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5:15
지난 8월부터 새로 합류한 미국인 교사는 양쪽 다리가 불편한 장애자였습니다.
소망이가 온라인으로 인터뷰한 후 다리가 좀 불편한 사람이라고 말을 해줬지만 막상 만나보니 양쪽 다리를 다 못 쓰는 사람이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까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편견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함께 하게 된 사람 있는 동안 잘 지내며 돕겠다 결심했습니다.
참관 수업을 한 후 다른 피드백과 함께 아이들이 아이패드를 쓰는 시간을 좀 줄이고 노트에 필기하는 시간을 좀 늘렸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주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잘 가르친다는 자신감에 상처를 입었는지 어제 첫 출근 시간부터 소망이에게 면담을 하자고 하더니 3가지 불만을 말하며 2년 계약을 1년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음 주 WASC 방문을 앞두고 정신이 없는데 하루종일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 소망이와 저의 감정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밤에 자기 전 소망이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와스크도 아이비도 나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말씀해주시고 싶으신가 봐….. “ 그 말을 하고 너무 고단한 아이는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많은 밤을 보냈는데…
고난 받을 때에 주님을 찾는다!
하나님 자녀에게는 고난도 복이네…..
이렇게 마음 정리를 해주십니다.
그교사에게도 그에게 맞춤으로 깨달음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북이스라엘은 경제적으로 번영하자, 그들의 축복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자신들의 노력 때문이라 착각하며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선 그들이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떠난 것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시며, 이들이 양 떼와 소 떼로 제사를 드린다 해도,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마음이 떠났기 때문에 그들을 받아주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15절)
하나님께선 외적인 행위보다 마음의 상태를 중요하게 여기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까지 자신을 숨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제 자신도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기보단 하나님의 손에 있는 축복과 권능을 기대할 때가 많음을 회개드립니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 얼굴을 구하며 친밀한 관계안에 거하길 간구하는 자녀 되길 원합니다.
"들으라, 깨달으라, 귀를 기울이라"(1절)
매일 주시는 레마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따르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떼 쓰듯 기도하였던 내용이 사실은 내 욕심에 기인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 편해지고, 하나님 앞에서 내 마음을 들여다 보기보다는 세상에서 나를 우리 가정을 보는 것에 더 관심을 두었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들의 행위가 그들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4절)
하나님 보다 내가 더 중요하고 욕심으로 얼룩진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합리화시키려 했음을 깨닫습니다.
나의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순결하고 깨끗한 심령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깨달으며 귀를 기울이라 (1절)는 말씀처럼 하나님 말씀에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이 깨달아지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지혜와 용기와 결단이 제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13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로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
15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심판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때에 그를 구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앗수르 왕도 그 어떤 것도 그들을 구할 수 없고 낫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구하시고 회복케 하실 수 있는 이를 바라보며 의지하는 삶이 되기 원합니다.
며칠 전 마음이 좋지 않아서 울고 있을 때에 사모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긴 통화 사모님과의 대화 끝에 감사함을 잊지 말라는 마음을 주시고 곧 회복케 하셨습니다.
어둠에 사로잡혀 있던 날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 위해 그때에 사모님과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심으로 대화 끝에 받은 복을 세어보라는 깨달음을 주시고 오직 의지하고 믿어야 할 이는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구원케 하시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주시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며 그의 처소에서 사랑하는 딸이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간을 통해 더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게 하시고 나의 마음과 믿음을 연단시켜 주심을 느낄 수 있었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 삶에 늘 함께하시며 돌보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심판도 하나님의 은혜도 고난도 고통도 어려운 마음도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사랑임을 느껴봅니다.
오늘 말씀과 같이 이토록 무섭게 말씀하셔도 그 안에는 사랑이 전제로 깔려 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우리 삶가운데 경험해야 할 모든 일들 우리가 더 깊이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만을 사모하기 원하시는 그의 간절한 마음, 연단의 시간임을 기억하며 내 행실에 따른 일들을 잘 감당하고 가야 할 길을 잘 분별하여 나아가며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는 주의 백성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요즘 제 마음에 있는 생각들을 하나님께서 책망하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예진이를 힘들게 했던 남자아이 두 명이 다 선교사님 자녀인데 그 아이들이 미우니 그 아이들의 부모도 미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저의 마음을 다 알고 계시고 하나님께 저의 악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그 아이들을 생각하면 예진이의 아픔과 고통이 저에게 느껴져서 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렇지만 이런 미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저를 더 힘들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미스바와 다볼같이 영적인 각성이 일어나는 시간, 말씀으로 내 생각을 버리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죄악을 버리고 승리하는 그런 시간 되게 하옵소서.
모든 아픔과 고통을 다 들고 주님께 나갑니다.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육신의 생각이 아닌 성령님께서 주시는 평안으로 저의 마음을 채워주세요.
예진이에게도 그 아이들과의 일들이 상처로 남지 않도록 주님께서 예진이의 마음을 깨끗하게 치료해 주시고 좋은 믿음의 친구들도 보 내주셔서 대학 생활 즐겁게 하도록 축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