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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첫 출시됨 첫 해 매출 88억
2009년 1천억원 달성.
2014년 2천억원 달성
2021년 3천50억원으로
처음 3천억원을 넘어섬.
2022년 매출 3천350억원 기록.
지난해까지 25년간 누적 매출액은
3조5천억원.
제주삼다수의 생수 시장 점유율은
최근 5년간 약 40%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소매점 100곳 중 98곳이
삼다수를 팔고 있다.
삼다수는 육지보다 제주가
더 싼 거의 유일한 제품이다.
제주는 너무 비싸다 ㅠ
5.
내일부터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다만 의료수가가 대면진료보다 30%정도 더 비싸다.
코로나가 바꾼 여러가지들중 하나다.
6.
1957년 10월 구소련이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우주에 띄워 올리자 미국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듬해 항공우주국(NASA)을 설립하고, 국방과 우주항공 분야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컴퓨터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컴퓨터끼리 연결하는, 국방부 프로젝트도 발동했다. 1969년 드디어 미국 서부의 몇 개 대학교 컴퓨터들이 서로 연결되었다.
아르파넷(ARPANET)이라는 이름의
그 네트워크는 외국으로도 이어졌다.
하지만 군사용으로 개발되다 보니
영국과 노르웨이 등 소련을 견제하는 데
협조가 필요한 나라만 초대받았다.
한국은 아르파넷에 초대받지 않았다.
그런데 한국 과학자들이 국내 원거리
컴퓨터끼리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1982년 5월 31일
200킬로미터 떨어진 서울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구미연구소의 컴퓨터가 일반 전화선을
통해 느린 속도로 연결 된 것이다.
자기들만 컴퓨터끼리 통신하는 능력이
있다고 자부했던 아르파넷 참가국들이
깜짝 놀랐다.
그때까지 아르파넷은 회선교환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발신자와 수신자가 전용 회선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반면 한국은 패킷교환방식(TCP/IP)을 시도했다.
오늘날 국제 표준이 된 그 방식은
안정성과 효율성 면에서 훨씬 뛰어나다.
또한 컴퓨터의 폐쇄성이 무색해진다.
모뎀이라는 장치만 붙이면 어떤 컴퓨터라도 쉽게 통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그 사실을 깨닫고 1983년 급히
군사 정보를 분리하고 아르파넷을
해체했다. 바로 이때가 대중 인터넷 시대의 시작이다.
역시 기술만이 살길이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이중섭
‘세 사람’
8.
[詩가 있는 오늘]
무
반칠환
이렇게 속없는 놈도 사는구나
탁, 탁, 탁,-
깍뚝썰기를 해도
날 상하게 할 뼈가 없다
착, 착, 착,-
채썰기를 해도
손 물들일 피 한 점 없다
칼로 무 베다 보면 속 부끄럽다
이렇게 속 깊이 놈이 사는구나
난도질하고 남은 목
던져놓으면 수채 속일망정
파랗게 웃으며 되살아난다
숙취를 지우는 무국을 뜨며
속없이 속 깊는 법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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