 하더군여...
암튼....
--;;
이넘들 참 희안함돠...
뭔고 하니....
...
...
절대로 유태인 외의 사람하곤 말 안함돠..
제가 누굼까...
바로 테스트 들어감돠..
`Do u have the time?`
(군바리를 위한 참고.... time 앞에 the 가 있으면 몇시인지를
묻는 거란다....광범아...)
그넘...
쌩깝니다...
--;;
총총 걸음으로 도망 감돠...
포기할수 없슴돠...
따라가면서 다시 물어봄다....
그넘 이젠 뛰어감돠..
....
...
..
.
결론: 유태인은 유태인 이외사람하곤 말 안함돠 --;;;;
하지만...
제가 한국 돌아가기 전에 꼭 말을 듣고 말겠슴돠...(불끈...)
오늘도 유태인에게 말을 검돠....
`Could u give me a direction ?`
라마승이 좋아하던 스타일의 제 머리카락도 많이 자란걸로 보아
5편 올련지 한달여가 됐나 봄돠...
(그넘 그담날 제머리 보고 씨익 웃더니 드디어 귀화를 결심
했냐면서 좋아합디다.....ㅡㅡ;;;;;;;)
이제 개강한지 얼마 안되서들 바쁘실텐데 다들 신학기 준비들
잘하시길 두손모아 저주해 봄돠...
오늘은 제발 이글이 올라 가야 할텐데....
(전에 썼던 글 다움 에러나서 날아갔슴돠...--;;;)
ps.1 영국간 서모씨및 배모씨 전상서.....
먼나라 영국서 고생들 많수....
전에 올렸던 글 보니까 말할때 자꾸 손쓰게 된다며? ^^
여기선 영어 잘하는 애들이 랭귀지 스쿨 레벨 낮은 애들보고
하는 말이 있쥐....
` 동 물 농 장 `
말은 버벅거리면서 제스쳐로 해결본다구 --;;;
손올라 가는게 순수히 감정 표현만이면 괜찮은데 의미
전달을 위한 부가 설명이면...곤란할듯....(영어 안늘어....)
형들도 손 안쓰는 연습을 해보는게 어떨지...
(나도 이놈의 손을 묵던지 해야지.....에혀..)
ps 2.
수업듣다가 짜증나고 심심할때 해외 도피생들에게
위로가 되는 편지 한통이라도 좀 써봅시다...(한글이 보구 시푸..)
하다 못해 이멜이라도......--;;; (어케 된게 스펨메일만 오구...)
ps 3. 02 학번들아....
마교교주 씨리즈 동아리책에 나오는겨 ? --;;;
안되면 어케 별책부록으로 라도 안될까? --;;;
(거외 아주매들 잡지 같은거 보면 별책부록 꼭 하나씩 있드만...
이제 울동아리 책도 별책부록을 만들때가 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