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동반 라운드>
*2018 PGA TOUR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
<김시우 1라운드 -5언더파 공동 7위>
-6언더파 더스틴 존슨, 맷 쿠차, 웹 심푸슨, 알렉스 노렌, 체슨 해들리, 패트릭 캔틀레이,
-5언더파 -김시우, 조나단 베가스외 4명
-4언더파 - 저스틴 로즈, 대니리, 버바왓슨, 세르히오 가르시아, 헨릭 스텐손, 존람등
-3언더파 - 케빈나, 제이슨데이, 아담스캇, 브랜든 그레이스, 토미 플릿우드,등
-2언더파 - 이안폴터, 로저 피셔, 토니 피나우, 부룩스 켑카등
-1언더파 -안병훈, 로리 맥길로이, 마틴 카이머등
E븐파 -타이거 우즈, 패트릭 리드, 아담해드윈등
1오버파 -저스틴 토마스,프란체스코 몰리나리등
2오버파 리키 파울러, 고다이라 사토시, 대이얼 버거등
김민휘 3오버파, 강성훈 6오버파, 필 미켈슨, 마쓰야마 히데키 7오버파
브랜든 스네데커 10오버파,
<타이거 우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시우(23)가 첫날 좋은 출발을 보였다.
1라운드 TPC 소그래스 17번홀
https://www.pgatour.com/video/2018/05/10/billy-horschel_s-solid-tee-shot-on-no--17-at-the-players.html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
(파72·7천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TPC 소그래스 둘러 보기
https://blog.naver.com/k3565512/221001716914
2017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김시우는 1라운드 경기 결과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한두 타 차이로 많은 선수가 몰려있긴 하지만 순조로운 출발로 남은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의 영예를 안은 김시우는 올해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역대 첫 선수라는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1번, 12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만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1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으나 벙커샷으로 공을 홀 50㎝ 옆에 바짝 붙여놓은 후
버디에 성공했고 이어 12번 홀(파4)에서도 티샷을 그린 근처로 똑바로 보내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김시우는 어렵기로 소문난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티샷한 공이 호수를 건너 그린에 안착했고, 김시우는 2.6m가량 버디 퍼트에 가뿐히 성공
했다.18번 홀(파4)에서도 다시 한 번 연속 버디를 잡으며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로 전반을
마쳤다.후반에도 버디 행진은 이어졌다. 2번 홀(파5)에 이어 파4인 4·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면서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까지 올라섰다.
김시우는 그러나 7번 홀(파4)에서 공이 그린 옆 벙커에 빠지고, 3m 못 미치는 파 퍼트도 아쉽게
빗나가면서 첫 보기를 범했다. 8번 홀(파3)에서도 티샷이 그린을 벗어나고 파 퍼트를 놓쳐 연속
보기가 나왔다.
두 타를 잃은 김시우는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만회를 노려봤지만 버디 퍼트가 간발의 차이로
홀을 비켜가며 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세계랭킹 1위 사수에 나선 더스틴 존슨
(미국)이 웨브 심프슨(미국) 등과 함께 6언더파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17번홀 전경
경기를 마친 한국 선수 가운데 강성훈(31)이 더블보기를 연이어 범하며 6오버파로 최하위권에
자리해 있다.
18번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