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초4♡수정모둠♡임진각과 제3땅굴에서 도라산역까지 가다.

[이은정(수정쌤)]

2017년 2월 22일 수요일의 스케줄을 미루고 함께한 4학년 마지막인 임진각 통일안보 수업, 힘들었지만 뜻 깊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통일로의 최북단이며 민간인이 출입할 수 있는 북쪽 한계선인 임진각에 도착했을때 눈이 내렸습니다~~
전쟁의 무서움을, 폭격으로 멈춰진 증기기관차에서 느꼈지만, 포근하게 눈으로 덮인 모습을 보니, 어서 통일이 되어 경의선 철로를 달리는 꿈도 꿔 봅니다~~

장단콩 마을에서의 맛난 점심과 신나는 눈싸움으로 즐거웠지만, 제3땅굴로 내려갔다 올라오면서 힘듦과 무서움도 느꼈습니다~

망배단에서 실향민들의 슬프고 아픈 차례가 아닌,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명절을 지낼 수 있게 울 양재초 어린이들이 미래를 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3월부터는 5 학년 한국사 체험으로 다시 홧팅합시다~~
이번에 함께하지 못한 석인, 원형이도 3월 암사동 체험에서 만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