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9일 컵대회 수원-강원전에 앞서...]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심판으로 선발된 K-리그 정해상 전임심판 겸 국제심판이 2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스코컵 2010 3라운드 수원-강원 경기에 앞서 월드컵에서의 공정한 판정과 선전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맹)
남아공 월드컵에는 총 90명의 국제심판이 선발됐으며, 아시아 심판은 총 12명(주심4명,부심8명)으로 정해상 심판이 유일한 한국인이다.
월드컵 심판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각 대륙 연맹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대회에 배정돼 평가를 거친다. 이밖에 영어인터뷰, 경기규칙, 심판 판정 능력, 체력 테스트를 거쳐 총 90명의 심판을 선정한다. 대륙 안배를 통해 아시아에 주어진 티켓은 12장이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2명),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UAE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상 1명) 심판이 남아공월드컵에 나선다.(연맹)