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에서 케이티엑스를타고 익산역에서 내려습니다.
일단 익산역에서 집에서 가져온 문서들과 지도를 확인했습니다.
일단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도 했고요
생각을 해보니 일단은 저희 고조 현조 할아버지먼저 찾기로 생각했습니다.
그 윗분들 조상님묘를 찾는것은 일단 고조할아버지와 현조 할아버지묘를 찾고 나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주변친구들과 사람들은 100년 140년 정도 된 묘를 어떻게 찾냐면서 가지말라며 말했습니다 . 괜히 고생만한다고.. 그런데 전 100년동안 돌보지 않았더라도 어딘가에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있는것은 100년전 , 140년전 주소와 묘가 있는 자그만한 약도, 그리고 그당시 마을사람들에게 묘를 샀다는 문서 정도 이게 저의 전부였습니다.
일단 익산시청으로가서 100년주소를 보여주고 지금의 주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등기소를 찾아가서 할아버지가 있는묘 등기를 떼보았습니다. 혹시나해서요..
제가 찾는 마을은 와동 .. 익산시청에서도 뭘 지금쯤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들어본적 없는마을이라고 .. .. 다시 묘가 있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지적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익산에서 함열이라는곳까지 버스를타고 한시간동안 갔습니다. 한열이라는곳에서 옛주소와 지금주소를 보여주고 지적도를 띠었습니다. 함열읍사무소에다가 와동 이장님 전화번를 얻게 되어 전화를 했습니다. 농사철이라 전화를 안받으시더군요. 함열읍사무로를 나와서 식당에가서 일단 밥을 먹엇습니다. 처음오는곳이여서 상당히 낫설더구요..약 한시간동안 수소문을해서 와동가는 버스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하루에 몇번없더구요. 운좋게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100년전 주소와는 약간 다르지만 용동면 와동리 .. 또 약한시간반쯤버스를타고용동면이라는곳에 내렸습니다. 용동면사무에서 와동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와동은 예전부터 강릉김씨만 사는동네라고..대부분 강릉김씨분들께서 모여사시니 가서 물어보는게 더 정확히 알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젠 걸어서 30분.. 드디어 와동에 도착했습니다.정말 뿌듯하면서도 ..뭐라가 뭉클했습니다. 벌써 찾은기분 ? ^^
일단 와동에 도착해서 조상님께서 남겨주신 약도를 대보고 지적도와도 대보니 많이 달랐습니다. 개발이 많이 됬더군요.. 와동에 가보니 20체도 안되는 집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나무아래에서 앉자서 쉬는 할아버지께 대뜸 물어보았습니다. 여기 묵은 묘있냐고..
할아버지께서는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여기에 왜 왔는지 할아버지께 잘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는사이에 동네 어른분들이 3-4분들이 모이시더군요.. 일단 약도를 보여드렸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모두 저기야 여기다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 어른들이 말습하시는걸 정리해보니 여기가 40년전만해도 다 산이였다고말습을하시더군요 그런데 박정희 정부시절에 산을 다 깍고 밭과 논으로 만드셨다고 하네요 그때 주인없는 묘들도 엄청 많았는데 그것을 다른곳으로 강제 이장시켜 대다분 사라졋다고합니다 . 그러니 거기한번가보라고..여기선 못찾는다고 ..다른어른분은 자기 땅을 넓히기 위해 산을 깍다보면 뼈가 나오면 그냥 갓다 버렸다고 ..조용히 말습하시더군요. 그때 제가 계약서를 보여드렸습니다 . 저희 조상님이 계약서를 받아났다고..몇몇할아버지들게서 보시더니 여기 우리 아버지 이름이 있네? 이러시더군요..어? 우리 우리 아버지 이름도 있네 . 그 게약서 내용은 이러합니다.
강릉김씨 종손과 문장 그리고 마을사람들 전부 이름과 도장히 찍혀있는..그안에 내용은
흥왕리 와동. 0 0년에 금 200원을 주고 이땅을 삽니다. 만일 자손이 찾아오면 이 계약서로써 증명함. 대충 이런내용입니다.
저희 증조할아버지가 고조할아버지 묘를 만들시기를 따져보면 지금으로부터 약 80년이흘렸지요. 200원이면 얼마나 큰돈이냐면 그때 당시 쌀한가마가 5원이엿다고 합니다. 생각을해보세요. 먹고 살기 바쁠때 200백원이면 엄청큰돈이죠.
그때 증조할아버기 이렇게 생각했을껍니다. 아무산에다가 묘를 만들면 나중에 분면히 없어질것이다. 그럼 산중에 안전한곳을 정하자 그것이 강릉김씨 조상분들만 모아놓는산. 거기다가 200원을 주고 40평을 구입하시고 묘를 썻습니다. (계약서 내용)
계약서를 보니 언젱이 높아지기 시작햇습니다. 그산주인은 마을 이장님 마을이장 아버지인가 할아버지께서 저의 증조하아버지께 파신거죠. 문종산을 니 조상이 왜 남에게 파냐고
니 조상이 우리 산을 마음대로 파냐고 하지만 마음대로 판것은 아니였습니다. 계약서에 문장 문손 지손인 모두 동의가 있었습니다..
첫댓글 다음편이 기다려집니다.
새로운 이야기가 기대되는 군요
수고 많으십니다 ~~장하시구요 좋은이야기 계속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용안일가님과 같이 동행하고 있는 느낌입니다.힘내시고 다음이야기도 꼭 올려주셔요. 감사합니다. 용안일가님 화이팅이요
참으로 장합니다! 덕으로 실천하는 참다운 광김의 후손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국연길에서 인사올립니다! 힘내세요!
전 당연히 할 일을 했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